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113

3년 만에 30억 자산가 된 찜질방 매점 이모

재테크 여왕 된 주부의 비결 1968년생인 서미숙(56)씨는 찜질방 매점 이모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보태던 평범한 50대 주부였다. 그러다 어느날 부자가 되기로 결심했고 3년 만에 30억대 사업가로 변신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재테크 노하우를 담아 ‘50대에 도전해서 부자 되는 법’, ‘눈덩이 투자법’ 등의 책을 쓰고, 작가로도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재테크 노하우를 들어 보는 '머니 머니'. 오늘은 서미숙씨에게서 재테크 성공 노하우를 들었다. 매달 남편 월급의 3배를 벌고 있다는 서씨의 돈 버는 기술은 무엇일까. 그 첫 발판은 부동산이었다. 기존에 대출이 65%인 수도권 집 한 채를 갖고 있던 서씨는 지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재테크를 시작해 현재는 대출 없는 집 5채를 보유하고 있다..

밀레니얼 경제 2024.08.12

이 정도면 단순 부업 아니다, 사업에서 재능 발견한 연예인들의 공통점

CEO가 된 연예인들 지난 8일 방송된 ENA 예능 ‘현무카세’에 개그맨 이경규와 배우 김선영이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과거 인기를 끌었던 ‘꼬꼬면’ 개발자 이경규에게 ‘꼬꼬무 짬뽕’을 대접했다. 2012년 출시된 꼬꼬면은 일명 ‘이경규 라면’으로 불리며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닭고기 육수를 사용한 독특한 맛으로, 단종 이후에도 소비자 사이에서 꾸준히 회자되곤 했다. 이경규는 “이 라면을 만들었던 해, 한국을 움직인 경제인 1위가 스티브잡스, 2위가 나였다. 처음에 1억개 팔렸다”고 밝혔다. 이경규 뿐만 아니라 여러 연예인이 사업에 도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에이오엠지(AOMG)와 하이어뮤직(H1GHR MUSIC) 등 자신의 레이블을 설립해 운영했던 가수 박재범은 전통식 증류주 ‘원소주’를 만..

교통사고 사망 확률 4배, 목숨 걸고 달리는 킥보드

도로를 위협하는 전동 킥보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본 것 중에 역대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논란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커플로 추정되는 남녀가 헬멧 등 보호 장구를 전혀 착용하지 않은 채 전동 킥보드를 타고 왕복 6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을 본 사람들은 "엄한 사람 피해는 주지 말자", "안전 장구도 안 하고 다인 탑승이라니", "도로 한복판에서 역주행이라니 무덤으로 가고 있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사고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광주 광산구 신창동 한 교차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탄 20대 남성이 시내버스와 부딪혔다. 사고 당시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있던 남성은 머리를 크게 다쳤다. 사고 발..

17억원 아파트가 8억원 집보다 주택연금이 불리한 이유

은퇴스쿨 '지금부터 준비하는 은퇴스쿨(이하 은퇴스쿨)’. 오늘은 조재영 웰스에듀 부사장이 주택연금에 대해 다뤘다. ‘통장에 돈이 쌓이는 초저금리 재테크’란 책을 내기도 한 조 부사장은 삼성생명, NH투자증권 등에서 20년 넘게 재무설계사로 활동해 온 국내 최고의 은퇴설계 전문가다. 주택연금은 내 집에 그대로 거주하면서 부부 평생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노후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게 해준다. 작년 10월 주택연금 가입 자격이 확대됐다. 이 전까지는 주택 공시가액 9억원까지만 가입 가능했는데, 현재는 공시가액 12억원까지 가능해졌다. 공시가 12억원 주택은 시세로는 17억원 수준이다. 조 부사장은 “부부 중 한명이 돌아가신 후라도 연금 감액 없이 100% 동일한 금액을 받을 수 있다”며 “연금수령..

밀레니얼 경제 2024.08.12

공모주로 돈 번 사람들은 예외없이 이 원칙 지켰다

공모주 잘 파는 게 더 중요 전문가와 짧은 문답으로 최근 재테크 트렌드를 알아 보는 ‘머니 머니’. 오늘은 공모주 재테크와 예·적금 등으로만 연 3000만원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는 전업주부 박현욱씨(필명 슈엔슈)에게 ‘필승 공무주 청약 전략’을 물었다. 박현욱씨는 주로 공모주 잘 파는 법을 이야기했다. 박 작가는 “공모주를 상장일 시초가에 매도하는 것까지를 공모주 투자라고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공모주가 따상(공모가 대비 시초가 두 배된 뒤 상한가)이나 따따블(공모가의 네 배)이 되는 건 아니다. 박 작가는 “작년 12월 마지막 청약, 상장했던 DS단석의 경우 공모가 10만원이었는데 상장일 시초가 37만원, 종가 40만원이었다”며 “상장 다음날 종가 31만8500원으로 하락했다”고 했다. 최근 DS단..

밀레니얼 경제 2024.08.09

“계약 취소할게요" 중국산 배터리 쓴 벤츠, 이후 벌어진 일

인천 청라·충남 금산 등 곳곳에서 전기차 화재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시민들 사이에 ‘전기차 공포증’이 확산할 조짐이다. 지난 1일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있던 벤츠 EQE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주민 등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량 140여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렸다. 지하 설비와 배관이 녹아 아파트에 수돗물과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인천 전기차 사고의 여파가 채 가시기 전에 비슷한 사고가 또 발생했다. 6일 충남 금산군의 한 주차타워에서 충전 중이던 기아 EV6 전기차에서 불이 난 것이다. 경찰은 청라 화재 합동 감식에서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중국 기업 파라시스 삼원계(NCM) 배터리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9년 설립..

서울 한복판 맞아요. 지하철 타고 갈 수 있는 서울 피서지 4선

서울 도심 속에서 즐기는 여름휴가 서울 곳곳에서 폭염을 식혀줄 피서 프로그램이 열린다.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에서 더위를 식혀보는 건 어떨까. 고물가 시대에 휴가를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는 서울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서울 도심 속 피서지를 알아봤다. 오는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썸머비치’가 진행된다. 서울썸머비치는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서울 대표 여름 행사다. 서울썸머비치는 물놀이 공간인 ‘광화 워터파크’와 무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썸머피서존’으로 구성됐다. 광화 워터파크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2배 정도 커졌다. 40m 규모의 대형 수영장과 7.5m 높이의 캐릭터 워터 슬라이드 2개가 운영된다. 썸머피서존은 썬베드와 파라솔 등 휴게 공간으로 조성됐다. 물놀이 이용..

만점통장 쏟아진 20억 로또 아파트, 내부 모습 살펴 보니

서울 아파트 청약 과열 20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돼 ‘로또 단지’로 불린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청약에 만점(84점) 청약 통장이 쏟아졌다. 당첨 최저점도 70점대로 최소 5인 가구는 돼야 당첨 기회를 노릴 수 있어 화제를 모은 단지다. 지난달 30일 래미안 원펜타스 1순위 청약에 9만3864명이 접수했다. 분양가 상한제 단지로 전용 84㎡ 분양가가 22억~23억원에 달하지만, 주변 시세보다 20억원 넘게 저렴해 청약 인파가 몰린 것이다. 그런데 추첨 물량 50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128가구가 모두 5인 가구 이상의 장기 무주택자에게 돌아간 것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 84㎡ A형, 107㎡ A형, 155㎡ 등 3개 주택형의 최고 당첨 가점이 84점 만..

밀레니얼 경제 2024.08.09

창업했다가 119만원 잔고 벼랑 끝 몰렸던 의사, 그를 부활시킨 것은

그라스메디 최진식 대표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며 한국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상처 입은 채 길을 헤매는 고양이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수의사냐는 오해를 받을 만큼 동네 고양이를 살뜰하게 챙겼다. 6년 전 문경에서 공중보건의사로 근무하던 최진식 그라스메디(36) 대표는 그렇게 ‘동네 집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동물 병원에 사나운 길고양이를 데려가기란 쉽지 않았다. 병원비도 걱정이었다. 피부병을 악화하는 건조 증상만 제때 해결해도 병원까지 갈 일은 없었다. 최 대표는 반려동물의 가려움증을 완화해 피부병을 막는 반려동물 보습제를 만들기로 했다. 최 대표에게 반려동물 헬스케어 회사 ‘그라스메디’ 창업기를 들었다. ◇ 의사가 창업한 이유 그라..

인터뷰 2024.08.09

"원래 생활비면 충분하겠지" 은퇴 후 방심했다가 맞게 된 일

머니머니 “은퇴 후에도 70세까지는 일해야 합니다. 하지만 은퇴 후에는 굳이 하기 싫은 일을 돈 때문에 하지는 마세요. 지금 40~50대라면 충분히 준비할 시간이 있습니다.” 전문가와 짧은 문답으로 최근 재테크 트렌드를 알아 보는 ‘머니 머니’. 오늘은 여러 방송과 SNS에서 ‘머니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필 멘토에게서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 40·50대가 당장 해야 할 일’을 들었다.김경필 멘토는 여러 방송과 SNS에서 돈 모으는 방법을 알려주는 경제 전문가다. 11년간 직장 생활을 한 후 2007년 퇴사해 강의와 방송, 글을 통해 경제와 금융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그는 “꾸준히 나오는 월급이 재테크를 위한 최고 조건”이라고 강조하며 젊은 직장인들을 위한 머니 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다. 그는 우..

밀레니얼 경제 202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