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수퍼개미 주식농부의 일침“코로나 이후 주식 투자가 보다 대중화되며 많은 사람이 한국 주식시장의 문제를 알게 됐습니다. 알면 고칠 수 있습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지긋지긋한 불명예를 빨리 던져버립시다.”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는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가 많아지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눈’이 높아졌고 이것은 오히려 국내 증시의 선진화를 이뤄낼 절호의 기회라고 봤다. “배임·횡령으로 주주 가치를 훼손한 지배주주, 대주주에 대해선 의결권을 제한하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박영옥 대표는 종잣돈 4300만원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해 1000억원대로 불린 전업투자자다. 농부가 볍씨를 고르듯 좋은 기업에 투자해 기업과 함께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