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째 꿀농사 잇는 ‘이희철 진꿀’오픈마켓 전성시대입니다. 컴퓨터 한 대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고, 직장 다니면서 투잡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이 오픈마켓 셀러를 꿈꾸는데요. 하지만 막상 실행하려면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성공한 오픈마켓 셀러들을 만나 노하우를 들어 보는 ‘나도 될 수 있다, 성공 셀러’ 시리즈를 연재합니다.“아이고, 내 새끼들 다 죽네!”벌이 꿀에 빠져 익사하는 모습을 보고 황급히 뜰채를 가져다 댄다. 땅끝 마을 해남에서 45년째 양봉업을 해온 이희철 대표(70)는 꿀을 채취할 때마다 벌 구출 작전을 벌인다. 꿀 채취를 위해 훈연기를 피웠지만 도망가지 않고 그대로 있던 벌들이다. 꿀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벌을 건져 숲에 옮겨 놓으면 절반 정도는 빠져나와 다시금 날갯짓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