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을 위한 아파트는 어디있나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인 ‘신혼희망타운’이 신혼부부에게 계속 외면 받고 있다. 처음 공급된 2018년부터 미달이 이어지면서 7채 중 1채꼴로 빈집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을 위한 아파트 분양시장 동향을 알아봤다. ◇신혼희망타운, 예견된 분양 미달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입주가 완료되고 6개월 이상 지난 신혼희망타운(임대형) 15개 단지 3530가구 중 459가구(13%)가 공실이다. LH 임대주택 평균 공실률이 3~4% 수준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2018년 첫 공급된 공공주택이다. 신혼부부와 한부모 가정이라면 최대 10년까지 시세의 80% 수준 임대료로 거주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