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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이 감탄한 삼성맨의 폐 운동 아이디어

삼성 직장 동료들이 만든 폐 건강 관리 기기 '불로(BULO)'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기침을 심하게 하면 목구멍에서 옅은 피 냄새가 난다. 폐 속 공기주머니인 폐포가 터지면서 발생하는 출혈 때문이다.몇 번의 기침에 손상될 정도로 폐는 예민한 장기다. 사람의 몸에 두 개의 풍선이 달려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풍선이 얇은 바늘에 터지듯, 폐는 미량의 이물질에도 치명상을 입는다. 한번 손상되면..

인터뷰 2024.06.27

4년제 대학 포기하고 대기업 동반 입사한 20대 부부

결혼에 골인한 9년차 커플의 장기 연애와 취업 비결실물 경제가 어렵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힘든 고용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려움 속에도 희망은 있습니다. 취업난을 극복하고 있는 청년들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2030 취업 분투기’를 연재합니다.28살 동갑내기 커플 박미진, 정진성 씨는 풋풋한 스무 살 대학 캠퍼스에서 만났다. 8년간 학업, 입대, 취업 등 중요한 순간을 함께한 이들은 지난해 12월 정식 부부가 됐다. 이제 막 연인에서 부부가 된 두 사람을 만나 취업과 인생 분투기를 들었다. ◇유명 제약회사, 주류 제조사 재직 커플의 탄생우리나라 생산 현장의 최전방에 있는 부부다. 아내 박미진 씨는 하이트진로 청주공장 품질관리팀에서 근무 중이다. QC라고도 불리는 품질관리팀은 전반적인 공정을 관리하는..

인터뷰 2024.06.27

내가 '콜레스테롤·트랜스 지방 제로 치킨'을 구현한 방법

푸드테크 스타트업 ‘위미트’ 안현석 대표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육류 생산 과정에서 일어나는 환경 파괴, 자원 고갈 등의 문제로 대체육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대체육, 비건(Vegan) 등을 내세운 제품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채식 음식점이 성황리에 영업중이고, 대체육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여러 회사가 등장했다. 이제 누가 더 맛있게 대체육을 만드느냐 싸움이..

인터뷰 2024.06.27

삼성맨이 유튜브 보는 데 손가락 쓰기 귀찮아서 한 일

원격으로 스마트폰·태블릿PC 조작하는 ‘릿제로 리모컨’ 개발많은 아이디어가 발상의 전환이나 우연에서 시작되지만, 상품으로 시장에 나오려면 부단한 노력과 시행착오가 필요합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실행은 엄두내기 어려운데요. 나만의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여러분에게 견본이 될 ‘창업 노트 훔쳐보기’를 연재합니다. 손가락 하나 까딱하는 것도 성가신 ‘귀차니스트’. 집 안에서 온갖 즐거움을 찾는 데 통달한 ‘집순이’와 ‘집돌이’. 스마트 기기의 발전은 새로운 인류를 탄생시켰다. 부지런 떨지 않아도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세상이다.스마트 기기의 부속품도 신인류의 행동 양식에 맞게 진화하고 있다. 제조 스타트업 블루티움은 신인류를 위한 만능 리모컨 ‘릿제로’를 개발했다. 블루티움 김완중(48)..

인터뷰 2024.06.27

시력 잃을 뻔한 의사가 퍼뜩 정신 들어 시작한 일

눈근육 운동기 개발한 ‘에덴룩스’ 박성용 대표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하늘에 빌었다. 다시 전처럼 앞을 보게 해 달라고. 에덴룩스 박성용 대표(37)는 의사면허를 딴 지 2년 만에 시력을 잃었다. 고질적인 목의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근육이완제 주사를 맞고 난 이후부터다. 꼭 초점이 제멋대로 잡히는 고장 난 카메라 같았다.진단명은 ‘조절 마비’. 수정체를 둘러싼 근육이 움직이지 않아 눈의 ..

인터뷰 2024.06.27

머리털을 손바닥에 심으면? 엉뚱한 의사의 그럴듯한 도전

탈모이식 전문가 황성주 박사의 창업기머리 감다 우연히 본 배수구. 오늘따라 머리카락이 많이 쌓인 것 같은 기분.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것이다. 탈모는 더이상 중장년층의 전유물이 아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1년 발표한 탈모증 환자의 진료현황을 보면, 2020년 국내에서 탈모로 병원을 찾은 23만명 중 40%는 2030세대다.불면 날아갈까, 감으면 떨어질까 불안한 탈모인의 머리카락을 붙잡아주는 의사가 있다. 서울 신사동에서 털털한피부과의원을 운영하는 황성주(52) 박사다. 의대 졸업 후 모발이식 한 우물만 팠다. 아시아와 미국에서 쓰이는 모발이식 교과서 공동 저자로 오르고, 세계 모발이식학회장까지 지냈다.최근 탈모샴푸 사업에 뛰어들었다. ‘의사의 유명세를 이용해 제품 팔이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지..

인터뷰 2024.06.27

‘90년대 3대 생산국’ 20만원 대 한국 시계의 부활 찬가

많은 아이디어가 발상의 전환이나 우연에서 시작되지만, 상품으로 시장에 나오려면 부단한 노력과 시행착오가 필요합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실행은 엄두내기 어려운데요. 나만의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여러분에게 견본이 될 ‘창업 노트 훔쳐보기’를 연재합니다.한국이 스위스, 일본에 이어 한때 시계 3대 생산국이었던 적이 있다.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의 이야기다. 당시에는 삼성과 같은 대기업도 시계를 만들어 해외에 수출했고, 금은방에선 몇몇 국산 브랜드의 시계가 예물로 사랑받기도 했다. 1990년대를 지나면서 기술력은 스위스의 명품 브랜드에 밀리고, 가격은 중국의 저가 시계에 밀리면서 한국 시계 산업의 위상은 이제 예전에 훨씬 못미친다.시계 산업 불모지라고 불러도 할 말이 없어진 한국에서 최근 새..

인터뷰 2024.06.27

특목고 자퇴한 24살, 창업 경력 8년차의 세상이 주목하는 사업

MCN 대체 소프트웨어 ‘크리에이터리’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민준 학생은 돌아갈 곳이 있잖아요. 여기 있는 사업가들은 다 생업으로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그게 민준 학생의 피치를 들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어웨이크코퍼레이션의 김민준(24) 대표가 고등학생 시절 스타트업 투자자에게 들은 말이다. 김 대표는 이 이야기를 듣고 다니던 특목고를 자퇴했다. 더 이상 돌아갈 곳이 없다는 걸 보..

인터뷰 2024.06.27

23살 포항공대생이 중소기업 생산직 알아보고 다닌 이유

생산 기능직 전문 채용 플랫폼 '고초대졸닷컴'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3개월 동안 기자에 빙의한 삶을 살았죠. 450명 넘는 구직자를 대면하거나 유선으로 인터뷰하며 취업 준비의 고충을 면밀히 들었어요.”​디플에이치알의 박중우(23) 대표는 시장 조사를 하지 않은 채 창업을 시도했다가 사업 아이템만 몇 번째 갈아엎었다. 절치부심 시장 조사에 이를 갈았다. 하루에 5000개씩 올라오는 채..

인터뷰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