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50

혼자 아이패드 살 돈 없었던 컬럼비아대 한국인 유학생이 한 선택

신용카드 없이 할부 결제 해주는 서비스 개발기창업 기업은 한 번 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취업 준비나 스펙을 쌓기 위해 목돈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엄마 아빠 찬스를 쓰지 못하는 청년들은 과도한 빚을 떠안을 위험이 있다. 신용카드 할부가 가능하면 다달이 아르바이트 등으로 갚아 나가면 되는데, 청년층의 카드 할부에는 제약이 많다. 스타트업 '오프널'의 박성훈(30) 대표는 신용카드가 필요없는 분할 결제 서..

인터뷰 2024.07.08

미국 종말론자들 취향 저격해 1년 100억원 씩 버는 아이디어

‘이런 것도 파나’ 싶을 정도로 아마존에는 다양한 제품을 파는데요. 즉 아마존에선 틈새 시장만 잘 파고 들면 누구나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뜻일 겁니다. 아마존에서 제품을 파는 셀러 중 절반 이상이 한달에 평균 500만원 이상을 번다고 합니다. 아마존에서 성공한 셀러들의 성공 요인을 살펴보는 ‘아마존 탐험대’를 연재합니다.한 남자가 흘러가는 강물에 긴 빨대를 넣고 물을 마시고 있다. 한국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모습이다. 하지만 이런 ‘필터 빨대’는 미국에서는 이미 대중화된 제품이다. 아마존에는 팔고 있지만, 우리 나라 시장에서 보기 힘든 제품이 있다. 라이프스트로(Life Straw)의 필터 빨대는 제품은 한 달 8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연매출로 하면 거의 100억원이다. 캠핑과 ..

기획·트렌드 2024.07.08

대학 1학년 3명이 개발한 로봇이 학술지에 올랐다

새내기들의 간병 로봇 개발기식당을 돌아다니는 ‘서빙 로봇’부터 스마트폰의 ‘시리’와 ‘빅스비’까지. 로봇과 인공지능은 낯선 신기술이 아닌 일상의 일부가 됐다. 대학 1학년 세 명이 쓴 로봇 논문이 대한임베디드공학회 10월호 논문집에 실렸다. 대학원생도 아닌 ‘새내기’ 대학생의 논문이 올라간 건 이례적이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로봇자동화과 동아리 ‘RBRV’(Robot Revolutionist) 소속 김동현, 서필원, 배종석씨가 주인공이다. 직접 개발한 간병 로봇 ‘폴리봇(Polybot)’으로 논문 등재 외에 3개의 상까지 거머쥐며 공학계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3명의 주인공 중 김동현(22) 씨를 만났다. ◇작은 스터디그룹으로 출발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2년제다. 로봇 기초 이론 교육부터 프로..

인터뷰 2024.07.08

공책 만들어 팔던 서울대생, 문구점 줄줄이 폐업하자 한 선택

14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 다녀왔습니다위드코로나 시대 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 'IF 2021'이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타트업들이 모여 관람객들에게 스스로를 알리는 자리다. 14일까지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가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개최한다. 꿈이 자라고 새로운 꿈을 만들어 가는 현장이다. 열기의 현장을 직접 다녀왔다.​ ◇공책 만들다 디지털 노트로 전향 서울대 기계공학과 4학년 신동환(24)씨는 3년 전 노트를 만들어 파는 ‘누트컴퍼니’를 창업했다. 신씨까지 대학생 3명이 만든 회사인데 전공별로 특화된 노트를 내놓아서 눈길을 끌었다. 여기서 노트는 필기를 하는 공책이다. ​전공마다 모양이 모두 다르다. 예를들어 화학을 전공하는 학생용 노트는 화합물 구조를 그리기 쉬운 ..

인터뷰 2024.07.08

"사장님, 가불 좀" 알바생 요청으로 고민하다 대기업 사표내고 벌인 일

임금채권 기반 급여 선지급 서비스 '페이워치'창업 기업은 한 번 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계약직 혹은 임시직이 인력시장의 중심이 되는 '긱 경제'(gig economy) 시대다. ‘평생 직장’이란 말이 사라져갈 만큼 이직도 잦다. 노동시장은 빨리 변하고 있는데 변화가 더딘 영역이 있다. ‘금융 시장’이다. 긱 워커들이 경제생활의 주축이 되고 있는데, 기존 금융권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금융 사각지대에 놓여..

인터뷰 2024.07.08

아마존에서 한 달 69억원 씩 팔리는 뜻밖의 PB제품

‘이런 것도 파나’ 싶을 정도로 아마존에는 다양한 제품을 파는데요. 즉 아마존에선 틈새 시장만 잘 파고 들면 누구나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뜻일 겁니다. 아마존에서 제품을 파는 셀러 중 절반 이상이 한달에 평균 500만원 이상을 번다고 합니다. 아마존에서 성공한 셀러들의 성공 요인을 살펴보는 ‘아마존 탐험대’를 연재합니다. 미국에서 연중 가장 큰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오프라인 행사가 메인이었던 과거와 달리, 코로나19가 이후엔 온라인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작년 아마존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기간 나흘 만에 48억 달러(약 5조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9년과 비교하면 60%나 상승한 금액이다. 온라인 시장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에서 압도적인 매출..

기획·트렌드 2024.07.08

인생의 나락까지 갔던 남자, 최악의 순간 내린 선택의 결과

보호종료 청소년 위한 금융교육 기업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부모 대신 국가의 보살핌을 받는 청소년들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 시설을 떠냐야 한다. 이런 보호종료 청소년들은 대부분 제대로 금융교육을 받지 못한 채 세상으로 내몰린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보호종료청소년의 절반 이상인 59.5%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전락했다. 얼마 안 되는 지원금마저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빈곤의 늪..

인터뷰 2024.07.08

저희가 현대차를 그만두고 알바 생활을 한 이유는요

스크린골프에 푹 빠져 예약 애플리케이션 개발 외국계·현대차 그만둔 청년들 뭉쳐 창업 스크린골프장 알바하며 앱 보완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창업하는 건 대단히 어려운 결정이다. 특히 그 직장이 누구나 부러워하는 대기업이나 외국계 기업이라면. 그 어려운 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화려한 컨설팅 회사와 대기업 경력을 뒤로 한 청년들이 뭉친 스타트업 ‘김캐디’의 이요한 대표를 만났다. ◇골프 중독자 애태우던 예약시스템 ‘김캐디’는 스크린골프 예약 불편을 없애기 위해 등장했다. 전국의 스크린골프시설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가격을 비교해 예약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웹 또는 앱에서 클릭 몇 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캐디는 출시 2년 만에 다운로드 수 누적 18만 건, 예약 누적 건수 20만 건을 ..

인터뷰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