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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식구 수영장 입장료만 24만원” 바가지 수준이 제주도 넘었다는 이곳

국내 특급호텔의 비싼 수영장 입장료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원도의 한 특급호텔의 비싼 수영장 입장료가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이 호텔은 투숙객을 대상으로 인피니티 풀을 비롯한 실내 수영장, 키즈풀 시설 입장료를 어른 8만원, 어린이 4만원으로 책정했다. 2명의 자녀를 포함한 4인 가족의 입장료만 24만원인 셈이다. 호텔 수영장 이용 요금에 대한 안내가 미흡하다는 것도 불만 사항으로 꼽혔다. 현재 호텔 공식 홈페이지에는 부대시설에 대한 안내는 단순한 소개 문구밖에 없다. 요금과 운영 시간 등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여기에 입장 5부제를 시행한 것이 알려지며 비판의 목소리는 더 커졌다. 투숙객은 별도로 입장료를 내고 최대 3시간까지 제한적으로만 야외 수영장을 이용할 수..

가능한 스케줄인가 했더니... 강민경, 전현무가 결국 찾은 곳

연예인의 고백, '이것' 편견 깬다 가수·CEO·유튜버로 활동 중인 이른바 ‘프로 N잡러‘ 강민경이 번아웃을 호소했다. 강민경은 11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정신건강의학과(이하 정신과)를 찾아 상담받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생일 기념으로 마음 좀 살피기 위해서 정신과에 왔다”며 “최근 이틀간 누워만 있었던 적이 있다. ‘해야 되는데, 전화가 오는데’ 하다가 하루가 지났다”고 말했다. 전문의는 강민경이 정상보다 텐션이 떨어져 있다며 ‘번아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생산성과 집중력, 기억력이 떨어지고 의사결정을 미루는 게 번아웃 증상”이라며 “셧다운 안 하고 계속 그러고 있으면 병이 생긴다”고 조언했다. 최근 정신과 상담 사실을 고백한 연예인이 늘고 있다. 지난달 19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

아오리보다 과즙많고 단 '썸머킹', 나를 억대농으로 키운 여름 사과의 왕

여름사과 '썸머킹' 재배 과수원 햇빛농원의 정재화 농부 매년 여름 장마가 끝날 때면 찾아오는 반가운 얼굴이 있다. 한여름의 녹색빛을 닮은 아오리 사과다. 한 입 베어 물면 나는 경쾌한 소리와 상큼한 과육의 조합은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하루하루를 버텨온 것에 대한 작은 보상 같다. 특유의 풋풋한 맛 때문에 가을 사과보다 아오리 사과를 선호하는 이도 있다. ‘썸머킹’은 아오리 사과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여름 사과다. 아오리 사과와 외양은 닮았지만 과즙이 더 풍부하고, 더 일찍 수확할 수 있어 성질급한 소비자에게 제격이다.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서 38년째 사과를 키우고 있는 햇빛농원의 정재화 농부(68)를 만나 여름의 왕 썸머킹에 관해서 들었다. ◇아오리 사과보다 한 달 일찍 찾아온 여름의 왕 경북 영..

인터뷰 2024.08.13

“어떻게 생겼길래” 4000명 몰린 50억 실버타운

한일 실버타운 전격 비교 최근 일본 도쿄에서 입주금만 50억이 넘는 초호화 실버타운이 등장했다. 미츠이 부동산은 도쿄 시내 한복판에 마련한 36층짜리 ‘파크웰스테이트 니시아자부’를 공개했다. ‘파크웰스테이트 니시아자부’가 위치한 미나토구는 고급 주택이 밀집한 부촌이다. 도쿄타워를 비롯, 아카사카, 아오야마, 롯폰기 등이 있다. 일본 경제잡지 도요케이자이에 따르면, 미나토구는 작년 기준 도쿄 23구 주택지 중 거주민 연봉이 가장 높았고 땅값도 가장 비쌌다. 입지에 걸맞게, 실버타운 시설과 서비스도 최고급이다. 일본 최고 호텔인 테이코쿠 호텔의 전속 요리사가 양질의 식단을 제공한다. 식당이 위치한 35층은 도쿄 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수영장과 목욕탕, 도서관, 노래방 등 다양한 편의 시설도 마련돼 있다..

밀레니얼 경제 2024.08.13

40대 서울 아파트 구매 비율 30% 돌파가 시사하는 것

40대 아파트 구매 비중 늘어 올 들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아파트 수요자 가운데 유독 매수에 적극적인 뛰어든 집단이 있다. 바로 40대와 타지역 거주자다. 요즘 서울 아파트 시장을 둘러싼 흐름에 대해서 알아봤다.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 10건 중 3건 40대 구매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4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처음으로 30%를 돌파했다.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40대 매수 비율은 31.2%로 나타났다. 2019년부터 해당 통계를 집계한 이후, 반기 기준으로 40대 비중이 3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연령대 가운데 비율이 가장 높은 30대(32.5%)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그간 서울 아파트 매수는 30대가 주도..

밀레니얼 경제 2024.08.12

의사 출신 경제학자 "정부의 지출 철학, 나라 운명까지 바꾼다"

재테크 명강 “인생의 최소한 80%는 내가 이룬 것이 아니라, 주어진 운입니다. 불공평하게 나뉜 운을 누리지 못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 국가의 역할입니다.” 경제 대가에게서 혜안을 얻어 보도는 '재테크 명강'. 오늘은 김현철 홍콩과기대 교수에게 가난의 대물림을 끊기 위해 국가가 해야 할 일을 물었다. 김현철 교수는 의사 출신 보건경제학자다.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한 후 의사로 일하다 연세대 경제학부와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코넬대 정책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홍콩과학기술대에서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김 교수는 “어려운 사람을 돕는 국가의 노력과 정책이 늘 성공을 거두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책이 잘 설계되지 않는다면 선의를 가진 정책..

밀레니얼 경제 2024.08.12

3년 만에 30억 자산가 된 찜질방 매점 이모

재테크 여왕 된 주부의 비결 1968년생인 서미숙(56)씨는 찜질방 매점 이모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보태던 평범한 50대 주부였다. 그러다 어느날 부자가 되기로 결심했고 3년 만에 30억대 사업가로 변신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재테크 노하우를 담아 ‘50대에 도전해서 부자 되는 법’, ‘눈덩이 투자법’ 등의 책을 쓰고, 작가로도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재테크 노하우를 들어 보는 '머니 머니'. 오늘은 서미숙씨에게서 재테크 성공 노하우를 들었다. 매달 남편 월급의 3배를 벌고 있다는 서씨의 돈 버는 기술은 무엇일까. 그 첫 발판은 부동산이었다. 기존에 대출이 65%인 수도권 집 한 채를 갖고 있던 서씨는 지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재테크를 시작해 현재는 대출 없는 집 5채를 보유하고 있다..

밀레니얼 경제 2024.08.12

이 정도면 단순 부업 아니다, 사업에서 재능 발견한 연예인들의 공통점

CEO가 된 연예인들 지난 8일 방송된 ENA 예능 ‘현무카세’에 개그맨 이경규와 배우 김선영이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과거 인기를 끌었던 ‘꼬꼬면’ 개발자 이경규에게 ‘꼬꼬무 짬뽕’을 대접했다. 2012년 출시된 꼬꼬면은 일명 ‘이경규 라면’으로 불리며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닭고기 육수를 사용한 독특한 맛으로, 단종 이후에도 소비자 사이에서 꾸준히 회자되곤 했다. 이경규는 “이 라면을 만들었던 해, 한국을 움직인 경제인 1위가 스티브잡스, 2위가 나였다. 처음에 1억개 팔렸다”고 밝혔다. 이경규 뿐만 아니라 여러 연예인이 사업에 도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에이오엠지(AOMG)와 하이어뮤직(H1GHR MUSIC) 등 자신의 레이블을 설립해 운영했던 가수 박재범은 전통식 증류주 ‘원소주’를 만..

교통사고 사망 확률 4배, 목숨 걸고 달리는 킥보드

도로를 위협하는 전동 킥보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본 것 중에 역대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논란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커플로 추정되는 남녀가 헬멧 등 보호 장구를 전혀 착용하지 않은 채 전동 킥보드를 타고 왕복 6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을 본 사람들은 "엄한 사람 피해는 주지 말자", "안전 장구도 안 하고 다인 탑승이라니", "도로 한복판에서 역주행이라니 무덤으로 가고 있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사고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광주 광산구 신창동 한 교차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탄 20대 남성이 시내버스와 부딪혔다. 사고 당시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있던 남성은 머리를 크게 다쳤다. 사고 발..

17억원 아파트가 8억원 집보다 주택연금이 불리한 이유

은퇴스쿨 '지금부터 준비하는 은퇴스쿨(이하 은퇴스쿨)’. 오늘은 조재영 웰스에듀 부사장이 주택연금에 대해 다뤘다. ‘통장에 돈이 쌓이는 초저금리 재테크’란 책을 내기도 한 조 부사장은 삼성생명, NH투자증권 등에서 20년 넘게 재무설계사로 활동해 온 국내 최고의 은퇴설계 전문가다. 주택연금은 내 집에 그대로 거주하면서 부부 평생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노후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게 해준다. 작년 10월 주택연금 가입 자격이 확대됐다. 이 전까지는 주택 공시가액 9억원까지만 가입 가능했는데, 현재는 공시가액 12억원까지 가능해졌다. 공시가 12억원 주택은 시세로는 17억원 수준이다. 조 부사장은 “부부 중 한명이 돌아가신 후라도 연금 감액 없이 100% 동일한 금액을 받을 수 있다”며 “연금수령..

밀레니얼 경제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