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터 상용화 어디까지 왔나 김학주 한동대 ICT창업학부 교수의 양자컴퓨터 강연 2부가 공개됐다. 김 교수는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우리자산운용 운용총괄(CIO) 출신의 IT 전문가다. 그는 지난 시간에 양자컴퓨터의 기초 기술을 설명한 데 이어 이번에는 양자컴퓨터의 상용화를 주제로 다뤘다. 왜 상용화까지 갈 길이 멀다는 관측이 나오는 것일까.최근 AI(인공지능) 업계에서는 양자 컴퓨터 상용화에 대한 신중론이 퍼졌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지난 12월 초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려면 최소 30년은 더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양자컴퓨터 상용화는 아직 먼 이야기”라며 “광범위한 도입까지 10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