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회사에 실망한 순간’을 물었더니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직장인 64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직장생활 변화’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직장인 10명 중 6명이 코로나19 이후 회사에 실망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실망의 이유로는 ‘직원의 안전은 뒷전’이라거나 ‘고용불안을 느낀다’, ‘재택근무 미시행’ 등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평생직장’이 옛말이 된 지 오래죠. 개인의 상황에 따라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 단위로 이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회사에 실망하는 순간이 잦을수록 그 주기는 더 짧아지겠죠. 성수동에서 시민들을 만나 회사에 실망한 순간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다른 회사의 부러운 점이나 도입하고 싶은 문화가 있는지도 물었습니다.◇이럴 때 나는 회사에 실망한다공원 벤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