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외국인 집주인한국 부동산 시장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입되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외국인 부동산 투자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집주인 중 절반 이상은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 집주인 10명 중 5.5명이 중국인이다국토교통부의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9만5058가구로 집계됐다. 국내 전체 주택의 0.49%에 해당하는 수치다.국내에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총 9만3414명인데, 이중 중국인이 5만2798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의 55.5%다. 중국인 다음으로는 미국인(2만1360명), 캐나다인 (6225명), 대만인(3307명), 호주인(1894명) 순으로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