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들의 이야기“돈만 잘 버는 회사가 박수받는 시대는 지났죠.”소셜벤처 투자사 MYSC 김정태 대표의 말이다. 사회공헌의 가치가 커지고 있다. 요즘에는 기업 공시자료에도 ESG(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뜻하는 말)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사회 공헌은 기업의 매출만큼 중요한 성과 지표가 됐다. 스타트업들은 어떨까. 작은 회사가 비재무적 요소까지 고려할 여력이 없을 거라는 시각은 편견이다. 아예 환경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고 나선 소셜벤처도 많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면서 돈도 잘 번다. 대기업이 지름길을 내주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소셜벤처의 미래를 보기 위해 7월 28일 오후 2시, 서울 성수동 메리히어 지하 2층에서 열린 LG소셜펠로우 12-2기 킥오프세리머니를 찾았다.◇LG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