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칫솔 잇티 개발한 SM LNS 임승모 대표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실행은 엄두내기 어려운데요. 나만의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여러분에게 견본이 될 ‘창업 노트 훔쳐보기’를 연재합니다. ‘머슴일도 대감집에서 하라’는 말이 있다. 취업준비생이나 직장인 사이에서는 대기업을 바라보는 마음이 꼭 그렇다. 연봉은 차치하고서라도 남다른 복지혜택에 입이 떡 벌어진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감집은 단연 ‘삼성’이다. SM LNS 임승모 대표(53)는 삼성에 23년간 몸담았다가 제 발로 걸어 나왔다. 의료비 지원, 자녀 대학 등록금 지원 등 현금성 복지까지 외면했다.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해서다. 임 대표를 만나 사직서를 낸 이후의 삶에 대해서 들었다. ◇미세전류와 진동이 동시에 나오는 칫솔 SM LNS는 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