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일본 여행’ 취소 문의 최근 일주일간 일본에서 지진이 세 차례 연이어 발생하며 일본 여행을 앞둔 국내 여행객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3일 여행 업계는 엔저 현상 특수로 관심을 받았던 일본 여행 상품의 인기가 지진 우려와 환율 상승으로 주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여행 관련 커뮤니티에는 “추석 기간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지진 때문에 걱정되네요”, “하루에도 몇 번씩 항공권을 취소할지 고민입니다” 등의 고민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각 여행사에도 일본 여행 일정이 정상적으로 가능한지 확인하는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여행사 측은 별다른 변화 없이 여행 상품 취소 수수료를 기존대로 부과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 차원의 일본 여행 제한 조처가 없다면 딱히 취소할 만한 규정이 없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