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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5000만원 코인 빚, 정직한 사업으로 월 매출 1억원 인생 역전

건강식품 온라인 셀러 고소한마켓 백종완 대표오픈마켓 전성시대입니다. 컴퓨터 한 대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고, 직장 다니면서 투잡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이 오픈마켓 셀러를 꿈꾸는데요. 하지만 막상 실행하려면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성공한 오픈마켓 셀러들을 만나 노하우를 들어 보는 ‘나도 될 수 있다, 성공 셀러’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비트코인 광풍은 한때 어른들의 꿈과 희망이었다. 주식에서는 쉽사리 볼 수 없었던 수직 상승 그래프를 보며, 로또에 당첨된 듯한 기분을 만끽한 이들이 적지 않았다. 그 꿈은 오래 가지 않았다. 24시간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자 단점이었다. 비트코인 거래 앱이 파란 불, 빨간 불을 오갈 때마다 밤낮이고 애간장이 탔다.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을 터. 가상..

인터뷰 2024.06.26

여기 대고 얘기하면, 당신의 목소리가 돈으로 바뀌어요

음성 변환·거래 서비스 '볼리'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을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에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동화 ‘인어공주’ 속 마녀는 인어공주의 목소리를 탐냈다. 배우, 가수, 성우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을 때면 문득 ‘내 목소리도 저랬으면’ 생각이 든다.​카메라 앱을 통해 얼굴에 보정 필터를 적용하듯, 목소리도 상황에 따라 바꿀 수 있다면 어떨까. 발표를 해야 할 땐 중저음의 아나운서 목소리로, 게임 속 가상의 캐릭터로 활동할 땐 익..

인터뷰 2024.06.26

"겨우 이런 거라뇨" LG전자 은퇴하고 개발한 것

밥이 질지 않은 저당 밥솥 개발한 카도스 이문석 대표많은 아이디어가 발상의 전환이나 우연에서 시작되지만, 상품으로 시장에 나오려면 부단한 노력과 시행착오가 필요합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실행은 엄두내기 어려운데요. 나만의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여러분에서 견본이 될 '창업 노트 훔쳐보기'를 연재합니다. 컴퓨터, 드라이기, 청소기는 해외 브랜드를 고수해도 ‘밥솥’ 만큼은 국산을 산다. 외산 밥솥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밥맛’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외산 밥솥에선 쫀득하면서도 고슬고슬한 ‘K-밥맛’이 나지 않는다.​한국 밥솥 시장에서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기술이 ‘저당 밥’ 짓는 기능이다. 카도스의 이문석(61) 대표는 기존 저당 밥솥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진밥’ 문제를 해결했다. 이 대표..

인터뷰 2024.06.26

중국 일본은 흉내도 못내, X선 검사까지 동원되는 한국 김치

농협김치 생산 현장 직접 가보니수도권 전철 1호선의 종착역인 소요산역에서 차로 20분쯤 더 가면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한국농협김치조공법인) 연천지사의 모습이 보인다. 대지면적 2500평의 대형 공장이다. 이른 시간 방문했는데도 전국에서 재배한 무, 배추 등의 김치 원재료를 가득 실은 화물차들이 창고에 들어가기 위해 긴 행렬을 이루고 있었다.분주한 현장을 뚫고 사무동으로 들어가니 한국농협김치조공법인의 이만수(59) 대표가 취재진을 반겼다. 한 손에 각종 통계 자료를 쥐고 있었다. 첫인상은 냉철한 기업인 같은데 반전이 있었다. 김치 이야기를 시작하니 자식 자랑에 신난 팔불출 부모 같은 모습이었다. 김치에 남다른 애정을 보인 이 대표를 만나 한국농협김치에 쏟아부은 노력과 김치 제조 과정에 대해 들었..

인터뷰 2024.06.26

"잿더미 됐던 아버지 인쇄 공장, 딸이 가업을 이어 가는 방법"

패키지 주문 솔루션 케이즈(CAYS) 개발한 브이아이코리아 신윤정 대표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화마는 모든 것을 삼켰다. 19년 일궈온 1000평(약 3306㎡) 규모의 공장이 하룻밤 새 잿더미로 변했다. 1999년 12월 인쇄 전문 회사 네오프린텍에 벌어진 일이다. 당시 대학교 신입생이었던 브이아이코리아 신윤정 대표(43)는 태어나 처음 아버지의 눈물을 봤다. 신 대표의 아버지는 그 ..

인터뷰 2024.06.26

연봉 6000에 불안 느껴 퇴사, 1인 기업 10년 한 현실 결과

정신 없는 1인 기업 대표의 하루세상에 없는 차량용 코팅제를 개발하느라 차 2대를 버린 사람이 있습니다. 올비 정성덕 대표(54)입니다. 나프타, 실리콘 오일 같은 기름 성분을 일절 배제하고 수용성 물질만으로 차량용 코팅제 포팩을 만들었는데요. 빨리 마르면서도 물에 잘 녹아 이물질이 달라붙어도 쉽게 씻어낼 수 있습니다.그는 한때 ‘실패한 사업가’였습니다. 30대에 창업에 뛰어들었다가 실패를 맛보고 직장생활에 전념하다 18년 뒤 다시 창업에 도전했는데요. 다루는 제품 수가 어느덧 10개를 넘어섰습니다. 정 대표를 만나 6000만원의 연봉을 뒤로하고 ‘내 사업’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들었습니다.◇물에 녹는 차량용 코팅제 올비 차량용 코팅제 포팩은 차체는 물론 범퍼·휠 등 자동차 곳곳에 뿌릴 수 있습니다..

이들의순간 2024.06.26

58만 유튜버 다니 "내가 최근 새로 얻은 뜻밖의 직업"

유아·아동용 1:1 영상통화 매칭 앱 '놀잇'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이들에겐 MZ도 구세대다. 2010년 이후 태어난 '알파 세대'는 현존하는 세대 중 연령대가 가장 낮다.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을 다루며 자라서, ‘아날로그’는 역사책 속 이야기일 뿐이다. 코로나19  이후엔 교육 측면에서도 디지털 기기 사용이 필수가 됐다.이쯤되니 부모들은 불안하다.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뛰어 놀 시간..

인터뷰 2024.06.26

"착한 기업이 1년에 20억원을 법니다. 이렇게요"

연매출 20억원 사례까지, 사회적 기업 성장의 조건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을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의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스타트업 투자업계에 찬 바람이 불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3년 1분기 벤처투자 및 펀드 결성 동향’의 자료를 보면 올 1분기 벤처투자액은 8815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2214억원) 대비 60%나 줄었다.어려운 시기에도 스타트업 투자에 힘쓰는 곳은 있다. LG전자와 LG화학이 13년째 운영하는 ..

인터뷰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