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경험자 44% "퇴직금 다 써버렸다"최근 5년간 퇴직연금 적립금은 매년 15%씩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정작 퇴직급여를 연금으로 수령하는 퇴직자들은 10.4%로 그다지 많지 않다. 연금으로 수령해야 절세 효과도 크고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할 수 있지만, 대부분 일시금으로 받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지금부터 준비하는 은퇴스쿨에서 ‘므두셀라’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고 노후 설계 전문가, 김동엽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 상무가 출연해 그 이유를 분석했다. 김 상무는 “50대의 퇴직금이 줄줄 새고 있다”고 했다. 잦은 이직과 중간정산, 중도인출 등으로 써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은퇴하면서 퇴직금을 두둑이 챙겨 나오는 게 쉽지 않은 시대가 됐다.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