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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자료 도대체 어딜 보는 거야?" 답답한 서울대생이 만든 것

B2B 세일즈·마케팅 솔루션 '세일즈클루' 개발한 페어리 허수빈 대표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누구에게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돈, 시간, 체력 등의 자원이 유한하기 때문이다. 어떤 것을 선택해 얼마나 집중하느냐에 따라 성과가 결정된다. 선택과 집중의 타이밍을 놓치면 불행히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칠 수도 있다. 세일즈·마케팅 분야에서는 특히 ‘선택’이 힘들다. 똑같은 ..

인터뷰 2024.06.18

반도체회사 마흔살 사내부부, 복숭아 귀농해서 버는 연수입

충북 음성군 감곡면 상우리 복숭아 농부의 하루 6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만 맛볼 수 있는 여름철 대표 과일 복숭아는 과육이 부드럽고 단맛이 강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과일입니다. 수분이 많고 비타민 A·C가 풍부해 혈액순환과 피로 해소에도 좋죠.충북 음성군에서 나는 복숭아는 유독 향이 진하고 맛있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음성군 감곡면에서 8000평 규모의 복숭아 과수원을 운영하는 홍춘호(52) 농부를 만나 복숭아 농가의 하루를 들여다봤습니다.◇부부가 온 힘 쏟은 8000평 복숭아 밭수원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50대 동갑내기 농부 부부가 수확에 열중인 모습이 보입니다. 남편인 홍춘호 농부가 사다리 위에서 복숭아를 따면, 아내인 임경옥 씨가 열매를 받아 운반기 위에 조심스럽게 올려 두는 일을 했죠. 금실 좋은 ..

이들의순간 2024.06.18

은퇴 후 시골에서 8년 참외 농사, 부부의 현실 수입

성주군 월항면 참외 농부의 하루매년 전국 참외 생산량의 80%가 경북 성주군에서 발생합니다. 50년 전부터 참외를 집중적으로 기르기 시작한 성주군에서는 약 3800호의 농가가 샛노란 참외를 열심히 기르고 있죠. 풍부한 일조량과 낙동강 연안의 비옥하고 넓은 평야까지, 성주군은 참외를 기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봄날, 성주군 월항면에서 12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 참외밭을 경작하는 강도수(67) 농부를 만나 참외 농가의 하루를 들여다봤습니다. ◇참외밭은 새벽이 제일 바쁘다비닐하우스의 문을 열어보니 강도수 농부와 그의 아내 박의숙 씨가 푸릇푸릇한 잎사귀를 헤치며 노란 참외를 수확하고 있었습니다. 집중 출하기를 제외하면 비닐하우스 6개동을 부부가 직접 가꿉니다.이날 강 농부는 ..

이들의순간 2024.06.18

세계 최초 췌장암 정복에 다가선 하버드 출신 한국인 과학자

차세대 CAR-T 치료제 개발사 셀렌진 안재형 대표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아이폰으로 세계를 호령한 스티브 잡스도 극복하지 못한 것이 있었다. 췌장암이다. ‘돈이 있어도 치료 못하는 병’으로 꼽히는 췌장암은 소리 소문 없이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다. 5년 생존률이 10% 안팎일 정도로 위험하다. 바이오 스타트업 셀렌진의 안재형 대표는 췌장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연세대에서 학..

인터뷰 2024.06.18

14살 구두닦이에서 연매출 500억원, 파산 위기 그를 살린 것

목·허리 지지해 주는 ‘바른자세 교정밴드’ 개발한 드림에어 정진구 대표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1999년 11월 과테말라 출장길에서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연 매출 5000만 달러(약 670억원)를 내던 삼정인터내셔널 정진구 대표(72)였다. 현지 의사는 가족들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말했다. 18살부터 봉제공장에서 일하며 얻은 호흡기 질환이 문제였다. 급히 귀국길에 올랐다. 3..

인터뷰 2024.06.18

국가대표 출신 KLPGA 최장신 골퍼, 은퇴 후 하는 일

레슨 프로가 된 전직 프로 골퍼의 하루 외환 금융위기(IMF)의 검은 그림자가 드리웠던 시절,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 선수의 US오픈 우승 소식이 한국인들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됐다. 이 소식으로 박세리 키즈들이 대거 탄생했다. 박지연 프로 역시 박세리 키즈 출신이다. 2012~2013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했던 그는 현재 골프 레슨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레인지엑스 반포점에서 그를 만났다.◇상금왕 출신 박세리 키즈179cm의 늘씬한 키를 자랑한다. 스스로를 ‘최장신 골퍼’라고 소개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최장신 프로골퍼 박지연입니다. 2012년 국가대표 상비군 생활을 했고요, 2015년 드림투어 상금왕, 다승왕 출신입니다.”다섯 살 때부터 클럽을 쥐었다. “박세리 키즈입니다. I..

이들의순간 2024.06.18

“단칸방 다섯 식구, 이것 시작해 100억원대 자산가 됐다”

재테크의 참견 투자자, 자산가들의 재테크 비법을 알아보고 초보를 위한 재테크 방향을 조언하는 ‘재테크의 참견’. 오늘은 전업투자자이자 콘텐츠 제작자인 한정수 연두컴퍼니 대표와 이경준 혁신IB자산운용 대표와 ‘공모주 투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https://www.youtube.com/embed/ECItaOjXoIM 이 대표는 공모주 투자와 기업공개(IPO) 전문가로 100억원대 자산가다. 2010년 LIG투자증권(현 케이프투자증권) IB사업본부 파생상품 운용팀원으로 입사해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JP에셋자산운용, 한앤파트너스자산운용 등에서 공모주 매니저로 일했다. 2019년 6월 ‘혁신파트너스’를 창업했고, 2021년 자산운용사로 전환하면서 ‘혁신IB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바꿨다. 어린 시절 성장..

밀레니얼 경제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