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의 하루 작년 ‘최고령 금메달리스트’로 세상에 얼굴을 알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스트리트 파이터 5 국가대표 김관우 선수. 79년생인 그의 도전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 비주류 장르인 대전격투게임 게이머의 삶은 어떨까. 김관우 선수의 하루를 따라가봤다.◇일반인들과의 대결 결과 작년 겨울 서울 노원역에서 그를 만났다. 친구들과 오락실에서 두터운 정을 쌓은 추억의 동네다. “요즘은 온라인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오락실에 자주 안 갑니다. 하지만 옛날엔 거의 매일 갔어요. 오락실에 가야지만 할 수 있는 게임이 많았거든요.” 영상 촬영과 연출을 담당한 정PD와 김PD의 도전장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김PD와의 대결부터 펼쳐졌다. 김PD는 ‘달심’을 김관우 선수는 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