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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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못한 완전 무소음 냉장고로 95% 독식, 가성비 '와인 냉장고'로 연타석 대박
무소음 냉장고에 이어 프리미엄 와인셀러 개발한 윈텍 박윤종 대표 나만의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여러분에게 본보기가 될 ‘창업 노트 훔쳐보기’를 연재합니다. 본 콘텐츠는 광고성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온라인몰 판매 가격에는 몰 운영 등을 위한 판매 수수료가 포함돼 있습니다.모두가 잠든 밤. 작은 소리도 잠을 방해할만큼 큰 소리로 들린다. ‘똑딱’거리는 초침 소리부터 ‘위잉’ 돌아가는 냉장고 소리까지. 호텔 개발 전문 기업에서 일했던 윈텍 박윤종(62) 대표는 그 ‘소리’가 늘 거슬렸다. 결국 회사를 박차고 나와 직접 ‘무소음 냉장고’를 개발해 특허까지 등록했다. 현재 국내 호텔 객실의 95%에 윈텍의 무소음 냉장고가 비치돼 있다. 박 대표가 최근 와인에 푹 빠졌다. 술을 즐기는 편은 아니다. 냉장고를 개..
2025.07.07 -
"내 손 안의 대치동" 전국 학부모님들 감탄시킨 두 고대생의 아이디어
학생부 관리 솔루션 ‘학쫑프로’ 만든 한국교육파트너스 권기원·권재우 대표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며 한국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학창 시절의 풍경은 시대 흐름과 함께 변화하고 있다. ‘학력고사’는 1994년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바뀌었고, 일제의 잔재였던 ‘국민학교’는 1995년 ‘초등학교’로 이름을 바꿨다. 지금은 익숙해진 주 5일제가 생기던 무렵, 2005년부터 격주로 토요일마다 쉬면서 ‘놀토(노는 토요일)’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다. 2025년부터는 ‘고교학점제’가 시행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진로·적성에 따라 교과목을 스스로 선택해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하는 제도다. 학생들은 개별 시간표에 따라 교..
2025.07.07 -
"잠시만요. 그 일 합법 맞아요?" 삼성 사내 변호사가 사표 내고 하는 일
법무법인 BHSN 김현근 변호사대중 매체 속 ‘사내 변호사’는 ‘정의’와 거리가 멀어 보인다. 경영자의 비리를 감춰주거나 탈세·부정상속 등 각종 위법적인 일을 돕는 역할로 등장하곤 한다. 하지만 현실에서 사내 변호사는 기업이 법을 지키며 경영을 하는 데 없어선 안되는 존재다.법무법인 BHSN 김현근(48) 대표 변호사는 13년간 삼성에서 사내 변호사로 일했다. 컴플라이언스(Compliance·기업이 자발적으로 법규를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시스템) 전문가로 통한다. 중견·중소기업도 컴플라이언스가 필요하다면서 관련 기업 운용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 변호사를 만났다.◇준법 경영이 노동자에게 미치는 영향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곧장 법대 대학원에 입학했다. “아버지께서 경제부처 공무원이셨습니다. 그..
2025.06.23 -
비와 먼지로 더러워진 창밖에서 슥삭슥삭 "내가 창문 로봇 청소기의 선구자"
창문 로봇청소기 윈클봇 개발한 파워가드 김보형 대표나만의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여러분에게 본보기가 될 ‘창업 노트 훔쳐보기’를 연재합니다.풍수지리에서 ‘창문’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외부의 좋은 기운을 집안으로 들여오는 통로이면서 동시에 내부의 나쁜 기운을 외부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고 본다. 창문의 크기, 배치, 인테리어 소품에 따라서 기운이 달라진다고도 한다. 그런데 그보다 중요한 건 ‘청결 상태’라고 한다. 먼지나 때가 쌓인 창문을 통해 부정적인 에너지가 들어올 수 있다는 논리다.물론 ‘믿거나 말거나’다. 다만 깨끗한 창문이 ‘집’이라는 공간의 가치를 더욱 올려줄 수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창문의 상태 하나로 창밖 풍경이 달라 보인다. 소형 가전 전문 기업 파워가드의 김보형(50) 대표..
2025.06.23 -
"예전 농촌 아닙니다" 기술 혁신으로 1000억원 매출 올린 양평농협의 성공스토리
양평농협 한현수 조합장물 맑고 산 좋은 경기도 양평군은 수도권 시민들이 사랑하는 여행지다. 서울 시내에서 차로 1~2시간이면 청정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주말이면 방문객으로 붐빈다.양평이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한 덴 나름의 이유가 있다. 양평은 팔당 수도권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개발이나 산업 활동에 제한이 있다. 영리 활동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양평군민들은 제3의 길을 발굴해야 한다.양평농협은 친환경 농산물과 스마트농업에서 살 길을 찾았다. 양평농협은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납품하고, 청년농, 귀농·귀촌인, 작목반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교육을 하면서 지능형 농업 확산을 주도하는 중이다. 양평농협의 한현수(70) 조합장을 만나 제약 속에서 농민을 위한 길..
2025.06.19 -
연예인과 스타트업의 특별한 인연
스타트업의 든든한 후원자 자처한 연예인들지난 5일 배우 공효진이 유튜브 ‘당분간 공효진’에 업로드한 ‘집에서 알아본 공효진의 찐템’이라는 영상을 통해 애용품을 공개했다. 다양한 제품이 소개된 가운데, 낯선 물건이 눈길을 끌었다. 숙면에 도움 주는 헤어밴드형 전자기기 ‘슬리피솔’이다. 슬리피솔은 우리나라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제품이다.공효진은 영상에서 소개한 애용품들이 “광고 없이, 정말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했다. 연예인의 홍보나 투자는 덩치 작은 스타트업에 큰 발판이 된다. 연예인과 스타트업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알아봤다.◇공효진이 잠자기 전 꼭 쓴다는 ‘숙면 밴드’배우 공효진이 영상에서 착용한 제품은 숙면에 도움을 주는 전자기기 슬리피솔이다. 우리나라 스타트업 ‘리솔’에서 개발했다. 그는 “‘슬리피솔’..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