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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같은 기업, 알고 보니 한국에도 있었다

돈의 길, 머니로드전문가들의 얘기를 통해 재테크의 방향을 잡아 보는 돈의 길, 머니로드. 오늘은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에게 ‘미래 반도체 시장 읽기’를 주제로 반도체 주식 투자 전망을 의뢰했습니다.생성형 AI(인공지능)인 챗GPT의 등장으로 AI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최근 AI반도체를 만드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가 미래에 어떻게 이어질지 점검했습니다. 노근창 센터장은 AI반도체에 대해 데이터를 대량으로 처리하는 데 최적화된 반도체라고 했습니다. 노 센터장은 “AI반도체는 빅데이터를 학습해서 결론을 도출하는 AI의 핵심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반도체”라며 “맞춤형 데이터 처리 반도체라고 요약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노 센터장은 “쉽게 얘기하..

밀레니얼 경제 2024.07.17

삼성 주가까지 끌어올린 ‘엔비디아’ 기세, 어디까지

게임체인저 ‘엔비디아’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 오늘은 엔비디아의 실적을 분석했습니다. 미국의 대표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지난 5월 25일 장 마감 후 2024년 1분기(1월 결산 법인)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지난 1분기 실적은 데이터센터부문의 호조로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으며 주가도 시간 외에서 25% 급등했는데요. 25일 정규장에서는 24% 폭등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 1분기 매출 71억9000만 달러, 순이익 20억40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지만 수익성이 상승하면서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죠. 매출 감소가 예상보다 작았던 점도 긍정적이었지만 수익성이 예상치를 크게 넘어..

밀레니얼 경제 2024.07.17

월가 거물의 경고 “지금 뒤늦게 주식 뛰어들면 막대한 대가 치를 것”

월가의 AI 거품 논쟁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 오늘은 최근 미국 증시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최근 챗GPT가 화제가 되면서 AI(인공지능) 관련 주식들이 상승세를 이어가자, 월가에서는 AI 거품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AI발 반도체 수요의 수혜주로 꼽히는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 후 하루 사이24%나 폭등하자 AI 거품 논쟁이 가열되는 모습입니다. 월가에서 AI 관련주로 꼽히는 주식들은AI반도체 관련해서 엔비디아(연초 이후 1일까지 상승률 172%), AMD(84%), TSMC(33%), 마이크론(38%) 등, 소프트웨어 관련해서는 메타(127%), 마이크로소프트(39%), 알파벳(40%) 등 빅테크 기업들입니다. 세계 최대 채권 운용사 핌코의 최고경영자..

밀레니얼 경제 2024.07.17

“명품 주식 이렇게 투자하면 1년에 가방 하나 씩 생겨요”

돈의 길, 머니로드전문가들의 얘기를 통해 재테크의 방향을 잡아 보는 돈의 길, 머니로드. 오늘은 김도형 삼성자산운용본부 ETF컨설팅본부장에게 ‘요즘 명품 투자는 이렇게’를 명품 기업 투자에 대해 의뢰했습니다. 김도형 본부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명품 시장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로 명품 시장의‘빠른 회복 탄력성’을 들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베인앤드컴퍼니(Bain&Company)가 발표한 ‘제20차 명품보고서’를 보면 2019년 2810억유로(397조원)였던 전세계 명품시장 규모는 2020년 2200억유로(311조원)로 줄었습니다. 코로나 초기 충격 탓이었습니다. 하지만 1년 뒤인 2021년 2900억유로(410조원)로 전년 대비 31.8%나 성장했습니다. 이후 2022년 3530억유로(500조원)..

밀레니얼 경제 2024.07.17

시총 3조 달러를 눈앞에 둔 애플이 곧 내놓는다는 것

애플 WWDC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 오늘은 애플 근황을 정리했습니다. 시가 총액 세계 1위 기업 애플의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올해 30%이상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3조달러에 근접했습니다. 애플은 6월 5일 월요일부터 연례 개발자 회의인 WWDC 2023을 개최합니다. 최근 개발자 회의를 진행했던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들은 행사 이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어 애플 개발자 회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애플의 WWDC는 매해 6월경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열리는 대규모 개발자 회의입니다. 다양한 신기술, 신제품들이 발표되고 애플의 엔지니어와 전 세계 개발자들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

밀레니얼 경제 2024.07.17

전국이 역전세 걱정인데, 유독 분당만 전셋값 오르는 이유

최근 전세 시장 동향부동산 시장이 반등 기미를 보이면서 주택 매수를 망설이던 젊은층과 무주택자가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고 있다. 다만 일부 시장은 예외다. 최근 전세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서울 빌라 전세 거래 급감 서울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의 빌라(다세대·연립주택) 전세 거래는 1만4962건으로, 작년 1분기(2만2386건)와 비교해 33.1% 급감했다. 빌라 전세 거래량이 위축된 것은 최근 잇따른 전세 사기 사건으로 세입자들이 빌라 전세를 꺼리기 때문이다. 거래 위축은 가격 충격으로 이어지고 있다. 1분기(1~3월) 서울에서 거래된 연립·다세대 전세 가운데 절반 이상이 작년 4분기보다 낮은 가격에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

밀레니얼 경제 2024.07.17

국민연금 더 받아내는 3가지 방법

돈의 길, 머니로드전문가들의 얘기를 통해 재테크의 방향을 잡아 보는 돈의 길, 머니로드. 오늘은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와 함께 ‘국민연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첫째, ‘실업 크레딧’입니다. 국민연금은 연금보험료 납부 기간이 길수록 많이 받는 구조로 돼 있습니다. 그런데 예기치 않게 실직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국민연금 보험료를 계속 납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주는 제도가 ‘실업 크레딧’입니다. 실업을 해서 구직급여를 받는 경우에 별도로 국민연금공단에 신청하면 국민연금 보험료의75%를 지원해 줍니다. 보험료의 25%만 내면서 국민연금을 유지할 수 있는 겁니다. 구직급여를 신청할 때는 실업 크레딧을 세트로 신청한다고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둘째, ‘연금 ..

밀레니얼 경제 2024.07.17

연준 "어머, 금리 인상이 진짜 끝난 줄 알았어요?"

‘양치기 연준’ 되나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 오늘은 미 연준의 최신 동향을 분석했습니다. 미 연준이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했지만 6월 FOMC(13~14일 개최)에서 금리 결정을 두고 연준 내 분열이 감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제 지표도 도와주지 않고 있죠. 일단 연준은 5월 FOMC 정책 결정문에서 “추가적인 정책 강화가 적절할 것”이라는 문구를 삭제했습니다. 3월 FOMC에서 제시한 점도표 상 최종금리 평균인 연 5.1%를 달성한 상황에서 한 조치입니다. 현재 금리는 연 5~5.25%입니다. 그런데 FOMC 이후 나오는 지표들이 여전히 미국 경제가 강하고 인플레이션이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란 신호를 주고 있습니다. ..

밀레니얼 경제 2024.07.17

작년 80조원 손실 낸 국민연금의 올해 근황

국민연금의 투자포트폴리오지난해 80조원 손실이라는 역대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국민연금이 올 1분기에는 58조원 넘는 수익을 냈다. 국내외 증시 훈풍에 힘입은 것이다. 어떤 종목에 투자했는지 알아봤다. ◇3월까지 6.35% 수익률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3월 말까지 수익률이 6.35%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익금은 58조4000억 원, 기금 설립 이후 누적 운용 수익금은 509조7000억원, 기금 평가액은 95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금의 지난해 연간 수익률은 -8.22%로 평가손실액은 79조6000억원에 달했다. 3월까지 58.4조원을 벌었으니, 지난해 손실액의 73%를 올 1분기에 만회한 것이다. 자산별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은 국내 주식 12.42%, 해외 주식 9.70%, 국내 채권 ..

밀레니얼 경제 2024.07.17

중국인이 해운대 전용 84㎡ 아파트를 17억원에 산 후 벌어진 일

외국인 국내 부동산 소유 실태 첫 공개부동산 경기가 주춤해졌음에도 외국인들의 한국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계속 커지고 있다. 특히 중국인들의 우리나라 부동산 구입 열기가 대단하다. 실태를 알아봤다. ◇아파트는 중국인, 토지는 미국인 국내 주택·토지의 외국인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주택은 중국인, 토지는 미국인이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를 공표했다. 외국인 주택 보유 통계가 공식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내 주택을 가진 외국인은 8만1626명에 달했다. 이들이 소유한 주택은 8만3512가구로, 전체 주택의 0.4%를 차지했다. 국적 별로 가장 많은 건 중국이었다. 중국인 보유 주택이 4만4889가구(53.7%)로 외국인이 국내..

밀레니얼 경제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