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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서울 아파트 구매 비율 30% 돌파가 시사하는 것

40대 아파트 구매 비중 늘어 올 들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아파트 수요자 가운데 유독 매수에 적극적인 뛰어든 집단이 있다. 바로 40대와 타지역 거주자다. 요즘 서울 아파트 시장을 둘러싼 흐름에 대해서 알아봤다.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 10건 중 3건 40대 구매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4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처음으로 30%를 돌파했다.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40대 매수 비율은 31.2%로 나타났다. 2019년부터 해당 통계를 집계한 이후, 반기 기준으로 40대 비중이 3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연령대 가운데 비율이 가장 높은 30대(32.5%)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그간 서울 아파트 매수는 30대가 주도..

밀레니얼 경제 2024.08.12

의사 출신 경제학자 "정부의 지출 철학, 나라 운명까지 바꾼다"

재테크 명강 “인생의 최소한 80%는 내가 이룬 것이 아니라, 주어진 운입니다. 불공평하게 나뉜 운을 누리지 못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 국가의 역할입니다.” 경제 대가에게서 혜안을 얻어 보도는 '재테크 명강'. 오늘은 김현철 홍콩과기대 교수에게 가난의 대물림을 끊기 위해 국가가 해야 할 일을 물었다. 김현철 교수는 의사 출신 보건경제학자다.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한 후 의사로 일하다 연세대 경제학부와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코넬대 정책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홍콩과학기술대에서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김 교수는 “어려운 사람을 돕는 국가의 노력과 정책이 늘 성공을 거두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책이 잘 설계되지 않는다면 선의를 가진 정책..

밀레니얼 경제 2024.08.12

3년 만에 30억 자산가 된 찜질방 매점 이모

재테크 여왕 된 주부의 비결 1968년생인 서미숙(56)씨는 찜질방 매점 이모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보태던 평범한 50대 주부였다. 그러다 어느날 부자가 되기로 결심했고 3년 만에 30억대 사업가로 변신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재테크 노하우를 담아 ‘50대에 도전해서 부자 되는 법’, ‘눈덩이 투자법’ 등의 책을 쓰고, 작가로도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재테크 노하우를 들어 보는 '머니 머니'. 오늘은 서미숙씨에게서 재테크 성공 노하우를 들었다. 매달 남편 월급의 3배를 벌고 있다는 서씨의 돈 버는 기술은 무엇일까. 그 첫 발판은 부동산이었다. 기존에 대출이 65%인 수도권 집 한 채를 갖고 있던 서씨는 지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재테크를 시작해 현재는 대출 없는 집 5채를 보유하고 있다..

밀레니얼 경제 2024.08.12

이 정도면 단순 부업 아니다, 사업에서 재능 발견한 연예인들의 공통점

CEO가 된 연예인들 지난 8일 방송된 ENA 예능 ‘현무카세’에 개그맨 이경규와 배우 김선영이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과거 인기를 끌었던 ‘꼬꼬면’ 개발자 이경규에게 ‘꼬꼬무 짬뽕’을 대접했다. 2012년 출시된 꼬꼬면은 일명 ‘이경규 라면’으로 불리며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닭고기 육수를 사용한 독특한 맛으로, 단종 이후에도 소비자 사이에서 꾸준히 회자되곤 했다. 이경규는 “이 라면을 만들었던 해, 한국을 움직인 경제인 1위가 스티브잡스, 2위가 나였다. 처음에 1억개 팔렸다”고 밝혔다. 이경규 뿐만 아니라 여러 연예인이 사업에 도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에이오엠지(AOMG)와 하이어뮤직(H1GHR MUSIC) 등 자신의 레이블을 설립해 운영했던 가수 박재범은 전통식 증류주 ‘원소주’를 만..

교통사고 사망 확률 4배, 목숨 걸고 달리는 킥보드

도로를 위협하는 전동 킥보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본 것 중에 역대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논란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커플로 추정되는 남녀가 헬멧 등 보호 장구를 전혀 착용하지 않은 채 전동 킥보드를 타고 왕복 6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을 본 사람들은 "엄한 사람 피해는 주지 말자", "안전 장구도 안 하고 다인 탑승이라니", "도로 한복판에서 역주행이라니 무덤으로 가고 있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사고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광주 광산구 신창동 한 교차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탄 20대 남성이 시내버스와 부딪혔다. 사고 당시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있던 남성은 머리를 크게 다쳤다. 사고 발..

17억원 아파트가 8억원 집보다 주택연금이 불리한 이유

은퇴스쿨 '지금부터 준비하는 은퇴스쿨(이하 은퇴스쿨)’. 오늘은 조재영 웰스에듀 부사장이 주택연금에 대해 다뤘다. ‘통장에 돈이 쌓이는 초저금리 재테크’란 책을 내기도 한 조 부사장은 삼성생명, NH투자증권 등에서 20년 넘게 재무설계사로 활동해 온 국내 최고의 은퇴설계 전문가다. 주택연금은 내 집에 그대로 거주하면서 부부 평생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노후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게 해준다. 작년 10월 주택연금 가입 자격이 확대됐다. 이 전까지는 주택 공시가액 9억원까지만 가입 가능했는데, 현재는 공시가액 12억원까지 가능해졌다. 공시가 12억원 주택은 시세로는 17억원 수준이다. 조 부사장은 “부부 중 한명이 돌아가신 후라도 연금 감액 없이 100% 동일한 금액을 받을 수 있다”며 “연금수령..

밀레니얼 경제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