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까지 충격 미친 공사비 급등 3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사전청약을 받은 인천 계양지구 공공주택의 사업비가 30%가량 늘었다. 오는 9월 본 청약을 앞두고 확정되는 분양가는 사전청약 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전 청약 당첨자를 포함해 추정 분양가에 맞춰 자금 조달을 준비했던 수요자 입장에선 추가 자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민간 재건축·재개발 공사 현장이 파행을 빚더니 공공주택 시장까지 충격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 계양 A2 블록 공공주택 건설 사업의 총사업비가 3364억원으로 지난 2022년 1월 사업 계획 승인 당시보다 688억원(25.7%) 늘었다. 인근 A3블록의 사업비 역시 1754억원에서 2335억원으로 581억원(33.1%) 늘었다. 입주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