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의 구원투수가 된 스타트업서구화된 생활 습관 및 고령화로 국내 당뇨병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2년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 시트에 따르면, 2020년 기준 30세 이상 당뇨 유병자는 약 605만 명으로 집계됐다. 30세 이상 성인 약 6명 중 1명(16.7%)이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셈이다. 10년 전 2050년 당뇨병 환자 수가 591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보다 30년 앞당겨진 수치다. 이제 당뇨병 예방 및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당뇨병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스타트업을 알아봤다.◇고통 없는 채혈기 당뇨병의 최대 고충은 매일매일이 관리 대상이라는 점이다. 당뇨 환자들은 식전·후마다 혈당을 확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