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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울대생들이 뉴스를 보는 방식은 이렇습니다

서울대 창업동아리 출신 뉴스레터 스타트업 '바이트' '바이트’(BYTE)는 서울대 창업수업에서 만난 친구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비즈니스·경제 분야 뉴스레터다. 2030세대의 입맛에 맞춘 덕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며 서비스 시작 3개월 만에 구독자 1만명을 돌파했다. 그동안 발행한 내용을 편집해 발간한 책 ‘상식사전’은 책으로는 드물게 1000명 이상이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했다. 김태헌 바이트 대표를 만나 뉴스레터 콘텐츠 창업에 뛰어든 이유를 들었다. ◇뉴스가 어려운 MZ세대 위해 시작 서울대 재학생인 김 대표는 처음엔 선후배들과 함께 남성 의류 대여 사업을 준비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기존 사업은 계속하기가 어려웠다. 그는 창업 아이템을 수정해 다시 한 번 도전하기로 했다. “제가 ..

인터뷰 2024.07.08

한 학기 남기고 아주대 제적, 서른 넘어 취업 위해 한 노력

7년 경력 공백 후 취업 도전기코로나 사태로 실물 경제가 큰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힘든 고용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려움 속에도 희망은 있습니다. 취업난을 극복하고 있는 청년들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2030 취업 분투기’를 연재합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 의지의 차이인 것 같아요. 제가 특출난 건 아니라는 얘기죠.” 서른 셋의 나이는 지금의 이준호(35) 씨에게 새로운 전기가 됐다. 대학에 다시 들어가 1년 간 자격증을 7개 취득했다. 지금은 토목엔지니어링 국내 점유율 2위 기업 ‘한국종합기술’에 다닌다. 준호씨의 취업기를 들었다. ◇7년간의 해외 생활 끝에 마주한 현실 2005년 아주대학교 산업공학과에 입학했다. 학업에 착실한 모범생은 아니었다. 도서관 대신 교정 바깥에서 다양한..

인터뷰 2024.07.08

100조원 넘는다, 당신은 몇 개의 '구독료'를 지출하고 있나요

2025년 100조원 규모로 성장 전망인 구독경제 기업 입장에서 ‘자물쇠 효과’ 볼 수 있어 인기 와인 구독, 차량 구독 서비스 등장해 눈길‘나 이번에 그거 구독해볼까 봐’ 상품을 ‘구매’할지 고민하는 건 옛날 방식이다.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있으면 매달 ‘구독’하면 된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16년 26조원 가량이었던 국내 구독경제 시장 규모가 5년 새 40조원으로 성장했다. 2025년에는 1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독경제’가 뭐길래 구독경제는 일정 기간 일정 금액을 지불하며, 필요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경제활동이다. 이른 아침 현관문 문고리에 신문과 우유를 걸어주는 친숙한 서비스가 구독경제로 발전했다. 지난 3월 뉴욕 증시 상장에 성공한 쿠팡이 ..

인터뷰 2024.07.08

사람이 안했어요, 허영만 화백의 안경을 만든 뜻밖의 방법

얼굴 모양 분석해 3D프린터로 안경 맞춤 스타트업그 제품 어떻게 만들었대? 만든 사람은 누굴까? 궁금한 제품이 있으셨나요.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직업인 동영상 인터뷰 시리즈 ‘킥리뷰’를 게재합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고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어릴 적부터 안경을 쓴 사람이라면 압니다. 안경 한 번 잘못 맞추면 계속 고생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새 안경을 맞출 때도 고민입니다. 어떤 안경 스타일이 내 얼굴에 어울리는지 보고 또 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안경 쓰는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할 스타트업이 등장했습니다. 3D스캐너와 3D프린터로 내 얼굴에 꼭 맞는 안경을 맞춘다는 스타트업 브리즘(콥틱)인데요. 안경테의 색상이나 소재는 물론이고 각자의 얼굴 사이즈에 맞는 안경을 만든다고 합니다. 비결은..

인터뷰 2024.07.08

아마존에서 한 달 1만개 씩 팔리는 '목줄'에 있는 의외의 기능

‘이런 것도 파나’ 싶을 정도로 아마존에는 다양한 제품을 파는데요. 즉 아마존에선 틈새 시장만 잘 파고 들면 누구나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뜻일 겁니다. 아마존에서 제품을 파는 셀러 중 절반 이상이 한달에 평균 500만원 이상을 번다고 합니다. 아마존에서 성공한 셀러들의 성공 요인을 살펴보는 ‘아마존 탐험대’를 연재합니다.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2019년 기준 전체 가구의 26.4%인 591만 가구에 달한다. ‘펫코노미’(반려동물 산업을 뜻하는 신조어)는 꾸준히 성장 중이고 전체 시장 규모는 2027년에 6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현상은 미국 아마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펫 시장은 워낙 거대하고 성장속도도 빨라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오늘은 그 중 아마존 시..

기획·트렌드 2024.07.08

네이버 관두고 사업 실패, 국밥집 하려다 참지 못하고 벌인 일

예상매출 알려주는 가상창업 플랫폼 개발기창업 기업은 한 번 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피땀으로 일군 내 가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자영업 생존율이 암환자 생존율보다 낮다’는 자조가 나올 정도다. 창업 준비의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서비스가 있다. 오아시스비즈니스의 ‘잇땅’은 지역·업종별로 예상 매출액을 미리 알려주는 가상창업 서비스다. 잇땅을 만든 문욱(45) 대표는 창업을 준비하며 느낀 고충을 살려 서비스..

인터뷰 2024.07.08

치아로 고생하던 아빠가 안쓰러웠던 고대 박사님이 운명처럼 한 일

구강 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스마투스코리아' 창업기충치로 치과를 방문하는 환자의 40%가 10세 미만이다. 아이의 치아는 한창 성장할 때라 성인만큼 단단하지 않다. 충치가 쉽게 생기고 진행도 빠르다. 못 먹게 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충치 걱정 없는 사탕이 있다면? 스마투스코리아는 구강 관리 토탈 솔루션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가정용 충치 진단기를 개발해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주력 상품은 충치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자일리톨 캔디다. 손호정 대표(39)를 만나 창업 과정을 들었다. ◇상금 타서 공부하려다 창업의 길로 스마투스코리아는 자일리톨만으로 설탕의 단맛을 구현했다. 칼로리는 일반 사탕의 절반 수준이고, 당은 0g이다. 1개당 1g의 자일리톨을 담아 정량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

인터뷰 2024.07.08

나이키가 비호감 기업 이미지를 벗은 뜻밖의 방법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 ESG 파헤치기요즘 경제, 경영계의 최대 화두 중 하나가 ‘ESG 경영’(Environment·Social·Governance)이다. 재무적 성과 달성이 가장 중요했던 과거와는 달리 브랜드의 환경·사회·지배구조 같은 비재무적 요소가 중요한 경영 지표로 대두됐다. IT(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에 따라 소비자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가 많아지면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능력’이 판단 기준이 됐다. ​10월 19일 오후 7시, 서울 마포의 프로트원에서 ‘임팩트/ESG 투자 관점의 스타트업’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렸다. ESG의 중요성과 스타트업과의 연관성 그리고 ESG를 발판으로 성장하는 법에 대한 얘기가 이뤄졌다. 강연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이 주최하는 ‘오피스아워’(O..

기획·트렌드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