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현역 레슬링 국가대표 류한수의 하루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국가대표 류한수 선수의 하루를 따라가봤다. 류 선수는 2013년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은메달, 2017년 금메달을 딴 우리나라 레슬링 간판 선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2014년과 2018년 금메달을 목에 걸어 75kg급 김현우 선수와 함께 양대산맥으로 꼽힌다.1988년 2월생으로 올해 30대 후반에 접어든 류 선수. 마지막 국가대표 출전 경기가 될지 모르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매일 훈련 중이다. 레슬링 선수는 매순간 사점을 오가는 훈련량으로 다른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도 ‘레슬링 선수들은 무섭다’고 할 정도다. 3월 14일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에 있는 삼성생명 트레이닝 센터에서 류 선수를 만났다. 그와 한나절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