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사전 청약 취소 날벼락 수도권에서 사전청약을 받았던 민간 분양 아파트가 잇따라 사업이 취소되고 있다. 건설 경기 침체로 돈줄이 말라 시행사가 사업을 포기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취소 사례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사전 청약 당첨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C28 블록 리젠시빌란트의 시행사인 리젠시빌주택이 지난달 말 사업을 취소했다. 시행사는 홈페이지에 올린 안내문에서 “부동산 경기 악화와 건설 자재 원가 상승 등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을 취소한다”며 “사전 공급 계약은 별도 방문 없이 취소된다”고 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8층으로 이뤄진 5동, 119가구 규모로 2022년 10월 108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을 받았다. 2025년 11월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