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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000만 개 넘게 팔린 한국 골프공, 미국에서 벌인 일

골프 용품, 플랫폼 회사 엑스페론 김영준 대표 인터뷰 1980년대 중반, 15살 나이로 전라남도 장성에서 서울로 집 떠나온 소년이 있었다. 학업 성적은 좋았지만 주입식 공부에 한계를 느껴 세상을 교과서 삼기로 결심했다. 소년은 낮에는 청계천 방산시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수도학원에서 검정고시 공부를 했다. 286 컴퓨터, CCTV 등 당대 최첨단 기기들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보며 생각했다. “아이디어와 의지만 있으면 못 만들게 없구나.” ‘엑스페론’을 창업한 김영준 대표의 청소년 시절 얘기다. 엑스페론은 골프 용품 제조업체다. 골프 공의 중심 축을 잡아주는 기계 ‘볼 닥터’를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골프공까지 만들게 됐다. 코어가 치우치지 않아 중심이 제대로 선 밸런스 볼 ‘엑스페론’은 지금까지 미국, 네덜란드..

인터뷰 2024.07.10

평범한 영업사원을 중소기업 사장님 만든 간단한 아이디어

회사원의 창업 도전기스타트업은 창업 3~5년차에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스타트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이 늘었다. ‘차박(차에서 숙박)’을 하거나, 굳이 잠을 자지는 않더라도 야외로 나가 고기를 굽는 등 캠핑 분위기를 내는 사람도 많다. 이럴 때 가장 큰 고민이 모기 같은 해충이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더욱 걱정이 든다. 영업 사원을 하다가 모기퇴치기를 개발해 창업에 성공한 이명진 동양라인 ..

인터뷰 2024.07.10

함께 일하자' 줄 서던 '이직의 여왕'이 한 뜻밖의 선택

무화과 콜라겐 개발한 박지은 콘트롤엔 대표 인터뷰코로나 사태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헬스케어·뷰티 제품을 만드는 스타트업 ‘콘트롤엔'은 특정 연령대와 기능에 따라 세분화된 건강기능식품을 만든다. 어린이 헬스케어 브랜드 티오비보(TIOVIVO)와 3050세대를 주 타깃으로 하는 헬스케어 브랜드 리드마인(RhythMine)을 운영한다. ‘지친 자신을 위해 창업했다'는 박지은(48) 대표를 만났다. ◇문학 청년이 교수의 꿈 접은 이유 콘트롤엔의 대표 상품은 리드마인 무화과 콜라겐이다. 스틱형 젤리 형태로 무화과농축액이 93.49% 들어갔다. 콜라겐은 체리, 석류, 자몽 등 맛 일색인데 색다른 맛으로 차별화를 하고 있다. 3개월 만에 온라인몰과 백화점 등에서..

인터뷰 2024.07.10

중국에서 수십억 사기 피해, 3년만에 재기 성공한 이 남자의 비결

화학약품 없이 모기 쫓는 ‘모기퇴치 팔찌'로 재기 성공 그 제품 어떻게 만들었대? 만든 사람은 누굴까? 궁금한 제품이 있으셨나요.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직업인 동영상 인터뷰 시리즈 ‘킥리뷰’를 게재합니다. 킥리뷰 5화에선 스타트업 ‘티밸류랩’의 김춘명 대표를 만났습니다. 팔찌처럼 차고 있기만 하면 모기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마치 마법과도 같은 팔찌라는군요!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고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모기에 물려 목숨을 잃는 사람이 1년에 72만 5000명이나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자료에 근거한 수치인데요. 그 중에서도 상당수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라고 합니다. 화학약품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도 모기를 쫓을 수 있는 모기퇴치 팔찌가 있습니다. ..

이들의순간 2024.07.10

명문고 자퇴, 외국 나가 한국 알리던 애국 청년이 한국 돌아와 벌인 일

다국적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창업 도전기스타트업은 창업 3~5년차에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스타트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폐기 직전의 물품을 완전히 새로운 물건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업사이클링이라 한다. 단순 재사용을 뜻하는 리사이클링과 수준이 다르다.​ 병을 씻은 후 또 병으로 쓰는 게 리사이클링이라면, 업사이클링은 예쁜 디자인이나 활용도를 더해 원래 모습과 차원이 다른 새로운 가치의 물건으로 바꿔 놓는다. 22살 어린 나리에 폐 플라스..

인터뷰 2024.07.10

마흔 넘어 창업해서 매출 30억, 외외로 평범했던 시작

영상 상담 서비스 개발 '페르미' 창업 스토리아무리 좋은 전자제품이라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다. 작동법이 복잡하면 매뉴얼을 읽어도 어렵기만 하니 누군가 와서 직접 알려줬으면 싶다. 스타트업 페르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뷰(CO-VIEW)’라는 영상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목소리로만 하던 상담이 갖는 문제점을 보완해 실시간 영상 통화 방식으로 상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인천공항공사, NH농협, KB손해보험 등 20곳 이상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코뷰’를 통해 고객을 만나고 있다. 페르미 김상범 이사(46)를 만나 ‘코뷰’로 더욱 가까워질 앞으로의 미래를 엿봤다. ◇'우리도 창업해 보자' 4인방 의기투합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김 이사는 2..

인터뷰 2024.07.10

'소고기만 안왔다니까요' 진상 소비자 입 꾹 다물게 한 영상

리얼패킹 김종철 대표 창업스토리 인터뷰 배송된 제품에 하자가 있다는 문의가 들어오면 일단 난처하다. 해당 제품을 받아본 소비자부터 판매자, 담당 택배원 등 세부 과정까지 따지면 관련자가 수십 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단계에서 문제가 생긴 건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사실관계를 밝히려다 얼굴을 붉히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인베트는 ‘리얼패킹’이라는 이름의 물류 영상 기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제품이 포장되는 순간을 영상으로 기록해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다. 코로나19로 물류량이 늘어난 LX판토스, BRANDI(브랜디), LUSH(러쉬) 등에서 리얼패킹을 사용 중이다. 포장 영상 서비스의 세계화를 꿈꾼다는 인베트의 김종철 대표(47)를 만나 ‘리얼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시간과 장소를 초..

인터뷰 2024.07.10

3000만원이면 이룰 수 있다는 별장 꿈, 농막의 현실 모습

건축업계 파동을 일으키겠다는 스페이스웨이비🏄그 제품 어떻게 만들었대? 만든 사람은 누굴까? 궁금한 제품이 있으셨나요.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직업인 동영상 인터뷰 시리즈 ‘킥리뷰’를 게재합니다. 킥리뷰 6화에선 스타트업 ‘스페이스웨이비’의 홍윤택 대표를 만났습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고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경치 좋은 곳에 세컨드 하우스 하나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분이 많은데요. 이런 분들께 주목받는 형태의 집이 있습니다. ‘타이니 하우스’인데요. 6평 내외(19.83㎡) 작은 집입니다. 가격은 3000만원 초반에서 4000만원 중반대. 통째로 옮기는 것이 가능해 부동산이 아닌 ‘동산’ 형태로 집을 거래할 수 있죠. 킥리뷰 6화에선 타이니 하우스를 만드는 스타트업 ‘스페이스웨이비’ ..

인터뷰 2024.07.10

판매자 80만명 핸디 선풍기 시장, 그 속에서 기어코 성공한 비결

디자인 가전 스타트업 리호 김동형 대표 인터뷰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과 글로벌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의 공동점은? 창업주가 디자이너 출신이라는 점이다. 시장 흐름을 읽는 안목과 판단력을 겸비한 디자이너는 자기 브랜드를 독보적으로 키울 힘이 있다. 소형 가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디자이너 출신의 CEO가 있다. 글로벌 기업에서 모바일 주변기기 디자이너를 활동하다, 창업에 도전한 스타트업 '리호'의 김동형 대표를 만나 창업을 택한 이유를 들었다. ◇미술 신동이 방황한 이유 ‘LIHO’(리호)는 소형 가전을 만든다. 디자인이 독특한 핸디 선풍기 트렌디 뷰티 에어가 대표적이다. 핸디 선풍기는 둥근 모양 일색인데, 리호 제품은 각이 졌다. 독특한 느낌을 내면서, 원하는 곳에 바람을 집중시키는 기능..

인터뷰 2024.07.10

주 25시간 근무하고도 저가 노트북 시장 1위하는 한국 기업

경쟁자가 삼성전자라는 '베이직스' 창업 이야기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며 한국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성장을 돕기 위해 스타트업 인터뷰 시리즈 ‘스타트업 취중잡담’을 게재합니다. 그들은 어떤 일에 취해 있을까요? 그들의 성장기와 고민을 통해 한국 경제의 미래를 탐색해 보시죠. 주말에는 한 주간 독자 반응이 가장 좋았던 BEST 인터뷰를 다시 소개합니다. 노트북 한 대 장만하려면 수십 번 검색을 하게 된다. 화면 크기·무게·가격 같은 정보부터 SSD·램·CPU 등 확인할 것들 투성이다.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다, 결국 누군가의 추천 글을 보고 이름 있는 브랜드의 노트북을 결제하게 된다. 하지만 유명 브랜드 제품은 100만원을 훌쩍 넘는다. 국내 생활 가전 전문 회사..

인터뷰 202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