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775

바다장어 풍년 난리난 통영 "이렇게 싸진 건 우리도 처음 봐"

경남 통영 바닷장어의 쫄깃한 맛동물이 사람의 보살핌을 받는 일에 익숙해지는 것을 두고 ‘손을 탄다’고 표현한다. 바닷장어는 좀처럼 손을 타지 않는다. 시중에서 볼 수 있는 바닷장어는 모두 바다에서 잡아 올린 자연산이다. 포획 순간부터 사람이 주는 먹이를 거의 먹지 않아 양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김봉근 근해통발수협 조합장(63)은 40년 넘게 바닷장어를 잡았다. 그런 베테랑에게도 바닷장어는 늘 어렵다. 그냥 봐서는 몇년산인지 추정조차 힘들다고 한다. 베일에 싸인 바닷장어는 비밀이 많은 만큼 숨겨진 매력이 많은 어종이다. 경상남도 통영시의 근해통발수협을 찾아 김 조합장에게 자연산 바닷장어 이야기를 들었다.◇경남 통영산 바닷장어 바닷장어는 붕장어, 아나고(붕장어의 일본어 발음)라고도 불린다. 정약전은 ‘자산..

인터뷰 2024.07.04

항공사 사표, 부모 새출발 돕다 건진 연 매출 30억 아이디어

착즙 주스 브랜드 ‘퓨어프레스’ 창업기오픈마켓 전성시대입니다. 컴퓨터 한 대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고, 직장 다니면서 투잡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이 오픈마켓 셀러를 꿈꾸는데요. 하지만 막상 실행하려면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성공한 오픈마켓 셀러들을 만나 노하우를 들어 보는 ‘나도 될 수 있다, 성공 셀러’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말라보이기 위해 무작정 굶거나 입맛에 맞지도 않는 채소만 꾸역꾸역 먹으며 건강을 지키는 시대는 지났다.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가 주목받고 있다. 건강한 원재료를 활용한 디저트나, 다양하고 맛있는 대체 식품으로 식단을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착즙 주스 전문 기업 ‘퓨어프레스(Purepress)’는 2015년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해 ‘100% 착즙..

인터뷰 2024.07.03

대기업 사표내고 창업했는데 1년 매출 겨우 4000만원, 죽을 각오로 살아난 비결

은장어 식품회사 창업기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장어는 원기 회복의 대명사로 불린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도 장어의 효능이 적혀있을 만큼 예로부터 기력 충전에 좋은 식재료로 알려졌다. 다만 비싼 음식이란 인식이 강하다.은장어 전문 식품회사 ‘세인트브로스홀딩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로코산 ‘은장어’를 취급하는 업체다. 은장어 수입, 가공, 생산, 유통 과정을 효율화해 가격을 낮췄다. 서울 ..

인터뷰 2024.07.03

퇴근 후 투잡하던 쇼핑몰 매출을 5배로 올린 방법은 이렇습니다

인공지능 기반 온라인 판매·마케팅 통합 솔루션 개발기, 스타트업 헤드리스창업 기업은 한 번 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온라인 판매자들은 여러 채널을 운영하면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전략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채널이 늘면 신경 써야 할 게 한 둘이 아니다. 자칫 한 개 운영하느니만 못한 부작용이 날 수도 있다.‘헤드리스 주식회사’는 AI(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온라인 판매·마케팅 통합 솔루션을 개발..

인터뷰 2024.07.03

65개국 수출되는 '전기료 0원' 한국 정수기, 대기업 제품이 아니었다

와코코퍼레이션 ‘언더싱크 직수 정수기’많은 아이디어가 발상의 전환이나 우연에서 시작되지만, 상품으로 시장에 나오려면 부단한 노력과 시행착오가 필요합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실행은 엄두내기 어려운데요. 나만의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여러분에게 견본이 될 '옆집 창업가 노트 훔쳐보기'를 연재합니다. “정말 고마워요, 코리아!”2009년 말 아제르바이잔에선 한국의 한 중소기업 직원들을 대접하겠다며 잔치가 열렸다. 정수 설비 구축 공사가 끝난 기념으로 아제르바이잔 주민들이 감사 표시를 하겠다고 나선 것이다.터키와 이란 사이에 있는 아제르바이잔은 당시만 해도 마땅한 정수 시설이 없어서, 머리에 큰 통을 이고 수십km 걸어야 하는 경우까지 있었다. 그렇게 오랜 시간 걸어도 구할 수 있는 물이라곤 흙탕물 뿐이..

인터뷰 2024.07.03

여드름 때문에 월급 탕진, 사업 아이디어로 역전

붙이기만 하면 여드름 싹 낫는 니들패치 개발기오픈마켓 전성시대입니다. 컴퓨터 한 대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고, 직장 다니면서 투잡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이 오픈마켓 셀러를 꿈꾸는데요. 하지만 막상 실행하려면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성공한 오픈마켓 셀러들을 만나 노하우를 들어 보는 ‘나도 될 수 있다, 성공 셀러’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얼굴 여드름 고민으로 20대 첫 월급을 타자마자 전부를 피부과에서 탕진했다. 그 이후 1000만원을 더 써도 도통 낫지를 않자 직접 여드름 패치 제품을 만들었다. 쿠팡 품절 신화를 기록한 ‘여드름 니들 패치’를 만든 심성민 마케터를 만나 성공 셀러 노하우를 들었다.◇마케터가 여드름 제품 제작한 이유심성민 마케터는 저자극 여성 면역 케어 브랜드 ‘톡투허’에서..

인터뷰 2024.07.03

AI가 맞춤형 운동 처방 척척..휘트니스센터도 빅데이터 바람

피트니스 운동기구 회사의 ‘AI 트레이너’ 개발 도전기3~5년을 넘기기 힘든 스타트업들에게는 사업을 계속하고 있는 중견, 중소기업이 참고하기 좋은 사례가 됩니다. 스타트업 성장을 돕기 위해 오랜 시간 사업을 영위해온 기업들의 경쟁력과 기술을 알아봅니다. 그들의 성장기와 고민을 통해 한국 경제의 미래를 탐색해 보시죠. 무병장수는 인간의 오랜 염원이다. 단순한 수명 연장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삶이 중시되고 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도 진화했다.​운동기구 전문 회사 ‘디랙스’는 인공지능 트레이너 ‘랙스(RAX)’를 개발했다. 피트니스 클럽을 방문해 운동한 사람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화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디랙스를 이끄는 유선경 대표(55)는 원래 자동화 설비 등을 만드는 LG산전(현 LG..

인터뷰 2024.07.03

23년 LG맨이 대표 자리 관두고 나와 드림팀 만들어 하는 일

23년 LG맨이 대표 자리 관두고 나와 드림팀 만들어 하는 일창업 기업은 한 번 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선크림을 고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가 자외선 차단지수(SPF)다.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 기능이 강하다. 한 유튜버가 국내 주요 화장품 브랜드 상당 수가 선크림 자외선 차단지수를 허위 표기했다는 점을 고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SPF 50이라고 표기돼 있었지만, 실제로는 30도 안 되는 제품들이..

인터뷰 2024.07.03

20대 여자 신발 회사 대표에게 생산공장 사장이 처음 한 말

성수기 맞은 기능성 운동화 업체 탐방기궁금한 점이 생기면 참지 못하고 해결해야 하는 영지 기자가 직접 물어봤습니다.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직업인 동영상 인터뷰 시리즈 ‘꼬집기’를 게재합니다. 꼬집기(記) 8화에선 '나인투식스'의 기희경 대표를 만났습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고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날씨가 풀리면서 등산이나 자전거 타기 등 야외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 주말 봄 길을 만끽하겠다며 꺼내든 예쁜 운동화에 말 그대로 발목이 잡혔습니다. 얇은 밑창 때문에 무릎과 다리에 무리가 간 것인데요. 결국 한의원을 들락날락하는 신세가 됐습니다.오래 걷거나 서 있어야 하는 서비스직 종사자들은 기능성 운동화를 신습니다. 기능성 운동화는 정말 효과가 있는 걸까요? 기능성 운..

이들의순간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