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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로 돈 번 사람들은 예외없이 이 원칙 지켰다

공모주 잘 파는 게 더 중요 전문가와 짧은 문답으로 최근 재테크 트렌드를 알아 보는 ‘머니 머니’. 오늘은 공모주 재테크와 예·적금 등으로만 연 3000만원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는 전업주부 박현욱씨(필명 슈엔슈)에게 ‘필승 공무주 청약 전략’을 물었다. 박현욱씨는 주로 공모주 잘 파는 법을 이야기했다. 박 작가는 “공모주를 상장일 시초가에 매도하는 것까지를 공모주 투자라고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공모주가 따상(공모가 대비 시초가 두 배된 뒤 상한가)이나 따따블(공모가의 네 배)이 되는 건 아니다. 박 작가는 “작년 12월 마지막 청약, 상장했던 DS단석의 경우 공모가 10만원이었는데 상장일 시초가 37만원, 종가 40만원이었다”며 “상장 다음날 종가 31만8500원으로 하락했다”고 했다. 최근 DS단..

밀레니얼 경제 2024.08.09

“계약 취소할게요" 중국산 배터리 쓴 벤츠, 이후 벌어진 일

인천 청라·충남 금산 등 곳곳에서 전기차 화재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시민들 사이에 ‘전기차 공포증’이 확산할 조짐이다. 지난 1일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있던 벤츠 EQE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주민 등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량 140여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렸다. 지하 설비와 배관이 녹아 아파트에 수돗물과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인천 전기차 사고의 여파가 채 가시기 전에 비슷한 사고가 또 발생했다. 6일 충남 금산군의 한 주차타워에서 충전 중이던 기아 EV6 전기차에서 불이 난 것이다. 경찰은 청라 화재 합동 감식에서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중국 기업 파라시스 삼원계(NCM) 배터리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9년 설립..

서울 한복판 맞아요. 지하철 타고 갈 수 있는 서울 피서지 4선

서울 도심 속에서 즐기는 여름휴가 서울 곳곳에서 폭염을 식혀줄 피서 프로그램이 열린다.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에서 더위를 식혀보는 건 어떨까. 고물가 시대에 휴가를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는 서울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서울 도심 속 피서지를 알아봤다. 오는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썸머비치’가 진행된다. 서울썸머비치는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서울 대표 여름 행사다. 서울썸머비치는 물놀이 공간인 ‘광화 워터파크’와 무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썸머피서존’으로 구성됐다. 광화 워터파크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2배 정도 커졌다. 40m 규모의 대형 수영장과 7.5m 높이의 캐릭터 워터 슬라이드 2개가 운영된다. 썸머피서존은 썬베드와 파라솔 등 휴게 공간으로 조성됐다. 물놀이 이용..

만점통장 쏟아진 20억 로또 아파트, 내부 모습 살펴 보니

서울 아파트 청약 과열 20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돼 ‘로또 단지’로 불린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청약에 만점(84점) 청약 통장이 쏟아졌다. 당첨 최저점도 70점대로 최소 5인 가구는 돼야 당첨 기회를 노릴 수 있어 화제를 모은 단지다. 지난달 30일 래미안 원펜타스 1순위 청약에 9만3864명이 접수했다. 분양가 상한제 단지로 전용 84㎡ 분양가가 22억~23억원에 달하지만, 주변 시세보다 20억원 넘게 저렴해 청약 인파가 몰린 것이다. 그런데 추첨 물량 50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128가구가 모두 5인 가구 이상의 장기 무주택자에게 돌아간 것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 84㎡ A형, 107㎡ A형, 155㎡ 등 3개 주택형의 최고 당첨 가점이 84점 만..

밀레니얼 경제 2024.08.09

창업했다가 119만원 잔고 벼랑 끝 몰렸던 의사, 그를 부활시킨 것은

그라스메디 최진식 대표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며 한국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상처 입은 채 길을 헤매는 고양이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수의사냐는 오해를 받을 만큼 동네 고양이를 살뜰하게 챙겼다. 6년 전 문경에서 공중보건의사로 근무하던 최진식 그라스메디(36) 대표는 그렇게 ‘동네 집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동물 병원에 사나운 길고양이를 데려가기란 쉽지 않았다. 병원비도 걱정이었다. 피부병을 악화하는 건조 증상만 제때 해결해도 병원까지 갈 일은 없었다. 최 대표는 반려동물의 가려움증을 완화해 피부병을 막는 반려동물 보습제를 만들기로 했다. 최 대표에게 반려동물 헬스케어 회사 ‘그라스메디’ 창업기를 들었다. ◇ 의사가 창업한 이유 그라..

인터뷰 2024.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