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1년도 안돼 IT 개발자 변신한 문과생의 비결
일자리 부족, 고용 미스매치, 코로나19 등 요인으로 지난해 고용 시장은 1년 내내 한파를 겪어야 했습니다. 고용 한파를 뚫고 취업·이직·전직에 성공한 이들의 합격기를 소개합니다.네카라쿠배.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 등 IT개발자 간 인기 기업을 일컫는다. IT(정보기술), 플랫폼 기업 간 개발 직군 인재를 영입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등장한 신조어다. 개발 직군 인기가 높아지면서 문과에서 이과로 전향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채진원씨(32)도 그중 한 명이다. 원래 다니던 회사까지 그만두고 폴리텍대 하이테크 과정에서 IT 기술을 배운 후 AI(인공지능) 기업에 재취업했다. 채씨를 만나 취업 성공 비결을 들었다. ◇경영지원팀 입사 3개월 만에 퇴사 후 택한 일 채진원씨 증명사진.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