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113

40대 차장이 청첩장 돌린 날, 50대 부장은 육아휴직을 냈다

지각 사회 청첩장 돌리는 40대 초반 차장. 최근 육아휴직에 들어간 40대 중반 부장. 우리나라가 취업과 결혼, 출산 연령이 점점 늦어지는 지각 사회에 접어들고 있다. 지각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리 달 나이에 ‘신입사원’ 대기업 신입 사원 공채가 줄어드는 등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20대의 취업 지각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취업 포털 인크루트가 취업 준비생과 직장인 8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신입 사원 나이의 마지노선으로 남자는 평균 33.5세, 여자는 평균 31.6세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 같은 조사에서 남자는 31.8세, 여자는 30세였는데, 각각 1.7세, 1.6세 상승했다. 그만큼 30대 초반 신입 사원을 ..

밀레니얼 경제 2024.08.02

한 아나운서의 고백 "원했던 서울대 입학 이루고 폭식에 빠졌던 이유"

섭식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한 여성 연예인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세바시강연’에 이혜성의 강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혜성은 다이어트 강박에 시달려, 건강하지 않은 식단을 고수한 과거를 고백했다. 죽도록 공부해 서울대에 갔다는 그는 “20살 때 저의 새로운 목표는 다이어트와 외모 가꾸기였다”며 “그때 내 모습이 예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학교에 무염 닭가슴살 한 덩이와 생오이를 가지고 다녔다. 일반식을 먹으면 살찔까봐 밥 약속도 잡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해서 몸무게를 35㎏까지 감량을 했는데 이게 지속 가능한 무게가 아니지 않냐”며 “대학 생활을 시작한 지 반년도 되지 않아서 폭식이 악연으로 찾아왔다”고 말했다. 섭식 문제를 고백한 여성 연예인은 또 있다. 걸그룹 이달소 출신 츄는 2..

김시덕 "분당·일산 집값 2배 차이 운명 가른 것은"

머니머니 전문가와 짧은 문답으로 최근 재테크 트렌들르 알아 보는 ‘머니 머니’. 오늘은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박사에게 '국제 정세와 부동산'을 물었다. 고려대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한 김시덕 박사는 고려대 일본연구센터 HK연구교수,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등을 지냈다. 유튜브 등 여러 SNS와 방송에서 부동산 전문가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김 박사는 “한국이 10대 강국으로 도약한 것을 두고 한국인의 DNA가 우수한다든지 내재적인 요인을 말하는 의견들이 있지만, 내가 보기엔 국제 관계 속에서 자유 민주주의 국가 최전방에 있는 국가로서 제도의 혜택을 본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김 박사는 “한국 도시의 흥망성쇠 역시 국제관계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며 “그래야만 똑같은 1기 신도시지만 분당과 일산의 집..

밀레니얼 경제 202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