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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카이스트 졸업, 홍콩 버리고 한국와서 하는 일

홍콩 스웨덴 이중국적, 한국에서 플랫폼 스타트업 창업볼보, 에릭슨 등과 함께 주한스웨덴상의 이사로 활약스웨덴 국민행주 ‘웨텍스’ 시작으로 양국 가교 역할 서울 강남이나 경기도 판교에 가면 우리나라에서 스타트업을 창업한 외국인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청년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납세 의무도 지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정당한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는데요. 그들은 왜 자국을 놔두고 머나먼 타국에서 창업하게 됐을까요? 우리나라에서 창업한 외국인을 만나 그들의 얘기를 들어보는 ‘스타트업 비정상회담’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존팅 리(John-Ting Li) ‘위즈페이스’ 대표는 홍콩과 스웨덴 이중국적자다. 부모님은 홍콩인, 출생지는 스웨덴이다. 스웨덴에서 창업한 아이템 그대로 2017년 한국에 들어와 ‘위즈페이스..

인터뷰 2024.07.15

43세 가장이 '국민연금' 추가 납입을 위해 깨겠다는 것

외벌이 가장의 노후 재테크15년차 직장인 김경훈(43)씨는 재테크 재정비로 고민이 많습니다. 현재 서울 소재 기업에 근무하면서 아내와 자녀 하나를 두고 있는데요. 전업주부였던 아내가 얼마전 프리랜서로 다시 일을 시작하면서 국민연금 가입 연락을 받았습니다. 15년 넘게 납입하고 있는 변액연금보험의 높은 '사업비'가 불만이었는데, 이참에 변액연금을 해지하고 국민연금에 상한액까지 넣을지 고민입니다. 이와 함께 다달이 월 270만원 가량 여윳돈이 남는데요. 따로 재테크를 하지 않고, 돈이 생기는대로 자유적금에 넣는 상황입니다. 김 씨는 노후대비와 여윳돈 재테크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듣기 위해 김정애 신한PWM 프리빌리지 서울센터 PB팀장을 찾아갔습니다. 김정애 신한PWM 프리빌리지 서울센터 PB팀장 김정애 P..

밀레니얼 경제 2024.07.15

"집값의 1/12만 받고 별장 소유권을 드립니다"

별장 소유권을 1/12로 나눈 스테이빌리티 영상 인터뷰궁금한 점이 생기면 참지 못하고 해결해야 하는 영지 기자가 직접 물어봤습니다.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꼬집기’를 게재합니다. 이번 꼬집기(記) 에선 신개념 세컨드하우스 ‘공유별장’이란 개념을 도입한 ‘스테이빌리티’의 정민혁 대표를 만났습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고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친구들과 떠나는 휴가를 앞두고 계획할 것이 참 많습니다. 언제, 어디로 떠날지, 옷을 어떻게 맞춰 입을지도 정해야 하죠. 그중에서도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것은 숙소입니다. 오랜만에 다 같이 모였으니 수영장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꼭 남겨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였죠. 숙소를 고를 때 ‘사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궁금해졌습니다. 사람들이 왜 사진이 잘..

기획·트렌드 2024.07.15

수술 없이 요실금·생리통 치료, 세계 최초 방식 개발

여성용 치료기기 '닥터유로' 개발한 칼라세븐 김남균 대표많은 아이디어가 발상의 전환이나 우연에서 시작되지만, 상품으로 시장에 나오려면 부단한 노력과 시행착오가 필요합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실행은 엄두내기 어려운데요. 나만의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여러분에게 견본이 될 ‘창업 노트 훔쳐보기’를 연재합니다. 어떤 일이나 때가 가까이 닥쳐서 몹시 급한 상황을 두고 ‘절박하다’고 한다. 이 말이 참으로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순간이 화장실 신호가 올 때다. 소변이 마려운 느낌을 참을 수 없어서, 미처 속옷을 내리기도 전에 소변이 나오는 증상을 ‘절박성 요실금’이라고 한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소변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 불안 속에 살게 된다. 절박성 요실금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를 개발한 국내 기업이 있다. ..

인터뷰 2024.07.15

한국에서 골프 용품을 제일 싸게 만드는 사람

골프용품 브랜드 '울프골프' 진형석 대표많은 아이디어가 발상의 전환이나 우연에서 시작되지만, 상품으로 시장에 나오려면 부단한 노력과 시행착오가 필요합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실행은 엄두내기 어려운데요. 나만의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여러분에게 견본이 될 ‘창업 노트 훔쳐보기’를 연재합니다. 가족 사업을 영위하는 것은 부러움의 대상이다. 부모 세대가 수 십년간 일군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물려 받으면 시행착오를 대폭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업 승계가 부의 대물림의 일환으로 인식되는 이유다. 골프용품 유통 및 제조사 ‘울프골프’의 진형석 대표(30)는 보장된 성공 대신 시행착오를 택했다. 진 대표의 아버지는 연 매출 40억원 규모의 골프용품 업체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그는 후계자 대신 창업가가 됐다..

인터뷰 2024.07.15

5번 실패, 인생 걸고 만든 누워서 하는 목마사지기

자동 견인 마사지기 모겐탑 플러스 개발한 알카나인 김태중 대표많은 아이디어가 발상의 전환이나 우연에서 시작되지만, 상품으로 시장에 나오려면 부단한 노력과 시행착오가 필요합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실행은 엄두내기 어려운데요. 나만의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여러분에게 견본이 될 ‘창업 노트 훔쳐보기’를 연재합니다. 알카나인 김태중 대표(53)는 학창시절 헤비메탈 밴드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다. 음악을 업으로 삼을 수 있을까. 고민이 들었다. 음악이 밥벌이가 되는 순간부터 음악을 온전히 즐길 수 없으리라 생각도 들었다. 음악을 뒤로 하고 취업을 했다. 그렇게 4년간 직장 생활을 하다 창업에 뛰어들었다. 동력은 음악이었다. 돈을 벌어 안정적으로 기타를 연주하고 싶었다. 하지만 인생은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

인터뷰 2024.07.15

알리·테무 직격탄 대상인데 매출 130억원 굳건히 지키는 한국 기업

건강 제품 전문 브랜드 닥터키 만든 리체 김달현 대표많은 아이디어가 발상의 전환이나 우연에서 시작되지만, 상품으로 시장에 나오려면 부단한 노력과 시행착오가 필요합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실행은 엄두내기 어려운데요. 나만의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여러분에게 견본이 될 ‘창업 노트 훔쳐보기’를 연재합니다.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열풍이다. 운동화 한 켤레 1만원, 드론 항공 촬영 카메라 3만원 등 파격적인 가격이 한국 소비자의 마음까지 흔들고 있다. 중국 플랫폼 기업을 통한 직구가 늘면서 4년만에 중국발 해상 특송물의 통관 물량은 26배 이상 치솟았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수입·유통업을 하던 국내 중소기업이다. 중국에서 물건을 수입해 팔면, 같은 상품이라도 관세·부..

인터뷰 2024.07.15

주부에서 용접기능장으로, 제2의 인생을 만난 그녀

꽃꽂이보다는 과학상자가 좋았던 소녀20살에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캐드 기사로 근무우연히 용접 접한 후 교수까지 도전 결혼한 40대 여성이 배움의 터전에 뛰어드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아이가 있으면 더욱 그렇다. 사회적 편견도 무시 못할 요소다. 이선숙(45)씨는 용접이 배우고 싶어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불혹의 나이에 폴리텍대에 진학했다. 부엌보다는 용접불이 더 좋았던 만학도는 현재 모교에서 외래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동생이 망가뜨린 전화기 단숨에 조립했던 소녀 폴리텍대 익산캠퍼스 진학 후 용접기능장을 취득한 이선숙 씨. 사진은 2017년 여름 자격증 준비할 때 모습 꽃꽂이나 인형놀이 보다는 기계 분해와 볼트 조이는 걸 좋아하는 소녀였다. “어릴 적 부모님이 남동생 준다고 산 과학상자를 제가 가지고..

인터뷰 2024.07.15

美 ABC, 日 NHK도 찾아 온 스타 방송인의 반전 정체

종합보안전문회사 스파이존 이원업 이사30살 폴리텍대 입학몰래카메라 탐지 최고 전문가 공공화장실, 탈의실 등에서 사람을 몰래 찍는 일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종합 보안 전문회사 ‘스파이존’은 실내 공간에 설치된 불법 카메라를 특수 장비로 찾아내 없애는 기업이다. 스파이존 연구소에서 장비 개발 총괄책임자로 일하는 이원업(47) 이사를 만났다. 이원업 이사 ◇갈수록 은밀해지는 몰래카메라 ‘몰래카메라’ 범죄는 적발되는 것만 하루 평균 4.5건에 이른다. 이런 몰래 카메라에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스파이존에 점검을 요청한다. 개인, 기업, 기관 등 다양하다. 가정집, 숙박업소, 회사 등에 나가 불법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지 점검한다. “2017년 정부가 불법 카메라를 중대 범죄로 규정하면서, 종합대책을 ..

인터뷰 2024.07.15

골칫거리 코골이, 15만명 반한 35년 영업맨 부부의 기지

평생직장 갖기 위해 창업 도전코골이 완화기기 개발해 1년 만에 15만개 성공코로나로 어려움 겪자 붙이는 체온계 개발 유명 스타트업 CEO들은 좋은 대학과 좋은 직장 출신의 기술적 배경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창업을 꿈꾸다가도, 유명 CEO들의 약력 앞에 지레 겁을 먹고 포기하곤 합니다. 하지만 창업이 좋은 학벌과 아이디어의 전유물은 아닙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창업기를 소개하는 ‘나도 한다, 창업’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여러분들의 창업에 진짜 도움이 되는 피부에 와닿는 실전 교훈을 얻어 보세요. 천상 영업맨은 코골이 완화제품 ‘스노링’으로 대박을 쳤다. 그런데 코로나로 수출길이 막혀 위기가 닥쳤다. 자칫 절체절명의 상황. 위기를 이겨낸 이영삼 휴메트론 이사의 기지는 무엇이었을까. 그를 만..

인터뷰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