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명강 20

의사 출신 경제학자 "월급을 결정하는 건 노력이 아니고 이것이었다"

재테크 명강, 김현철 홍콩과학기술대 교수 ‘재테크명강 김현철 교수 편 1부’가 공개됐다. 김 교수는 의사 출신 보건경제학자다.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한 후 의사로 일하다 연세대 경제학부,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코넬대 정책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홍콩과학기술대에서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재테크 명강, 영상으로 확인] : https://youtu.be/GQEwhOUGyvI남들이 부러워 하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김 교수는 본인의 성취가 대부분 ‘운’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날 재테크명강에서도 ‘인생 성취의 최소 8할은 운’이라며 말문을 연 김 교수는 능력주의의 한계점을 이야기했다.능력주의는 개인의 능력에 따라 부와 권력을 배분하는 성과..

300년 부자들의 투자 습관 모아 봤더니, 공통적으로 여기에 돈을 던졌다

부자들의 돈 버는 기술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지혜를 전하는 재테크명강.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의 ‘재테크 명강’ 1부가 공개됐다. 김 고문은 2013년부터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소장을 맡은 은퇴 전문가로 저성장, 초고령화 시대 노후 대비에 관한 연구를 해왔다. 올해에만 ‘60년대생이 온다’, ‘성장이 멈춘 시대의 투자법’이란 책을 냈다.그는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저성장 시대에 돈을 버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무엇인지 소개했다. 우리가 따라 할 수 있는 부자들의 돈 버는 비결은 무엇일까. 김 고문은 토마 피케티의 베스트셀러 ‘21세기 자본’에서 힌트를 찾았다. 이 책은 300년 동안 부의 양극화가 일어난 과정을 다뤘지만, 김 고문은 그 중 부자의 길을 걷게 된 사람들의 특징에 주목했다. 결론은 간단..

밀레니얼 경제 2024.11.18

1000억대 주식 부자 "나처럼 되려면 여기에 돈 던져라"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지혜를 전달하는 재테크명강. 1000억원대 주식부자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의 몰아보기 편이 공개됐다. 박 대표는 종잣돈 4300만원을 한국 주식에 투자해 1000억대 이상으로 불린 ‘수퍼개미’다. 농사 짓는 마음으로 주식에 투자한다는 철학 때문에 ‘주식농부’라는 닉네임으로도 불린다. 현대투자연구소와 대신증권, 교보증권, 국제투자자문 등을 거쳐 2001년 미국 9·11 테러 때 전업투자자로 자립했다.그의 주식 계좌는 오로지 한국 주식으로만 구성됐다.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 자금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를 기록했을 정도로 ‘서학개미’ 열풍이 뜨겁지만 꿋꿋이 한국 주식만 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소신으로 한국 주식 투자만 고집하는 것일까. 그는 다른..

밀레니얼 경제 2024.11.11

전광우 작심발언 "국민연금 국내 주식 확대? 10년 후 증시 초토화할 것"

국민연금 국내 주식 비중 13%로 해외 주식의 '절반' 1100조원을 굴리는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낮추고 있다. 2017년 20%대였던 국내 주식 비중은 현재(지난 8월 말) 13.2%까지 낮아졌다. 국내 주요 기업의 최대주주 지위에서도 내려오고 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말 국민연금이 최대주주인 국내 기업은 5곳(KB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신한지주·네이버·포스코홀딩스)으로 2021년(9곳)의 반토막 수준이 됐다. 이는 국민연금 고갈을 늦추기 위해 기대 수익률이 큰 해외 주식 투자에 방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의 해외 주식 비중은 34.2%로 국내 주식의 두 배가 넘는다. 그렇다보니 개미들 사이에선 국내 주식 비중을 축소해가는 국민연금을 향한 볼멘소리가 나..

밀레니얼 경제 2024.11.04

전광우 "딱 이것만 되면 코스피 4500 가능, 문제는.."

예측 불가능한 한국 증시  왜 우리나라는 16년째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하지 못하고 있는 걸까.  이 이슈는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장과 매우 관련이 깊은 아젠다이기도 하다. 그가 초대 금융위원장으로 부임한 지난 2008년,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는 우리나라를 선진 지수 편입 후보군인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고 전 위원장은 금융당국 수장으로서 지수 편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었다. MSCI 선진국 지수는 신흥국 지수보다 추종 자금이 5~6배나 크다. 골드만삭스는 MSCI 신흥국 지수에 속해 있는 우리나라가 선진국 지수에 편입될 경우 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펀드 자금이 대대적으로 유입돼 코스피가 4500까지 갈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한국 자본시장연구원은 국내로 유입될 자금 규모를 547억달러..

밀레니얼 경제 2024.10.28

김시덕 "서울 부동산, 강남과 '이곳'은 계속 살아 남을 것"

100년 후에도 살아남을 도시 대가와의 짧은 문답으로 재테크 혜안을 얻어 보는 '재테크 명강'. 오늘은 고려대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한 김시덕 박사를 추청했다. 김시덕 박사는 고려대 일본연구센터 HK연구교수,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등을 지냈다. 유튜브 등 여러 SNS와 방송에서 부동산 전문가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김 박사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부동산의 구조를 설명했다. 그는 “한국이 10대 강국으로 도약한 것에는 내재적인 요인보다는 국제 관계 속에서 자유 민주주의 국가 최전방에 있는 국가로서 혜택을 본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서울을 둘러싼 중부 지역 부동산이 계속 건재할 것이냐는 물음에 김 박사는 “대서울권은 앞으로도 반세기 정도는 (한반도의) 중심성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서울의 핵심 지..

밀레니얼 경제 2024.10.25

세계 경제 휘청이는데, 미국의 나홀로 호황 결정적 이유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지혜를 전달하는 재테크 명강. ‘재테크 명강-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편 1부’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전 이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가 어떤 흐름으로 변해가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해외 주식·펀드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국 경제 동향을 정확히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광우 이사장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국제금융·경제 전문가다. 세계은행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한 국제경제통이다. 노무현 정부에서 국제금융대사를, 이명박 정부에서 민간 출신 첫 금융위원장이 됐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하며 대체 투자, 해외 투자 문호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역대 최초 연임..

밀레니얼 경제 2024.10.21

2500% 수익 낸 수퍼개미 "혹시 주식 정보 들었다면 이렇게 하라"

재테크명강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재테크명강-남석관 베스트인컴 대표 1부’가 공개됐다. ‘개인투자자의 전설’, ‘슈퍼개미 중의 슈퍼개미’ 등으로 불리는 남 대표는 2000년대 중반부터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여는 투자 대회에 참가해 수 차례 최종 성적 1등에 올랐다. 2006~2007년 2년 동안에는 2500%에 달하는 투자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남 대표는 ‘재테크명강’에서 ‘흔들리지 않는 투자 철학, 실패하지 않는 투자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지금 시장은 어느 때보다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공부를 많이 하고 경험을 쌓으면서 자신만의 철학과 전략을 세워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주식 투자는 돈을 벌기 위해 하는 것”이라며 ..

밀레니얼 경제 2024.10.18

닥터둠 "저금리 시대, 은퇴 후 30억 자산 갖는 방법은..."

“이제는 은행 예금 비중을 줄여서 한국 국채에 투자할 때입니다.” 종합 재테크 채널로 확대 개편된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가 ‘재테크 명강-김영익 서강대 교수’편을 공개했다. 신설 프로그램인 재테크 명강 첫 강연자로 나선 김 교수는 ‘한국의 닥터둠(doom·파멸)’으로 불리는 경제 분석 및 투자 전문가다. 그는 증시가 크게 오를 때마다 “위기가 닥친다”는 경고를 해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코스피가 3000 선을 넘었던 2021년 가을 “코스피가 220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언해 투자자들의 미움을 샀지만, 그의 예언은 1년 뒤 현실이 됐다.◇”코스피 저평가 국면…적정 수준은 3000″ 김 교수는 “우리 경제는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접어들었는데 일시적으로 시장 금리가 치솟아 있는 상..

밀레니얼 경제 2024.10.18

제2 전성기 맞은 일본, '이것' 버려서 가능했다

박상준 日 와세다대 교수   이전보다 가난해졌지만 평온한 일본 경제의 비결과 2000년대 이후 일본 기업들의 혁신,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점들에 대한 지난 강연 1~3부의 핵심만 뽑은 몰아보기 영상이다. 박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 학·석사를 마친 뒤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 일본 국제대학에 조교수로 부임하며 일본 생활을 시작했고 2005년부터는 와세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박 교수는 평온한 일본 사회를 설명하는 핵심 키워드로 ‘고용’을 들었다. 작년 남성 고용률을 살펴보면, 70대를 제외한 전연령에서 한국보다 일본의 고용률이 더 높다. 20대 후반 남성의 고용률은 거의 90%에 육박한다. 대졸자의 경우 거의 100% 고용이라 할 정도의 완전고용 상태다...

밀레니얼 경제 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