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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개발자 출신의 투자 좀 한다는 사람들 열광시킨 아이디어

대체투자 상품 통합 플랫폼 프랩 개발기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투자라는 말을 들으면 주식, 부동산, 펀드 등 전통적인 투자 상품을 떠올리기 쉽다. 요즘은 대체투자가 인기다. 대체투자는 전통적인 투자 상품이 아닌 그림, 음악, 시계 등에 투자하는 행위다. 코로나19 이후 불어닥친 투자 열풍과 새로운 것에 열광하는 2030대의 성향이 맞물린 결과다. 핀테크 스타트업 '타르트'는 조각투자, N..

인터뷰 2024.07.04

"이상하게 우리 회사는 일 못하는 사람만 모인 것 같아"

스타트업 성장통 극복법초창기부터 위기관리 전문 조직을 갖춘 기업은 그리 많지 않다. 어려운 여건에서 시작하는 스타트업은 더욱 그렇다. 위기관리의 중요성을 모르는 창업가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생존을 위해 급한 업무부터 처리하다 보면, 미래에 발생할 문제까지 대비할 여력이 없다.기업 경영의 위험 요소는 다방면에서 도사리고 있다. 시장 변화, 내부 인력 유출, 구성원 간 불화 등 비가 새는 집처럼 한곳을 막으면 다른 한곳이 터진다. 위기에 봉착했을 때의 잘못된 대처는 상황을 급격히 악화시킨다.한정된 재화를 가진 스타트업이 준비해놓을 수 있는 최선의 위기 대비책은 무엇일까. 이 답을 찾기 위해 3월 23일 오후 7시, 마포 프론트원 20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D.CAMP CEO Salon S.6의 다섯 번째 특..

기획·트렌드 2024.07.04

LG 부장이 회사 사표 내고 퀵서비스 기사 된 이유

수수료 절반으로 줄인 퀵서비스 플랫폼 창업기창업 기업은 한 번 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 해도 생존하기가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기회는 다시 오지 않잖아요. 주어졌을 때 부딪혀 봐야죠.”​퀵 배송 플랫폼 스타트업 ‘디버’를 설립한 장승래(50) 대표에게 창업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덤덤히 한 답이다. 창업에 뛰어들 때 장 대표는 40대 후반 대기업 부장이었다. 무언가 새로 시도하기 위해 내려놓아야 할 게 많은 위치였다.​도전의 계기는 2018년..

인터뷰 2024.07.04

탈모샴푸 뭐 이리 많아, 어떻게 만드는지 직접 가봤습니다

오상자이엘 현장 취재기궁금한 점이 생기면 참지 못하고 해결해야 하는 영지 기자가 직접 물어봤습니다.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직업인 동영상 인터뷰 시리즈 ‘꼬집기’를 게재합니다. 꼬집기(記) 5화에선 ‘오상자이엘’의 민경식 본부장을 만났습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고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검색창에 ‘탈모샴푸’를 검색하면 15만개가 넘는 상품이 뜹니다. 한 브랜드 안에서 타깃층에 따라 2~3개씩 종류가 나뉘는 경우도 있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탈모샴푸를 종류별로 구매해 사용해보는 이들이 많은데요. 그 많은 탈모 샴푸가 이름만 다른 건지, 성분도 다른 건지 궁금해졌습니다.다른 제품에서는 쓰지 않는 독자 개발한 성분을 넣어 탈모샴푸를 만든다는 곳을 찾았는데요. 자이엘 딥폴리큐어를 만든 오상..

이들의순간 2024.07.04

혼자 사는 부모 걱정 없앤 한국 기업의 기특한 아이디어

비접촉식 생체 신호 모니터링 기기 개발 '피플멀티'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일상 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건강 정보의 네트워크화 필요도 키우고 있다.사물인터넷(IoT.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정보를 주고받는 기술) 스타트업 '피플멀티'는 비접촉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기 ‘AI하틴루’를 개발했다. 수면 상태를 측정하고, 질병의 전조증상이 될 수 있는 생체..

인터뷰 2024.07.04

LG가 미래 먹거리로 점찍었다는 '돈 안되는 일'

봉사하는 거 아니고 돈 버는 중입니다궁금한 점이 생기면 참지 못하고 해결해야 하는 영지 기자가 직접 물어봤습니다.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직업인 동영상 인터뷰 시리즈 ‘꼬집기’를 게재합니다. 꼬집기(記) 7화에선 ‘LG소셜캠퍼스’ 입주 기업을 만났습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고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정부 기관에서나 다룰 법한 환경·교육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등장한 스타트업들이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과 일반 기업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소셜벤처’인데요. 소셜벤처는 사회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면서 동시에 혁신적인 기술·서비스를 통한 수익 극대화도 추구합니다.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현황을 보면 전국의 소셜벤처의 수는 2019년 998개에서 2021년 2031개로 2년 만에 2배..

이들의순간 2024.07.04

바다장어 풍년 난리난 통영 "이렇게 싸진 건 우리도 처음 봐"

경남 통영 바닷장어의 쫄깃한 맛동물이 사람의 보살핌을 받는 일에 익숙해지는 것을 두고 ‘손을 탄다’고 표현한다. 바닷장어는 좀처럼 손을 타지 않는다. 시중에서 볼 수 있는 바닷장어는 모두 바다에서 잡아 올린 자연산이다. 포획 순간부터 사람이 주는 먹이를 거의 먹지 않아 양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김봉근 근해통발수협 조합장(63)은 40년 넘게 바닷장어를 잡았다. 그런 베테랑에게도 바닷장어는 늘 어렵다. 그냥 봐서는 몇년산인지 추정조차 힘들다고 한다. 베일에 싸인 바닷장어는 비밀이 많은 만큼 숨겨진 매력이 많은 어종이다. 경상남도 통영시의 근해통발수협을 찾아 김 조합장에게 자연산 바닷장어 이야기를 들었다.◇경남 통영산 바닷장어 바닷장어는 붕장어, 아나고(붕장어의 일본어 발음)라고도 불린다. 정약전은 ‘자산..

인터뷰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