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이후 착공 아파트 전수 조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에서 핵심 철근 부품인 전단 보강근이 누락된 것으로 발견되면서 정부가 민간 아파트로 안전 점검 대상을 확대한다. 2017년 이후 착공한 곳이 대상이다. 전국 293개 단지, 추정 규모 22만 가구가 입주한 아파트들의 지하 주차장 안전성에 대해 대규모 점검을 벌이게 된다. 국토부는 8월 말 발표를 목표로 철근 누락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사태를 두고 해외에서 대형 플랜트와 초고층 빌딩을 지으며 ‘건설 강국’으로 불리지만, 정작 아파트 하나 제대로 못 짓는다는 비판이 나온다. ◇시공 부실 드러나니 ‘보강하겠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검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후, LH가 발주하고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