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772

"변호사 관두고 뜻밖에 전기차 충전소 사업을 시작한 이유"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통합 전기차 충전 솔루션 개발기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판사, 변호사, 의사. 많은 사람에게 ‘사짜’ 간판은 평생의 꿈이다. 체인라이트닝컴퍼니 장성수(38) 대표는 변호사 출신이다. 하지만 평생의 꿈은 스타트업 창업이었다. 로펌 대신 미래가 불투명하고 가시밭길의 연속인 창업길을 택했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과 충전 기기를 개발 중이다. 장 대표를 만나 법정 대신 주차장..

인터뷰 2024.07.02

대학 자퇴 후 이불 하나로 월 매출 5000만원

이불 도소매 시장 햇병아리의 온라인 셀러 성공기오픈마켓 전성시대입니다. 컴퓨터 한 대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고, 직장 다니면서 투잡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이 오픈마켓 셀러를 꿈꾸는데요. 하지만 막상 실행하려면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성공한 오픈마켓 셀러들을 만나 노하우를 들어 보는 ‘나도 될 수 있다, 성공 셀러’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목욕탕에서 뜨거운 탕에 들어가려면 ‘간 보기’가 필요하다. 한 발을 넣었다 뺐다를 몇 차례 반복한 뒤 마음의 준비가 됐을 때 두발을 푹 담근다. 곧이어 뜨거운 물에 온몸을 집어넣으면 잠시 저릿하다가 따뜻한 기운이 감도는 것을 느낄 수 있다.드림베딩 김상훈 대표(33)는 인생을 건 '간 보기'를 했다. 부모님이 운영하는 이불 공장을 이어받을 상황이 되자 길..

인터뷰 2024.07.02

일일이 종목 가리는 게 귀찮았던 멘사 회원이 찾아낸 투자 방법

가상자산 투자전략 마켓 ‘트레이딩뱅크’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투자해 본 경험이 없어도 ‘무릎에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라는 격언은 안다. 욕심부리면 사고파는 적절한 타이밍을 놓친다는 의미다.문제는 어디가 무릎이고 어디가 어깨인지 시원하게 답해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데이터 기반 투자전략 거래 플랫폼 ‘트레이딩뱅크’를 만든 타임퍼센트의 장기벽(32) 대표를 만났다.◇스티브잡스 동경한 공..

인터뷰 2024.07.02

28년 전 최연소 기능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현재 하는 일

대학 교수가 된 기능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사회초년생 영지 기자의 취재 기록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담아봤습니다. 자신의 색깔을 분명히 아는 사람들을 만나 어떤 경험이 자신의 색을 찾는 데 도움이 됐는지 물었습니다. 브이로그 인터뷰 시리즈 ‘인터뷰로그’를 게재합니다. 인터뷰로그 6-1화에선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의 양진호 교수를 만났습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고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만나기 위해 서울에서 차로 3시간 떨어진 전북 익산까지 달려갔습니다. ‘올림픽’이라고 하면 스포츠 선수를 떠올리게 마련인데요. 이번에 만난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과 양진호 교수는 1995년 국제기능올림픽 기계설계 캐드(CAD) 종목 금메달리스트입니다.1995년은 우리나라가 10번..

인터뷰 2024.07.01

"한국이 세계 최초 개발한 구강세정기, 美 문턱 이렇게 넘었습니다"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한국 헬스케어 스타트업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스타트업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가 핵심 인력 영입이다. 고액 연봉과 성과급, 스톡옵션까지 내건다. 스타트업으로 이직할 때 연봉을 올리지 않으면 ‘실속 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다. 스타트업 SMD솔루션에서 일하는 정지영(49) 이사는 이 회사를 제발로 찾아 들어갔다. 15년 넘게 유명 의료기기 기업에서 인허가 업무를 하..

인터뷰 2024.07.01

내 손을 거쳐간 한국 화장품이 몇 개나 되는 줄 아세요?

화장품 디자이너, 이런 일도 합니다저 직업은 무슨 일을 하는 걸까? 저 일을 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궁금한 일이 있으셨나요. 직업별 궁금증을 해소하는 ‘그 일이 알고 싶다’ 시리즈. 이번 편에선 화장품 디자이너가 하는 일을 소개합니다. 화장품 성분 분석 앱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 약 25만5000개의 화장품이 유통되고 있다. 있을 만한 성분, 제형, 색은 모두 나온 셈이다. 그런데도 한국 화장품 시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신제품은 여전히 많다. 성분 분석부터 포장재 소재까지 확인하는 깐깐한 한국 소비자를 만족시키면 해외에서도 통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K-뷰티에 종사하는 이들도 일감이 늘며 바빠졌다. 화장품 디자인 기업 DNB의 이다영(47) 대표도 그렇다. 25년차 화장품 디자이너다. 연평균 40개..

인터뷰 2024.07.01

"내가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데, 회사는 나에게 도대체 왜"

성수동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회사에 실망한 순간’을 물었더니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직장인 64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직장생활 변화’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직장인 10명 중 6명이 코로나19 이후 회사에 실망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실망의 이유로는 ‘직원의 안전은 뒷전’이라거나 ‘고용불안을 느낀다’, ‘재택근무 미시행’ 등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평생직장’이 옛말이 된 지 오래죠. 개인의 상황에 따라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 단위로 이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회사에 실망하는 순간이 잦을수록 그 주기는 더 짧아지겠죠. 성수동에서 시민들을 만나 회사에 실망한 순간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다른 회사의 부러운 점이나 도입하고 싶은 문화가 있는지도 물었습니다.◇이럴 때 나는 회사에 실망한다공원 벤치에..

이들의순간 20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