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경제 658

보통 이 몸무게 찍으면 다이어트 시작한다

2024년 30대 여성 다이어트 트렌드 선명한 복근과 홀쭉한 볼. 보디 프로필 촬영이 한참 유행할 때, 다이어트 목표치의 기준이 높았다. 하지만 복근을 위해 물 마시는 것까지 제한하는 다이어트는 지속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콰트’(QUAT)는 다이어트 시장의 틈새를 파고들어 성공을 거둔 홈 트레이닝 플랫폼이다. 부담스럽지 않은 다이어트 목표와 방법론을 제시해 52만명을 앱에 가입시켰다. 콰트 유저 데이터(2024년 1월 1일~6월 25일)를 기반으로 요즘 다이어트 트렌드를 알아봤다. ◇다이어트 결심하는 평균 체중은 61.6kg 콰트 이용자의 평균 나이는 32.6세다. 주 이용자는 여성으로 직장인, 예비신부, 워킹맘 등의 수요가 높은 편이다. 콰트 관계자는 “여성은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며..

밀레니얼 경제 2024.07.25

3년 만에 30억 자산가 된 찜질방 매점 이모의 비결

1968년생인 서미숙(56)씨는 찜질방 매점 이모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보태던 평범한 50대 주부였다. 그러다 어느날 부자가 되기로 결심했고 3년 만에 30억대 사업가로 변신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재테크 노하우를 담아 ‘50대에 도전해서 부자 되는 법’, ‘눈덩이 투자법’ 등의 책을 쓰고, 작가로도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재테크 노하우를 들어 보는 '머니 머니'. 오늘은 서미숙씨에게서 재테크 성공 노하우를 들었다. 매달 남편 월급의 3배를 벌고 있다는 서씨의 돈 버는 기술은 무엇일까. 그 첫 발판은 부동산이었다. 기존에 대출이 65%인 수도권 집 한 채를 갖고 있던 서씨는 지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재테크를 시작해 현재는 대출 없는 집 5채를 보유하고 있다. 사실 서씨는 원래 부동산 ..

밀레니얼 경제 2024.07.25

손녀에게 9억원 집 물려주는데.. 누군 세금 2900만원, 또 누군 1억1400만원

A씨는 손녀에게 시세 9억원 가량의 아파트 한 채를 물려줄 생각이다. 좋은 직장에 재직 중인 손녀는 그동안 모은 종잣돈과 대출받을 여력까지 감안해 취득세와 추가로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 A씨는 증여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양도하는 것 중 뭐가 나은 선택지인지 고민 중이다. ◇보유한 주택 수에 따라서 달라지는 양도세 결론부터 말하면 자녀를 거쳐서 손녀에게 증여하는 것보다 직접 주는 쪽이 세금 절감 효과가 크다. A씨가 세대를 건너뛰어서 증여를 하려는 이유다. 세무사들은 “향후 가치가 상승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동산의 경우 자산 가치가 더 올라가기 전에 빨리 주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씨가 물려주려는 아파트는 시세가 8억8000만원이고, 4억5000만원에 전세를 주고 있다. 15년 전 2억원..

밀레니얼 경제 2024.07.25

뜨겁게 불 붙은 경매시장, 113억 아파트 나왔다

부동산 경매, 지금이 기회인 이유 최신 재테크 정보를 빠르게 훑어 보는 ‘머니머니’. 오늘은 뜨겁게 불붙은 경매 시장을 다뤘다. 올 상반기 경매 건수는 ‘역대급’이라는 평가다. 월간 기준 경매 접수 물건이 1만건을 넘고 있는데, 이는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장기화된 고금리와 경기침체, 전세 사기 등의 여파로 아파트·빌라·상가 등 매물이 경매 시장에 대거 쏟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부동산 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명도의 강은현 경매연구소장은 “단순히 양적으로만 증가한 게 아니라 질적으로도 알짜 매물이 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컨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가 주택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 물건은 지난달 15일, 113억7000만원에 낙찰되며 공동주택 역사상 최고 낙찰가 기록을 경신했다..

밀레니얼 경제 2024.07.25

의사 말고 또 있다, 인구 감소 시대 더 흥할 직업 5가지

인구 절벽 시대 뜨는 산업 국내외에서 한국의 미래를 어둡게 점치고 있다. 통계청이 2022년 인구총조사를 토대로 계산한 장래 인구 추이를 보면, 2045년부터 모든 시도에서 출생자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가 나타날 전망이다. 60년 뒤인 2084년 인구는 3080만명(중위추계 기준)으로 전망했다. 현재(2022년 기준, 5167만명)의 60% 수준이다. OECD는 11일 발간한 ‘2024 한국경제보고서’에선 “한국의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60년 뒤 인구가 절반으로 줄고 노년부양비가 급증해 노동력 공급과 공공재정에 상당한 부담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구 감소는 산업 구조에도 변화를 가져온다. 인구가 줄어드는 축소시장에는 어떤 비즈니스 기회가 숨어 있을까. 인구경제학..

밀레니얼 경제 2024.07.25

로또 1등이 63명이나, 로또 번호 조작 사실일까

814만분의 1 확률이라는데.. 지난 13일 112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63명이나 나와 화제입니다. 그중에서 수동이 52명에 달해 의문을 불러일으켰습니다. 1128회차 1등 당첨자의 당첨금은 4억 1992만 5560 원에 불과했습니다. 비슷한 일은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1등 당첨자가 19명 나온 2019년 9월 14일 추첨에선 당첨금이 10억9066만원에 불과했습니다. 미친 집값을 생각하면 이걸 로또라 불러야 할 지도 의문입니다. 더 거술러 가보면 2013년 5월 20일에도 1등 당첨자가 무려 30명이나 쏟아지면서 로또복권이 ‘인생역전’이 아니라 ‘인생희롱’ 복권으로 전락했다는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당시 1등 당첨금도 4억594만원으로, 세금을 떼고 받는 돈은 3억원 남짓에 그쳤습니다. ..

밀레니얼 경제 2024.07.25

"인구 감소 시대, 한국은 MZ 아닌 '이 세대'가 대세 될 것"

오늘 ‘지상 재테크 명강’에는 인구경제학자인 전영수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를 초대했다. 전 교수는 일본의 인구감소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학자로 ‘인구 감소, 부의 대전환’과 ‘인구소멸과 로컬리즘’, ‘각자도생 사회’ 등 책을 펴냈다. 전영수 교수는 과거 통용됐던 세대부조형 모델이 통하지 않게 된 만큼 돈 벌 기회도 예전과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교수는 생애 경험과 교육, 자산 규모, 소비패턴 등을 기준으로 1970년대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세대는 인플레이션의 수혜를 경험했으며 평균 자산 6억원으로 구매력을 갖췄고, 소비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굉장히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아직 산업계에선 1700만명에 달하는 1970년대생을 주요 소비자층으로 상정하지 ..

밀레니얼 경제 2024.07.25

'보증금 3000만원만 내세요' 60대 사이 난리난 실버타운

말로만 듣던 실버타운, 대체 얼마를 모아야 들어갈 수 있는걸까. 전국 실버타운이 40개가 넘는다는데 내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곳은 어디일까. 제테크 정보 시리즈 '머니 머니’에는서 실버타운을 분석했다. 1988년 경기도 수원시 유당마을을 시초로 36년 세월을 지낸 실버타운이 어디까지 진화했는지, 신축 실버타운을 통해 분석해봤다. 작년 12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문을 연 도심형 실버타운 ‘평창 카운티’ 운영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 유복재 본부장 에게 자문했다. 최근 실버타운은 ‘호텔형’, ‘리조트형’, ‘병원 연계형’ 등으로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유 본부장에 따르면 요즘 ‘실버타운’은 입주 문턱을 낮춘 게 가장 큰 차별점이다. ‘실버타운 입주 보증금=수 억원대’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평창 카운티’..

밀레니얼 경제 2024.07.25

김시덕 “지방 소멸? 이 지역은 반드시 살아 남는다”

도시의 미래 한국 도시의 미래를 들어 보기 위해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박사를 '지상 재테크 명강'에 초대했다.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박사는 부·울·경을 비롯한 동남권과 중부권 메가시티 및 6개 소권역의 미래에 대해 예측했다. 6개 소권역에는 ▲대구-구미-김천 소권▲동부 내륙 소권▲동해안 소권▲전북 서부 소권▲전남 서부 소권▲제주도 등이 있다. 동남권 대표 도시인 부산 지역에선 요즘 청년층 인구 유출이 고민이다. 동남권 주력 산업 중 하나인 조선업도 오랜 불황을 겪었다. 직접 이 지역 구석구석을 답사했다는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박사는 동남권 미래를 산업 인프라와 연관지어 설명한다. 그는 “지역을 볼 땐 도시 하나 만을 봐선 안 된다. 권역을 봐야한다”고 했다. 그렇지만 김 박사는 동남권 메가시티의 전망을 밝게 ..

밀레니얼 경제 2024.07.25

밤마다 옆집에서 들렸던 캐리어 끄는 소리, 결국 이런 일이

에어비앤비, 영업 신고 의무화 서울 은평구 한 오피스텔에 사는 직장인 이모(30)씨는 지난 몇 달간 옆집에서 들리는 캐리어 끄는 소리 때문에 밤잠을 설쳤다. 한밤중에 여러 사람이 떠드는 소리도 이어졌고, 매번 다른 사람들이 옆집에 들락날락했다. 알고 보니 옆집에서 에어비앤서 숙박 예약을 받고 있었던 것이다. 각종 사건 사고로 몸살을 앓던 공유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영업 신고를 하지 않는 숙소를 퇴출한다. 에어비앤비는 영업 신고 정보와 영업 신고증 제출을 의무화하는 방식으로 플랫폼 내 미신고 숙소를 단계적으로 삭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어비앤비가 국내에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버젓이 불법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세종시에서만 불법 숙박 의심 업체 31개소가 적발됐다. 이런 곳은..

밀레니얼 경제 2024.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