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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 전문가가 분석한 중국 경제 위기 가능성 "시작은 여기.."

중국발 경제위기 가능성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돈이 되는 경제 이슈를 짚어보는 콘텐츠 '머니머니'. 오늘은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이 ‘중국발 경제위기 가능성’에 대해 분석했다. 중국 칭화대에서 석사, 푸단대에서 금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전 소장은 17년간 반도체와 IT업종 애널리스트로 활동하고 대우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등을 지낸 중국 경제 전문가다. 중국 부동산업계 1위 업체인 비구이위안이 외화채권 이자를 못 내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중국 부동산발 경제위기설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 소장은 “경제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일축했다. 그는 “시장 점유율이 6.1%였던 헝다부동산이 2021년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졌지만 별일이 없었다”며 “이번에 부도설이 난 벽계원은 5.4%..

밀레니얼 경제 2024.10.17

여긴 뉴욕, 남아 돌아서 고민이라던 한국 쌀의 근황

해외에서 부는 한국 쌀 바람 쌀 대미 수출, 5년 전보다 10배↑ 농협, 명품 쌀 이미지 구축 나선다 지난달 20일 오전 미국 뉴욕주(州) 롱아일랜드 제리코. 한국 식료품 전문점 H마트를 찾은 하연우씨는 곧장 곡물 코너로 향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하씨는 두 달에 한 번꼴로 10kg(22lb)짜리 쌀을 산다. 20여개 종류가 수북이 쌓여 있는 쌀 포대 사이에서 하씨는 원래 35.99달러이던 쌀 한 포대를 할인 가격인 32.99달러에 샀다. 경기도 화성에서 기른 쌀이다. 하씨는 “몇 년 전만 해도 한국산 쌀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젠 산지가 다양해져서 골라 먹는 재미가 생겼다”고 했다. 한인만 한국 쌀을 사는 게 아니다. 하씨는 “김밥 등 K-푸드가 유행하면서 한국 쌀에 대한 관심도 올라가는 것 같다”..

기획·트렌드 2024.10.17

분담금 5억원에 줄줄이 엎어지는 재건축, 그나마 되는 곳은..

재건축·재개발 시장의 흐름과 유망 투자처  ‘부동산 명강-김제경 투미부동산컬설팅 소장’ 편이 공개됐다. 김 소장은 재건축·재개발 분야 전문가다. 최근 재건축·재개발 시장의 흐름과 유망 투자처, 급격하게 오른 공사비와 조합원 분담금 대응 전략 등을 공개했다. 재건축 평균 조합원 분담금 5억원 시대다. 서울 강북권에선 높아진 공사비와 사업비 때문에 정비사업이 중단되는 지역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이 대표적이다. 5억원을 투자할 만큼 미래가치가 오를 정비 사업 투자처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 김 소장은 정비 사업 ‘옥석 가리기’를 위해 ‘분담금 납부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그는 “사업성, 입지만큼이나 조합원의 분담금 납부 의사가 정비사업 성공 여부를 가르는 핵심 기준이 ..

밀레니얼 경제 2024.10.17

'거동 못하는 97세 아버지의 아파트 실내 흡연' 읍소, 이해해야 하나요?

97세 실내 흡연 놓고 갑론을박 한 아파트 주민이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의 실내 흡연을 이해해달라는 내용의 메모를 붙여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아파트 주민이 받았다는 ‘실내 흡연 양해 요청’ 메모 사진이 게재됐다. 97세 아버지를 모시고 산다는 메모 작성자는 “아버님이 거동이 불편하셔서 외출을 못 하시는 관계로 부득이하게 실내에서 흡연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적었다. 이어 “이웃에 폐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내 부모님이라면 어떨까 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 넓은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두고 온라인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다른 집에 민폐 주면서 담배를 굳이 피워야 하나”, “휠체어 태워 모시고..

밀레니얼 경제 2024.10.16

아버지 남긴 재산 35억원, 자녀들 상속세 0원 만든 기술

상속·증여세 합법적으로 줄이는 5가지 방안  지금부터 준비하는 은퇴스쿨. 이번 시간에는 합법적으로 세금을 아낄 수 있는 상속·증여 방안들을 다뤘다. ‘통장에 돈이 쌓이는 초저금리 재테크’란 책을 내기도 한 조재영 웰스에듀 부사장이 절세 꿀팁 5가지를 설명한다. 조 부사장은 삼성생명, NH투자증권 등에서 20년 넘게 재무설계사로 활동해 온 국내 최고의 은퇴 설계 전문가다.조 부사장은 배우자 상속공제를 적극 활용하라고 권했다. 배우자 상속공제의 최저 한도금액은 5억원, 최대 금액은 30억원이다. 배우자의 법정 상속지분과 실제 배우자가 상속받은 지분 중 작은 금액이 적용된다. 조 부사장은 “배우자 상속공제 혜택을 최대한 보려면 배우자가 법정 지분만큼 실제로 받아가는 것이 제일 좋다는 결론이 나온다”고 말했다...

밀레니얼 경제 2024.10.15

제2 전성기 맞은 일본, '이것' 버려서 가능했다

박상준 日 와세다대 교수   이전보다 가난해졌지만 평온한 일본 경제의 비결과 2000년대 이후 일본 기업들의 혁신,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점들에 대한 지난 강연 1~3부의 핵심만 뽑은 몰아보기 영상이다. 박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 학·석사를 마친 뒤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 일본 국제대학에 조교수로 부임하며 일본 생활을 시작했고 2005년부터는 와세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박 교수는 평온한 일본 사회를 설명하는 핵심 키워드로 ‘고용’을 들었다. 작년 남성 고용률을 살펴보면, 70대를 제외한 전연령에서 한국보다 일본의 고용률이 더 높다. 20대 후반 남성의 고용률은 거의 90%에 육박한다. 대졸자의 경우 거의 100% 고용이라 할 정도의 완전고용 상태다...

밀레니얼 경제 2024.10.14

집 팔아 10억원 차익, 세금 3억원에서 7700만원으로 줄인 방법

박민수, 2024 개정세법과 부동산 자산관리 전략  ‘부동산 명강’이 공개됐다. ‘제네시스 박’이라는 활동명으로 알려진 박민수 더스마트컴퍼니 대표가 ‘개정 세법과 부동산 자산 관리 전략’이란 주제로 한 강연의 핵심만 담았다. 박 대표는 연세대 법무대학원에서 조세법을 전공한 부동산 세금 전문가로, 유튜브에서 부동산 절세 콘텐츠를 만든다. 박 대표는 7월 발표된 2024년 세법개정안에서 2년 연장될 가능성이 큰 상생임대주택 특례 규정에 주목했다. 상생임대주택 특례는 ‘상생임대차 계약’을 한 집주인이 취득 후 2년 이상 보유·거주요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되팔 때 내야 하는 양도소득세를 면제해주는 규정이다. 직전 임대차 계약보다 임대료를 5% 이내로 올리는 임대인이 특례 대상이다. 본래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

밀레니얼 경제 2024.10.14

"美 주식 상승장 종말 가까워, 이것 3가지 산 후 꾹 참고 기다려라"

손해보지 않으려면 이제 다르게 투자해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달 18일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big cut)’을 단행했다. 코로나 대응을 위해 금리를 낮췄던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금리 인하에 나선 것이다. 미국의 본격적인 금리 인하에 대응해 개인 투자자들은 어떤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을까. 국민연금 투자운용팀장 출신인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와 함께 금리 인하기 투자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홍 대표는 국민연금, KB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 등을 거친 31년차 스타 이코노미스트다. 미국의 통화정책 전환과 다음 달 미국 대통령 선거 등 변수를 고려하면 어떤 자산에 돈을 묻어둬야 할지 물었다. 홍 대표는 미국 부동산에..

밀레니얼 경제 2024.10.11

"현재 주택 시장, 하우스푸어 양산 직전 2009년 연상돼"

전세난이 불러올 또 한번의 변곡점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반등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심상치 않은 아파트 가격 상승세에 정부는 부동산 대출 규제에 나서고 있다. 부동산 수요자는 아파트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추격매수에 나서야 하는 걸까. 신현강 부와지식의배움터 대표는 “전세난이 불러올 또 한번의 변곡점이 있기 때문에 섣불리 움직여선 안 된다”고 했다. 이번 영상은 신현강 부와 지식의 배움터 대표가 ‘전세난이 불러올 또 한번의 변곡점, 섣불리 움직이면 안 되는 3가지 이유’를 주제로 한 강연의 편집본이다. ‘부룡’이란 필명으로 활동 중인 신 대표는 부동산 관련 서적을 다수 출간했으며 ‘부지런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신 대표가 보는 지금 한국의 부동산 시장은 2009년 모습과 같다. 전..

밀레니얼 경제 2024.10.10

피 같은 퇴직금 절세 키워드, 연금과 10년이었다

지금부터 준비하는 은퇴스쿨 퇴직금은 일시금으로 받는 것보다 연금으로 전환해 나눠 받는 것이 절세 차원에서 훨씬 유리하다. 정부가 은퇴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연금소득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므두셀라’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노후 설계 전문가, 김동엽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 상무가 퇴직연금 수령 절차와 절세 방법을 공유했다.먼저 퇴직금은 55세 이후 연금 형태로 수령하면 원래 내야 할 퇴직소득세의 30~40%를 절감할 수 있다. 퇴직금을 일시 수령할 때와 비교하면 세 부담이 30∼40% 낮아지는 셈이다. 그래서 보통 퇴직금을 한 번에 받기 보다는 연금저축이나 IRP(개인형퇴직연금)에 이체한 뒤 55세가 넘어 연금으로 수령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연금 수령액을 얼마로 설..

밀레니얼 경제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