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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나와 베트남에서 택배 배달하며 꾼 꿈

베트남 오픈마켓 플랫폼 스타트업 창업기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스타트업이라고 무조건 작은 게 아니다. 세계 각지에 자회사를 세워 국제적 규모로 서비스를 펼치는 글로벌 스타트업들도 있다.우리나라 스타트업 ‘페이얍’은 베트남의 오픈마켓 커머스 플랫폼 ‘리엔몰’을 운영한다. 페이얍의 허경석 대표(37)를 만나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에 주목한 이유를 들었다.◇서울대 공대 석사 마치고 걸은 창업..

인터뷰 2024.07.03

직장 잃고 단돈 60만원으로 창업해서 만든 엄마의 현실 매출

엄마 위한 원피스 브랜드의 셀러 성공기오픈마켓 전성시대입니다. 컴퓨터 한 대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고, 직장 다니면서 투잡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이 오픈마켓 셀러를 꿈꾸는데요. 하지만 막상 실행하려면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성공한 오픈마켓 셀러들을 만나 노하우를 들어 보는 ‘나도 될 수 있다, 성공 셀러’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무자본, 소자본 창업이 유행이다.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적은 자본으로도 창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성공은 다른 차원의 얘기다.서주은(37) 씨는 작년 8월 30⋅40대 여성용 원피스 전문 브랜드 ‘해이주'를 열었다. 단돈 60만원으로 오픈마켓인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지금은 ‘맘룩’ 카테고리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초3 아들, 초1 딸을..

인터뷰 2024.07.03

판이 뒤바뀌었다, 대기업 사들이는 스타트업들

스타트업 M&A 파헤치기“야놀자, 인터파크 사업 부문 지분 70% 인수”“토스, LG유플러스 PG사업부 인수” 스타트업 씬에서 M&A(merger & acquisition. 기업의 인수•합병을 의미)는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M&A로 합종연횡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기업) 기업이 업력이 더 오래된 회사의 사업부를 사들이는 일도 이제 낯설지 않다. 야놀자나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사례가 대표적이다.모든 M&A가 좋은 결말로 귀결되는 것은 아니다. M&A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M&A의 취지와 각 이해관계자들의 입장, 협상 조건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지난 20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M&A 성공 기법 강연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투자와..

기획·트렌드 2024.07.03

취미로 블로그 운영하다 사표까지 내고 벌게 된 현실 수입

퇴사 후 블로거, 지금은 프로 여행 작가가 된 여성의 이야기저 직업은 무슨 일을 하는 걸까? 저 일을 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궁금한 일이 있으셨나요. 직업별 궁금증을 해소하는 '그 일이 알고 싶다' 시리즈. 이번 편에선 퇴사 후 블로그에 뛰어들었다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이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모든 직장인이 가슴에 사표 하나쯤은 품고 있다’는 말이 있다. 여느 직장인처럼 퇴사를 꿈구기만 뜻밖의 기회를 잡고, 인생 2막을 맞이한 이가 있다. 여행 기록 블로그로 출발해, 현재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권호영 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블로그가 취미인 직장인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 처음부터 작가가 꿈이었나요.“원래 취미로 블로그를 하던 직장인이었어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했죠. 어느 날, 한 ..

인터뷰 2024.07.03

안입는 옷 팔아 드려요' 55억원 번 28살의 아이디어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스타트업 창업기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제작되는 옷은 약 1000억벌이다. 그러느라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전체 세계 배출량의 10%에 이른다. 뒤집어 말하면 새 옷 대신 서로 입던 옷을 교환하는 행위는 환경에 큰 도움이 된다.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콜렉티브’를 개발한 스타트업 ‘크레이빙콜렉터’의 이은비 대표(28)를 만나 패션 중고거래..

인터뷰 2024.07.03

아이 졸면 깨워 주세요' 대치동 신종 알바의 기막힌 시급

힘겨운 청년 일자리 시장코로나19 이후 먹고 살기가 팍팍 해진 청년이 많아지자 일자리 시장의 풍경이 달라졌다. 귀농이 매력적인 선택지로 대두되는 등 긍정적인 현상도 생겨났지만 한 푼이 아쉬운 청년층의 마음을 악용한 ‘나쁜 일자리’도 등장했다.◇10명 중 7명이 귀농인이라는 정부 지원 사업 농촌이 청년들의 도전의 땅으로 변모하는 중이다. 올해 2000명을 선발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에 3451명이 지원했다. 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올해 선발자 10명 중 7명(68.7%)이 귀농인이다.농식품부의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 사업은 영농 경력 3년 이하인 만 18~39세 청년이 대상이다. 선발된 이들에게는 매달 생활 안정 자금(첫해 100만원, 2년째 90만원, 3년째 ..

기획·트렌드 2024.07.03

‘전기료 0원’ 4만원 대 비데를 실현한 한국 기업

전기 필요 없는 '봅슬레이 무전원 수압식 비데' 개발 노트 많은 아이디어가 발상의 전환이나 우연에서 시작되지만, 상품으로 시장에 나오려면 부단한 노력과 시행착오가 필요합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실행은 엄두내기 어려운데요. 나만의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여러분에게 견본이 될 ‘창업 노트 훔쳐보기’를 연재합니다. 그간 독자 반응이 좋았던 인터뷰를 다시 소개합니다. 기존 제품의 불편 요소를 없애거나 개선하는 데서 시작하는 사업이 많다. 와코코퍼레이션이 개발한 ‘무전원 수압식 비데’는 기존 전자식 비데와 기계식 비데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은 보완한 제품이다. 아시아·유럽 등 60개국에 진출했다. 인기를 발판으로 2022 12월 국내 판매도 시작했다. 신용성 와코코퍼레이션 대표의 신개념 비데 개발 노트를 ..

인터뷰 2024.07.03

300만원으로 창업, 연매출 400억원 돌파의 결정적 순간

견과류 온라인 판매 1세대 기업 ‘산과들에’ 오픈마켓 진출기오픈마켓 전성시대입니다. 컴퓨터 한 대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고, 직장 다니면서 투잡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이 오픈마켓 셀러를 꿈꾸는데요. 하지만 막상 실행하려면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성공한 오픈마켓 셀러들을 만나 노하우를 들어 보는 ‘나도 될 수 있다, 성공 셀러’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한 번 먹을 분량으로 소분한 한 줌 견과류는 대표적인 국민 간식이 됐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다. 견과류 온라인 판매 1세대 기업 ‘산과들에’는 이 시장에서 연 매출 400억원을 돌파했다. 산과들에의 안상욱(41) 총괄본부장을 만나 온라인 식품 시장에서 생존하는 법에 대해 들었다.◇견과류 온라인 판매 1세대 기업 산과들에는 2009년 ..

인터뷰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