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직장 동료들이 만든 폐 건강 관리 기기 '불로(BULO)'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기침을 심하게 하면 목구멍에서 옅은 피 냄새가 난다. 폐 속 공기주머니인 폐포가 터지면서 발생하는 출혈 때문이다.몇 번의 기침에 손상될 정도로 폐는 예민한 장기다. 사람의 몸에 두 개의 풍선이 달려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풍선이 얇은 바늘에 터지듯, 폐는 미량의 이물질에도 치명상을 입는다. 한번 손상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