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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해도 회사 생각이 계속 난다면, 이렇게 지우세요"

명상 앱 스타트업 '마보'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미국 월스트리트와 실리콘밸리에선  명상 열풍이 강타한 바 있다. 경기불황에 내몰린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이기 위한 방법 중 하나였다. 당시 우리나라에선 ‘힐링’이란 말이 유행하면서 정신적 치유와 위로·공감을 주제로 한 책이 인기를 얻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명상, 마음챙김 같은 적극적인 정신 수련에 대한 ..

인터뷰 2024.07.01

남아공 월드컵때 민소매 응원복으로 히트쳤던 여사장님의 근황

반려동물용품 온라인 셀러 정승은 해피앤퍼피 대표오픈마켓 전성시대입니다. 컴퓨터 한 대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고, 직장 다니면서 투잡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이 오픈마켓 셀러를 꿈꾸는데요. 하지만 막상 실행하려면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성공한 오픈마켓 셀러들을 만나 노하우를 들어 보는 ‘나도 될 수 있다, 성공 셀러’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312만9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15%를 차지한다. ‘개는 훌륭하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등 여러 TV 프로그램에서 문제의 견과 해결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개보다 보호자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해피앤퍼피 정승은 대표(50)는 반려동물 관련 예능프로그램을 ‘추리’..

인터뷰 2024.07.01

“제일 오래 걸린 거요? 겨우 5년. 하하” 그렇게 받아낸 자격증 103개

산골 소년에서 우리나라 최고 전기기술자가 된 김영진 교수저 직업은 무슨 일을 하는 걸까? 저 일을 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궁금한 일이 있으셨나요. 직업별 궁금증을 해소하는 '그 일이 알고 싶다' 시리즈. 이번 편에선 기술인의 교수 도전기를 소개합니다. 중학교 2학년이 될 때까지 호롱불에 밤을 나던 소년이 있었다. 경북 의성읍에서도 4km 떨어진 산골 오지 출신의 소년에게 전기는 세상과 문명을 잇는 다리였다. 전기가 밝혀준 세상에 반한 소년은 전기기술자라는 꿈을 품고 전기기술자의 외길을 걸었다.소년은 103개의 국가공인 기술자격증을 취득한 기술인이 됐다. 국가에서 최고 기술자에게 주는 인증을 받고,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전기과 산학겸임교수도 됐다. 기술인으로서 누릴 수 있는 영예는 모두 다 거..

인터뷰 2024.07.01

서울대 전기공학과 82학번, 비염으로 병원 앉아 있다 개발한 것

비염 증상 완화 의료기기 '노즈굿' 개발한 엔티브이랩스 홍준희 대표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우리나라 성인 5명 중 1명이 알레르기 비염 환자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19세 이상 성인의 알레르기 비염 진단율은 2012년 16.8%에서 2022년 21.2%로, 10년 새 4.4%p 증가했다. 환절기마다 콧물, 재채기, 코막힘에 시달리며, 심한 경우 숙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홍준희..

인터뷰 2024.07.01

12억 매출 올리다 백수 신세, 아버지 벌꿀통에서 찾은 기회

2대째 꿀농사 잇는 ‘이희철 진꿀’오픈마켓 전성시대입니다. 컴퓨터 한 대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고, 직장 다니면서 투잡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이 오픈마켓 셀러를 꿈꾸는데요. 하지만 막상 실행하려면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성공한 오픈마켓 셀러들을 만나 노하우를 들어 보는 ‘나도 될 수 있다, 성공 셀러’ 시리즈를 연재합니다.“아이고, 내 새끼들 다 죽네!”​벌이 꿀에 빠져 익사하는 모습을 보고 황급히 뜰채를 가져다 댄다. 땅끝 마을 해남에서 45년째 양봉업을 해온 이희철 대표(70)는 꿀을 채취할 때마다 벌 구출 작전을 벌인다. 꿀 채취를 위해 훈연기를 피웠지만 도망가지 않고 그대로 있던 벌들이다. 꿀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벌을 건져 숲에 옮겨 놓으면 절반 정도는 빠져나와 다시금 날갯짓한다..

인터뷰 2024.06.28

불면증 동료를 위해 삼성전자 직원이 내놓은 해결책

생체시계를 재설정하는 수면 조명 개발사 ‘루플’ 김용덕 대표‘고래 투어’는 하와이의 대표 여행 상품이다. 고래를 볼 수 있는 황금 시간대는 일출 전과 일몰 후다. 고래는 시계도 없는데 그 시간만 되면 귀신같이 나타난다. 몸 안의 생체시계 때문이다.고래 뿐 아니다. 모든 생명체는 생체시계를 지니고 있다. 그중에서도 척추동물은 눈에 들어오는 빛을 통해서 시계를 조절한다.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는 빛의 파장을 토대로 낮과 밤의 차이를 인식한다. 사람만 예외다. 조명이 발명된 후 인간의 생체시계는 고장났다. 낮은 일조량이 부족하고, 밤은 밝은 조명에 과도하게 노출돼 생체시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 ‘루플’은 빛으로 생체시간을 재설정 하는 생체리듬 케어 스타트업이다. 라이트 테라피(Light Theraphy·광..

인터뷰 2024.06.28

연봉 8000만원 직장인, 삼시세끼 3800원으로 해결한 이유

퍼스널컬러에 맞는 옷 추천 앱 ‘코콘’ 개발한 블랙탠저린 김상이 대표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2000년대 인기를 끌었던 예능 프로그램 ‘만원의 행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치솟는 물가에 허리띠를 졸라매기 위해 일·주·월 단위로 지출을 제한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하루 만원으로 살기’, ‘일주일 5만원으로 살기’, ‘무지출 챌린지’ 등이 SNS를 통해 놀이처럼 번지고 있다.‘짠테크(절..

인터뷰 2024.06.28

"둘 중 어느 쪽이 진짜 사람일까요?"

가상 인플루언서 제작 플랫폼 개발기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인플루언서가 전자상거래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제조사 이름 대신 유명인의 이름을 딴 제품명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인플루언서들은 적지 않은 출연료나 수수료를 수취한다.인지도 제고가 절실한 중소 브랜드나 소상공인은 난감하다. 누구보다 유명세라는 자본이 절실하지만 인플루언서와 협업하기엔 자금력이 부족하다. 무리해서 협..

인터뷰 2024.06.28

민사고 학생이 명품 운동화에 꽂혔다가 찾아낸 사업 아이디어

명품 수선 플랫폼 '패피스'의 창업 스토리‘A업체 5만원, B업체는 30만원’. 10년간 아껴 들었던 명품 가방의 수선을 맡겼더니 업체별 견적이 최대 6배까지 차이가 났다. 비싼 곳이 더 잘한다는 보장은 없었다. 명품 수선 시장은 부르는 게 값이고, 소비자에게 주어지는 정보는 극히 제한된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다. LRHR의 김정민(23) 대표는 우연히 발견한 명품 수선 시장의 모순에 꽂혔다. 압구정 일대 명품 수선사의 문을 일일이 두드리며 문제의 근원을 찾았다. 천신만고의 노력 끝에 명품 수선 플랫폼 ‘패피스’를 론칭했다. 지금까지 패피스에 4만건의 견적 요청서가 접수됐다. 한 달에 3만명이 패피스를 찾는다.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2년 10월 열린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김 대표를..

인터뷰 202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