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 제거하는친환경 포장재 개발기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며 한국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청소용 솔이 부착된 슬리퍼, 후드 부분이 목 베개로 변신하는 후드티. 관련 없어 보이는 두 사물을 결합하면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탄생할 수도 있다.과일을 박박 문질러 씻다가 지친 졸브의 송승훈(21) 잔류농약을 손쉽게 제거할 방법을 구상했다. 잔류농약을 제거하는 세제 역할을 하는 과일 포장재를 개발한 계기다. 그가 개발한 포장재는 일반 플라스틱 포장재와 달리 물에 닿으면 녹아서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한다. 송 대표를 만나 친환경 포장재 개발기를 들었다.◇1년에 수십 곳의 창업 공모전에 도전하던 대학생송 대표는 눈앞에 주어진 것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