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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경제

노후 계획 없다고 6억원 집 판 50대 부부 "잘 한 것 맞나요?"

50대 부부의 노후 계획 진단

은퇴 후 삶을 미리 점검하는 ‘은퇴스쿨’. 오늘은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가 받았던 질문 가운데 하나를 소개한다.

김동엽 상무는 소셜미디어에서 ‘므두셀라’라는 부캐(부캐릭터·원래 모습이 아닌 다른 캐릭터)로 활동 중인 은퇴 설계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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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대비 1타 강사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 /유튜브 캡처

노후 계획을 제대로 해놓지 않았다는 50대 부부는 두달 전 집을 판 뒤 손에 쥔 6억원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 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김 상무는 “은퇴 후 금융자산이 많다면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하는 부분은 세금과 건강보험료”라며 “이자 소득과 배당 소득이 2000만원이 넘어가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가 되고, 이자·배당 소득이 1년에 1000만원이 넘어가면 지역가입자의 경우 건강보험료까지 부과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연금저축계좌와 IRP, ISA를 활용해 현금 흐름을 이자·배당 소득이 아닌 연금 소득 형태로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고 했다.

/윤진호 객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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