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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표 내고 연봉 반토막 났지만 신나서 일하는 이유"

폐 건강관리 스타트업 브레싱스 이인표 대표의 하루 “6년 전 회사 다닐 때 마지막 연봉이 지금 연봉보다 높습니다.”창업은 관성에서 벗어나는 일이다. 일정하지 않은 소득과 업무의 불확실성을 온전히 감내해야 한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브레싱스의 이인표 대표(39) 역시 창업 후 걸어보지 않은 길을 걷고 있다.그거 주목한 것은 ‘호흡’이다. 위급한 상황에 놓였을 때 숨부터 확인할 정도로 호흡은 중요하다. 그러나 폐는 ‘침묵의 장기라 불릴 정도로 질병이 있어도 증상이 잘 발현되지 않는다. 평소 폐 관리를 잘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야 하는 이유다. 그는 여기에 착안에 폐 건강관리 기기 불로(BULO)를 만들었다. 창업 전에 누렸던 것을 내려놓고 불로에 사활을 거는 중이다. 강원도 원주의 의료기기종합센터에서 열린 ..

이들의순간 2024.06.21

23년차 서울대 치대 교수가 평생 잊지 못하는 환자

궁금한 점이 생기면 참지 못하고 해결해야 하는 영지 기자가 직접 물어봤습니다.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직업인 동영상 인터뷰 시리즈 ‘꼬집기’를 게재합니다. 꼬집기(記) 16화에선 ‘코모랄’을 만든 ‘SMD솔루션’의 김현정 대표를 만났습니다.‘사랑니’는 사랑할 때 난다는 속설이 있는데, 정말 사랑니는 사랑할 때 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궁금증 해결을 위해 23년 차 서울대 치과마취과 교수이자 구강세정기 코모랄을 개발한 스타트업 SMD솔루션의 김현정 대표를 만나봤습니다.◇23년차 치대 교수가 보는 사랑니 사랑니와 사랑의 연결고리에 대해 알고 있을 법한 사람을 찾아가봤습니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SMD솔루션 김현정 대표를 만났습니다. 김 대표는 199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9년 서울대학..

이들의순간 2024.06.21

우리 술에 빠져 전공도 화학 선택, ‘바질 막걸리’에 주당들 흠뻑

상주주조 너드브루어리 이승철 대표열여덟, 술맛을 알기엔 이른 나이다. 삼촌이 ‘어른들이랑 있을 땐 괜찮다’며 건네는 소주잔을 넙죽 받아 마셨다. ‘술이 달다’는 어른들의 말은 순 거짓말이었다. 목구멍을 타고 흘러 내려가는 열감에 기침이 울컥 터져 나왔다. 상주주조 이승철 대표(31)가 털어놓은 첫술의 기억이다.서른 하나, 이젠 ‘술이 달다’는 말을 아는 나이가 됐다. 아니 술맛을 제대로 알아버렸다. 맥주, 와인, 칵테일 그리고 막걸리의 맛을 봤다. 그리고 한 막걸리 양조장의 주인장이 됐다. 서울 토박이가 경상북도 상주시에 터를 잡았다. 이 대표를 만나 술맛을 찾아 귀촌을 결심한 사연을 들었다.◇상주 농산물로만 빚은 바질 막걸리 상주주조는 경북 상주에서 농업회사법인으로 출발했다. 상주의 농산물과 다양한 자..

카테고리 없음 2024.06.21

“그 음식 버리지 마세요. 펫푸드로 되살릴 수 있어요”

창원 지역 대학생 LG소셜캠퍼스 로컬밸류업 서울 견학 동행기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불확실성 때문에 도전을 망설이지 않았으면 합니다.”펭귄의 먹거리는 바다에 있다. 공교롭게도 펭귄을 먹이 삼는 숙적 또한 바다에 산다. 이 딜레마 때문에 펭귄들은 바다에 뛰어들어야 하나 고민한다. 만약 펭귄 한 마리가 먼저 용기를 내서 뛰어들면 무리가 따라서 바다로 들어간다. 가장 먼저 뛰어드는 펭귄을 ..

인터뷰 2024.06.21

기본급 150만원 받던 28세 가장, 3년의 졸음과 사투 끝 대기업 합격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임재산 졸업생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잠시 잠을 청했다. 햇빛이 들지 않도록 트럭 뒤에 차를 세우고 잠이 들었다. 이상했다. 꿈에서도 운전 중이었다. 브레이크를 밟으려는데 도무지 밟히지가 않는다.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늘을 만들기 위해 붙인 줄 알았던 트럭은 실은 막 추돌하기 직전이었다. 그 찰나 잠에서 깼다.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이 순간은 2년 전 임재산(29) 씨의 실제 경험이다. 낮엔 학교를 다니고 밤엔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늘 잠이 부족했다. 필름이 끊긴 듯한 졸음이 일상이 됐다.독하게 살 수밖에 없었다. 대기업 취업이란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를 졸업한 그는 3개월 만에 고려아연에 합격했다. 꿈을 이루기까지 지나온 여정을 들었다.◇..

인터뷰 2024.06.21

"나트륨 낮추고 단백질 확 높인 라면, 음식 혁명이 될 겁니다"

세포 배양육 파우더 개발기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경영학에서 엑시트(EXIT)는 출구 전략을 뜻한다. 스타트업에 적용하면 매각이나 인수합병을 통한 현금화로 설명할 수 있다. 스타트업 심플플래닛의 정일두 대표(34)는 젊은 나이에 두 번의 엑시트를 했다. 남들은 한 번도 하기 힘든 일을 두 번이나 해냈다.현재 네번째 창업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출구 전락을 찾고 있다. 현금화가 목표가 아니..

인터뷰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