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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경제

'닥터둠' 김영익 "경제 충격 임박했다, 늦기 전 이것 사라"

닥터둠이 제시한 투자 수익률 높일 방법

 

5일 오전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다시보는 2024 재테크 박람회’가 공개됐다. 국내 최대 규모 재테크 행사로 자리잡은 이번 박람회는 작년 12월 22~23일 이틀간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렸다.

‘조선일보 머니’에서는 주식·채권·부동산 투자 전략, 절세, 노후 대비, 상속, 자녀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혼란스러운 2024년 투자 시장에서 자산을 지키고 불려갈 수 있는 묘안을 제시한 알짜 강연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날 공개된 ‘다시보는 2024 재테크 박람회’는 ‘한국의 닥터둠(doom·파멸)’으로 불리는 경제 분석 및 투자 전문가인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가 ‘2024년 경제전망과 적정 자산배분’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한국의 경제 상황을 감안하면 코스피 지수는 3000이 적정 수준인데 지금은 저평가돼있는 상태”라며 “다만 2024년 2분기(4~6월)에는 미국발(發) 실물경제 충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위험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가 2023년 12월 22일 열린 '2024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김 교수는 위험 관리 차원에서 금 투자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중앙은행들이 달러 비중을 줄여가고 있고 특히 러시아와 중국은 달러보다 금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달러 가치는 떨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 자산의 10% 정도는 금에 투자해 놓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채권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가장 좋은 투자처로 지목했다. 이 밖에도 주식 투자 시점을 비롯해 올해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적의 자산배분 전략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윤진호 객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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