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 vs 기후동행카드 지난 5월 도입된 K-패스 이용자 수가 3개월 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따르면 K-패스 시행 이후 월평균 1만5060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후동행카드 누적 판매량도 160만장을 넘겼다. 서울시는 26일까지 기후동행카드 누적 판매량이 약 160만장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용자 1명당 월평균 교통비 약 3만원을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이용자 입장에서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 중 어떤 교통카드를 쓰는 게 더 유리할까. 먼저 이용 범위와 교통수단을 고려해야 한다. K-패스는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보완한 형태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지하철과 버스, 광역버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까지 사용할 수 있다. 경기나 인천 지역에 거주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