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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한국의 가까운 미래, 유럽은 왜 몰락하고 있나

유럽은 왜 허약해졌나 전문가와 짧은 문답으로 최근 재테크 트렌드를 알아 보는 ‘머니 머니’. 오늘은 위클리비즈 홍준기 기자에게 ‘부자 미국, 가난한 유럽’이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투자 환경 속에서 놓치지 말아야 하는 세계 경제 흐름을 자문했다. 홍 기자는 ‘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켄 피셔 피셔애셋매니지먼트 대표의 글을 인용하며 미국과 달리 유럽이 혁신 동력을 급격히 잃게 된 원인을 분석했다. 홍 기자는 “미국은 다양한 은행, 중개인, 투자 자문사가 존재해 역동적인 기업 환경이 만들어져 있다”며 “하지만 유럽은 아직도 은행이 주요 투자 주체로 남아있는데, 그 결과 유럽 기업들은 자금 조달도 어렵고 비용도 더 많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규제 환경 역시 미국과 유럽의 운명을 갈랐다. 그는 “미국은 분명하게 정의..

밀레니얼 경제 2024.08.05

유언 공증까지 받았는데.. 원하는 자식에게 제대로 상속 못한 이유

유언- 공증 - 유언대용신탁 3파전 대해부 전문가와 짧은 문답으로 최근 재테크 트렌드를 알아 보는 ‘머니 머니’. 오늘은 유언과 유언 공증, 유언대용신탁 등 세 가지 상속 방식을 비교분석했다. 내게 가장 적합한 상속 준비 방식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독자들을 위한 컨텐츠다. 상속 컨설팅 경험이 풍부한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센터의 김하정 센터장이에게 자문했다. 지난달 초, 하나금융연구소가 발표한 ‘중산층의 상속 경험과 계획’ 보고서를 보면 중산층이 가장 선호하는 상속 방식은 유언과 공증이었다. 자필 유언장은 간편하기는 하지만, ‘마지막’ 유언인지를 확인하는 데에 시간이 꽤 걸리는 경우도 많다 보니 공증을 대안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대안으로 은행·증권사의 유언대용신탁이 주목받고 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

밀레니얼 경제 2024.08.05

공모주 투자로 600만원 수익, 신 나서 빚 내 투자하자 벌어진 일

공모주 청약 때 꼭 봐야 할 것 투자 고수들의 재테크 비법을 알아보고 초보를 위한 재테크 방향을 조언하는 프로그램 ‘재테크의 참견’. 이경준 혁신IB자산운용 대표가 ‘공모주 투자’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 대표는 공모주 투자 및 기업 공개(IPO) 전문가로 100억원대 자산가다. 2010년 LIG투자증권(현 케이프투자증권) IB사업본부 파생상품 운용팀원으로 입사해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JP에셋자산운용, 한앤파트너스자산운용 등에서 공모주 매니저로 일했다. 이 대표는 “공모주 투자로 단기 차익 실현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많은데, 이렇게 접근하면 돈을 벌기 어렵다”며 “대부분 기업 재무 사정이나 객관적인 전망을 고려하지 않은 채 공모주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공모주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

밀레니얼 경제 2024.08.05

빨래방에서 음식 까먹고, 단말기에 막대 꽂아 고장내고... 기막힌 무인점포 진상들

늘어나는 무인점포 진상 고객 코인 세탁방,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등 무인점포 수난 시대다. 주인이나 직원이 없다는 이유로 물건을 훔쳐 가거나 기물을 파손하는 ‘진상 고객’ 때문이다. 최근에는 충북 청주시의 한 무인 코인 세탁방에서 세탁을 하지도 않으면서 테이블을 차지하고 야식을 먹는 남녀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었다. 지난달 31일 경찰이 공개한 CCTV를 보면, 새벽 시간대 20~30대 추정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음식이 담긴 비닐봉지를 들고 세탁방에 들어와 포장해 온 음식을 먹었다. 결국 빨래를 하러 왔던 손님의 신고로 몇 분 뒤 경찰이 도착했고 이들은 당황하면서 자리를 떠났다. 진상 고객으로 골머리를 앓는 건 세탁방 점주뿐이 아니다. 3월에는 무인 사진관에서 진상 고객 때문에 수십만원 상당의 카드 ..

주인 안 나타나, 한 달 뒤면 못받는다는 로또 1등 10억7000만원

2023년 9월 16일 로또 1등 당첨금 10억7000만원 찾아가세요 당첨금 지급 기한이 한 달 밖에 남지 않은 1등 로또 당첨자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동행복권은 작년 9월 16일 추첨한 로또복권 제1085회차 1등 당첨자가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았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미수령한 1등 당첨금은 약 10억7300만원이다. 로또복권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 수령해야 한다. 지급 기한 만료일이 앞으로 약 한 달 남았다. 올해 초에는 제1054회차 로또 1등 당첨자가 지급 기한 40일 앞두고 당첨금(31억4700만원)을 수령한 바 있다. 지급 기한이 만료된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귀속된 당첨금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와 주거 안정·장학사업·문화예술진흥기금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