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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가 걱정되는 40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머니머니 시즌2 전문가와 짧은 문답으로 최근 재테크 트렌드를 알아 보는 ‘머니 머니’. 오늘은 여러 방송과 SNS에서 ‘머니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필 멘토에게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 40·50대가 당장 해야 할 일’을 물었다. 그는 우선 은퇴 후 매달 생활비로 얼마나 쓰게 될 지 예상해봐야 한다고 했다. 김 멘토는 “예를들어 매달 130만원만 있으면 최소한 버틸 수는 있겠지만, 모두가 꿈꾸는 풍족한 노후 생활은 하기 힘들 것”이라며 “여러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지금 회사를 다니면서 쓰고 있는 '필수 생활비'의 두 배는 노후에 매달 쓸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여기서 필수 생활비는 지금 지출하고 있는 돈 중 자녀 교육비와 대출 이자 비용을 제외한 금액이다. 이것의 두 배는 있어야 괜찮은 노후를 보..

밀레니얼 경제 2024.08.16

"저출산 한국, 이대로 가다간 선진국서 후진국 추락 첫 사례 될 것"

저출산 원인, 해결책 있을까? 경제 대가에게서 현재와 미래 경제 트렌드를 들어보는 ‘재테크 명강'. 오늘은 인구경제학자 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에게서 한국의 저출산 문제의 근본 원인과 심각성, 해결 방안에 대해 들었다. 작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0.7명대까지 떨어졌다. ‘58년 개띠’라 부르는 1차 베이비붐 세대의 평균 출산율이 6.5명인데 거의 9분의 1로 급감한 것이다. 선진국의 합계 출산율(1.6명)에 비해서도 반 토막 수준이다. 선진국이라면 공통적으로 저출산(인구병)과 저성장, 재정난을 겪는다지만 왜 우리는 유독 저출산 문제가 두드러지는 것일까. 전 교수는 한국의 특수성을 조목조목 예로 들며 이유를 설명했다. 전 교수는 “소득은 없고, 미래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커진 저성장 시대에..

밀레니얼 경제 2024.08.16

전기 기사에 도전한 어린이집 교사, 꿈을 이루기 위해 한 노력

힘든 고용상황 속 적성과 기술을 찾은 2030 청년들 대학 졸업 후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사람이 올해 상반기 기준 40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해 설 자리를 잃고 있는 건데요. 어느 때보다 힘든 고용상황 속에서도 희망은 있습니다. 잠시 방황했지만 자신의 적성과 기술을 찾은 청년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2030 취업 분투기'를 연재합니다. 심각한 취업난으로 대학을 졸업하거나 사회에 진출한 후에도 진로를 바꾸기 위해 대학에 재입학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른바 ‘유턴 입학생’이다. 한국폴리텍대학(폴리텍대)은 고용노동부 산하 직업 교육 기관이다. 연령 제한 없이 한 학기 130만원 가량의 등록금을 내고 2년 공부하면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안정적인 직장을 찾는..

인터뷰 2024.08.16

하버드도 반했다, 수십조원 시장 꽉 잡을 한국 의사의 기술

스트레스·집중력 관리 기기 ‘힐라온’ 개발기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며 한국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경찰과 소방관은 생사의 전선에서 시민의 안전을 수호한다. 각종 위험에 몸을 던지는 건 물론, 끔직한 사고 현장을 목격한 후 받은 심리적 타격을 홀로 감당해야 한다. 심리 상담이라는 지원책이 있지만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강함이 미덕인 직업이라 괴로움을 적극적으로 호소할 수도 없다. 고려대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준 교수(53)는 이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주목했다. 송 교수는 우리나라 이명 치료 분야의 1인자다. 그는 이명이 우울증과 불면증 같은 정신건강 문제의 그림자라고 판단하고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인터뷰 2024.08.14

"월 150만원씩 5년이면 가능하다, 서민과 중산층을 가르는 이 기준"

머니머니 시즌2 “최소 1억은 만들고 나서 주식 투자나 부동산 청약에 도전하세요.” 전문가와 짧은 문답으로 최근 재테크 트렌드를 알아 보는 ‘머니 머니’. 오늘은 머니트레이너 김경필 멘토에게 ‘부자가 되기 위해 20·30대가 해야 할 일’에 대해 물었다. 김경필 멘토는 여러 방송과 SNS에서 돈 모으는 방법을 알려주는 경제 전문가다. 1994년 삼성 공채로 입사한 뒤 삼성생명 교육팀에서 교육 콘텐츠 개발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11년간 직장 생활을 한 후 2007년 퇴사해 강의와 방송, 글을 통해 경제와 금융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그는 “꾸준히 나오는 월급이 재테크를 위한 최고 조건”이라고 강조하며 젊은 직장인들을 위한 머니 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다. 김경필 멘토는 우선 최대한 짧은 기간에 1억원을 모..

밀레니얼 경제 2024.08.14

"나도 같이 감옥 가겠다" 위험한 팬들의 사랑

'무조건 감싸기' 어디까지 통할까 “좋아하는 사람이 감옥에 간다면 나도 따라가겠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최근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슈가를 지지하는 ‘슈가 챌린지(Suga Challenge)’가 확산해 논란이다. SNS 엑스(X)에는 슈가 챌린지 문구를 해시태그한 다수의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다. 자동차 핸들 앞에서 술병을 들고 운전하는 모습 등을 촬영해 인증하는 식이다. 작성자는 ‘나는 언제나 슈가를 지지한다’, ‘항상 함께하겠다’, ‘좋아하는 사람이 감옥에 간다면 나도 따라가겠다’ 등의 문구를 더했다. 앞서 슈가는 지난 6일 밤 용산구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이 슈가를..

짧게는 5일, 길게는 33년... 주식 폭락 후 회복에 걸리는 시간

패닉에 빠진 아시아 증시 지난 5일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 증시가 패닉에 빠졌다. 이날 한국 코스피는 연중 최고점(2896) 대비 장중 18% 가까이 하락했다. 올해 상승분을 상쇄하고 작년 말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3국 증시에서 시가총액 1280조원이 증발했다. 한국 GDP의 절반 가까이가 단 하루만에 사라졌다. 오일 쇼크, 블랙 먼데이, IT 버블 붕괴, 리먼 사태 등. 주식의 역사를 돌아보면 위기는 주기적으로 찾아왔다. 다만 회복 기간은 제각각이다. 빠르게 반등해 폭락의 시기가 바겐세일 기회였던 경우도 있었다. 폭락장이 펼쳐졌던 과거 사례를 찾아봤다. ◇버블 붕괴 후 회복에 33년 걸린 일본 1929년 세계대공황부터 2020년 코로나 위기까지 10대..

밀레니얼 경제 2024.08.14

안선영 "뉴스 나온 사기꾼에게 거의 전재산 사기 당해"

사기 피해 고백한 연예인들 연예인은 유명세를 토대로 높은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다. 그만큼 호시탐탐 이들의 지갑을 노리는 이들도 많다. 얼마 전 방송인 안선영이 지인에게 억대 주식 사기를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안선영이 지인에게 10년 모은 돈을 사기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안선영은 “그분은 여의도에 있는 200평 규모 증권회사의 애널리스트로 방송에 나오던 사람”이라며 “방송 출연 경력을 믿고 주식 투자하라는 말에 속았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엔 많이 하지 말고 3000만원만 하라더라. 수익을 보내면서 점점 더 투자하라고 했다. 그래서 전 재산을 넣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안선영은 "그래서 믿고 맡겼는데 나중에 그 사람 사기 행각이 뉴스에도 나왔다...

20년차 은행원 "한 달 30만원, 종잣돈 5억 만드는 데 걸린 시간"

재테크의 참견 자산가들의 재테크 비법을 알아보고 초보에게 재테크 방향을 조언하는 ‘재테크의 참견’. 오늘은 김성일 작가에게 ‘내 아이를 위한 돈 굴리기’를 주제로 의뢰했다. 김 작가는 업라이즈 투자자문에서 연금투자연구소 소장을 재직 중이다. 2002년부터 IBK기업은행에서 20년 넘게 일했다. 저서로 ‘내 아이를 위한 마법의 돈 굴리기’, ‘마법의 연금 굴리기’가 있다. 김 작가는 ‘월 30만원씩 투자해 20년 만에 자녀를 위한 종잣돈 5억원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매월 30만원씩 투자하며 연수익률 7.2%를 목표로 한다. 김 작가는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납부원금은 7200만원이고 투자해 모은 액수는 1억5000만원이 된다”고 했다. 이어 “자녀가 35세가 됐을 때 납입원금은 1억2600만원, 투..

밀레니얼 경제 2024.08.14

의사 외에 더 있다, 인구 감소 시대 흥할 산업 5가지

초저출산·고령화 속에 숨은 부의 기회 경제 대가에게서 혜안을 얻어 보는 '재테크 명강'. 오늘은 인구경제학자인 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에게 저출산 시대 한국 경제를 물었다. 전 교수는 일본의 인구 감소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해 온 학자로 저서 ‘인구 감소, 부의 대전환’과 ‘인구 소멸과 로컬리즘’, ‘각자도생 사회’ 등을 펴냈다. 작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0.7명대까지 떨어졌다. ‘58년 개띠’로 불리는 1차 베이비붐 세대의 평균 출산율이 6.5명인데 거의 9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다. 선진국의 합계 출산율(1.6명)에 비해서도 반토막 수준으로 낮다. 선진국이라면 공통적으로 저출산(인구병)과 저성장, 재정난을 겪는다지만 왜 우리는 유독 저출산 문제가 두드러지는 것일까. 전 교수는 ..

밀레니얼 경제 202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