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시간이 없지, 세상이 궁금하지 않은 건 아니라고!”하루에도 수백만 건 씩 기사가 쏟아지는 세상. 바쁜 일상에 ‘뉴스 챙겨 읽기’는 운동과도 같은 일이다. 챙겨서 하면 좋은데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뉴스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려면 전후 맥락 파악도 해야 한다. 그 수고를 줄여주는 스타트업이 밀레니얼 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쉬우면서 맥락까지 담은 뉴스레터 서비스로 32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뉴닉’의 김소연 대표를 만났다. ◇꿈 많던 서울대생 눈 번쩍 뜨게 한 콘텐츠 서울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김 대표는 평소 사회 이슈에 관심이 많았다. “2014년 대학에 입학해 사회 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동아리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공동창업자인 빈다은 이사도 이 동아리에서 만났죠." 시각 장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