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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외에 더 있다, 인구 감소 시대 흥할 산업 5가지

초저출산·고령화 속에 숨은 부의 기회 경제 대가에게서 혜안을 얻어 보는 '재테크 명강'. 오늘은 인구경제학자인 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에게 저출산 시대 한국 경제를 물었다. 전 교수는 일본의 인구 감소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해 온 학자로 저서 ‘인구 감소, 부의 대전환’과 ‘인구 소멸과 로컬리즘’, ‘각자도생 사회’ 등을 펴냈다. 작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0.7명대까지 떨어졌다. ‘58년 개띠’로 불리는 1차 베이비붐 세대의 평균 출산율이 6.5명인데 거의 9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다. 선진국의 합계 출산율(1.6명)에 비해서도 반토막 수준으로 낮다. 선진국이라면 공통적으로 저출산(인구병)과 저성장, 재정난을 겪는다지만 왜 우리는 유독 저출산 문제가 두드러지는 것일까. 전 교수는 ..

밀레니얼 경제 2024.08.13

“4식구 수영장 입장료만 24만원” 바가지 수준이 제주도 넘었다는 이곳

국내 특급호텔의 비싼 수영장 입장료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원도의 한 특급호텔의 비싼 수영장 입장료가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이 호텔은 투숙객을 대상으로 인피니티 풀을 비롯한 실내 수영장, 키즈풀 시설 입장료를 어른 8만원, 어린이 4만원으로 책정했다. 2명의 자녀를 포함한 4인 가족의 입장료만 24만원인 셈이다. 호텔 수영장 이용 요금에 대한 안내가 미흡하다는 것도 불만 사항으로 꼽혔다. 현재 호텔 공식 홈페이지에는 부대시설에 대한 안내는 단순한 소개 문구밖에 없다. 요금과 운영 시간 등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여기에 입장 5부제를 시행한 것이 알려지며 비판의 목소리는 더 커졌다. 투숙객은 별도로 입장료를 내고 최대 3시간까지 제한적으로만 야외 수영장을 이용할 수..

가능한 스케줄인가 했더니... 강민경, 전현무가 결국 찾은 곳

연예인의 고백, '이것' 편견 깬다 가수·CEO·유튜버로 활동 중인 이른바 ‘프로 N잡러‘ 강민경이 번아웃을 호소했다. 강민경은 11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정신건강의학과(이하 정신과)를 찾아 상담받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생일 기념으로 마음 좀 살피기 위해서 정신과에 왔다”며 “최근 이틀간 누워만 있었던 적이 있다. ‘해야 되는데, 전화가 오는데’ 하다가 하루가 지났다”고 말했다. 전문의는 강민경이 정상보다 텐션이 떨어져 있다며 ‘번아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생산성과 집중력, 기억력이 떨어지고 의사결정을 미루는 게 번아웃 증상”이라며 “셧다운 안 하고 계속 그러고 있으면 병이 생긴다”고 조언했다. 최근 정신과 상담 사실을 고백한 연예인이 늘고 있다. 지난달 19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

아오리보다 과즙많고 단 '썸머킹', 나를 억대농으로 키운 여름 사과의 왕

여름사과 '썸머킹' 재배 과수원 햇빛농원의 정재화 농부 매년 여름 장마가 끝날 때면 찾아오는 반가운 얼굴이 있다. 한여름의 녹색빛을 닮은 아오리 사과다. 한 입 베어 물면 나는 경쾌한 소리와 상큼한 과육의 조합은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하루하루를 버텨온 것에 대한 작은 보상 같다. 특유의 풋풋한 맛 때문에 가을 사과보다 아오리 사과를 선호하는 이도 있다. ‘썸머킹’은 아오리 사과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여름 사과다. 아오리 사과와 외양은 닮았지만 과즙이 더 풍부하고, 더 일찍 수확할 수 있어 성질급한 소비자에게 제격이다.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서 38년째 사과를 키우고 있는 햇빛농원의 정재화 농부(68)를 만나 여름의 왕 썸머킹에 관해서 들었다. ◇아오리 사과보다 한 달 일찍 찾아온 여름의 왕 경북 영..

인터뷰 2024.08.13

“어떻게 생겼길래” 4000명 몰린 50억 실버타운

한일 실버타운 전격 비교 최근 일본 도쿄에서 입주금만 50억이 넘는 초호화 실버타운이 등장했다. 미츠이 부동산은 도쿄 시내 한복판에 마련한 36층짜리 ‘파크웰스테이트 니시아자부’를 공개했다. ‘파크웰스테이트 니시아자부’가 위치한 미나토구는 고급 주택이 밀집한 부촌이다. 도쿄타워를 비롯, 아카사카, 아오야마, 롯폰기 등이 있다. 일본 경제잡지 도요케이자이에 따르면, 미나토구는 작년 기준 도쿄 23구 주택지 중 거주민 연봉이 가장 높았고 땅값도 가장 비쌌다. 입지에 걸맞게, 실버타운 시설과 서비스도 최고급이다. 일본 최고 호텔인 테이코쿠 호텔의 전속 요리사가 양질의 식단을 제공한다. 식당이 위치한 35층은 도쿄 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수영장과 목욕탕, 도서관, 노래방 등 다양한 편의 시설도 마련돼 있다..

밀레니얼 경제 202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