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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녹고 있다, 내 퇴직금 줄줄 새는 3가지 원인

이직 경험자 44% "퇴직금 다 써버렸다"최근 5년간 퇴직연금 적립금은 매년 15%씩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정작 퇴직급여를 연금으로 수령하는 퇴직자들은 10.4%로 그다지 많지 않다. 연금으로 수령해야 절세 효과도 크고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할 수 있지만, 대부분 일시금으로 받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지금부터 준비하는 은퇴스쿨에서 ‘므두셀라’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고 노후 설계 전문가, 김동엽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 상무가 출연해 그 이유를 분석했다. 김 상무는 “50대의 퇴직금이 줄줄 새고 있다”고 했다. 잦은 이직과 중간정산, 중도인출 등으로 써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은퇴하면서 퇴직금을 두둑이 챙겨 나오는 게 쉽지 않은 시대가 됐다.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가 ..

밀레니얼 경제 2024.09.03

서울 아파트 급등하는 동안 지방 아파트에 벌어지고 있는 일

서울 주택 매매거래가 지난달 큰 폭으로 늘면서 1만 건을 넘어섰다. 반면, 다 짓고도 팔리지 않는 ‘악성 미분양’ 주택은 지방을 중심으로 계속 쌓여 전국 기준 1만6000가구를 돌파했다.이 가운데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의 절반 이상이 지방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 물량이 쏠린 지역은 전세가 약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서울 주택 거래 1만건 돌파했는데 지방은… 국토교통부의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주택 매매거래(신고일 기준)는 1만2783건으로 9091건이었던 전월보다 40.6%,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10.2% 늘었다. 서울의 주택 거래량이 1만건을 넘어선 것은 2021년 8월(1만1051건) 이후 처음이며, 1만3145건이었던 2021년 5월 이후 3년2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

밀레니얼 경제 2024.09.03

"경제적 자유를 위한 돈 생각보다 적어, 부자에 대한 관념 바꿔라"

현실적으로 '경제적 자유' 얻는 방법  전문가와 짧은 문답으로 재테크의 혜안을 얻어 보는 머니머니. 오늘은 진율 작가에게 경제적 자유와 재테크를 물었다. 진율 작가는 삼성증권과 JP모건 등에서 외화채권 영업을 담당했고 ‘끝없는 월요일’이라 책을 썼다.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다 회사를 그만두고 자유롭게 사는 길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느낀 점과 부자가 되는 방법을 담았다.진 작가는 “충분히 자산을 만든 뒤 그 자산으로부터 이자나 배당 등 수입을 만들어 일하지 않고 즐기는 삶은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을 것”이라며 “이 같은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금액은 달성하기 힘든 액수가 아닌 여러분이 상상하는 금액보다 훨씬 더 작을 수 있다”고 운을 뗐다.지금 각자의 사정때문에 하기 싫은 일을 지속하면서 ‘끝없는 월..

밀레니얼 경제 2024.09.03

퇴근 후 직원에게 연락하면 8500만원 벌금 도입한 이 나라

근로자의 '연결되지 않을 권리' “김 대리, 퇴근 시간에 미안한데 이 자료 한 번만 확인해 줘” 직장인이라면 받아본 적 있을 퇴근 후 업무 연락이다. 그러나 업무 시간 이후 오는 연락을 받지 않아도 되는 법률이 통과된 나라가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각)부터 호주는 근로자의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을 시행했다. 이른바 ‘연락 끊을 권리(Right to disconnect)’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이 법률은 직원이 근무 시간 외에 고용주나 고객의 연락에 답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처벌받을 수 없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만약 이를 위반할 경우, 연락한 직원은 최대 1만9000호주달러(약 1700만원), 기업은 최대 9만4000호주달러(약 8439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

아파트인 줄 알고 샀는데 살면 벌금 내라던 오피스텔의 근황

올해 말부터 주거용 생활숙박시설(생숙)에 대해 이행 강제금 부과가 예고된 가운데, 계약자들과 갈등을 겪어온 서울 강서구 ‘롯데캐슬 르웨스트’가 서울시 심의 끝에 오피스텔로 용도를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서울 내 생숙 가운데 용도 변경 가능성이 열린 첫 사례로, 이행 강제금 부과를 앞둔 다른 생숙까지 확대될지 주목된다. ◇서울서 첫 생숙 용도 변경 허가 사례 지난 21일 서울시가 도시·건축 공동위원회를 열고 ‘마곡 도시개발 사업 지구 단위 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강서구 마곡동 2만810㎡ 부지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르웨스트의 용도에 오피스텔을 포함하는 것이 골자다.롯데캐슬 르웨스트는 876실 규모로 이달 말 준공 예정이다. 2021년 8월 분양 당시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최고 16억원..

밀레니얼 경제 2024.09.02

"경제적 자유를 위한 돈 생각보다 적어, 부자에 대한 관념 바꿔라"

현실적으로 '경제적 자유' 얻는 방법 전문가와 짧은 문답으로 재테크의 혜안을 얻어 보는 머니머니. 오늘은 진율 작가에게 경제적 자유와 재테크를 물었다. 진율 작가는 삼성증권과 JP모건 등에서 외화채권 영업을 담당했고 ‘끝없는 월요일’이라 책을 썼다.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다 회사를 그만두고 자유롭게 사는 길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느낀 점과 부자가 되는 방법을 담았다.  진 작가는 “충분히 자산을 만든 뒤 그 자산으로부터 이자나 배당 등 수입을 만들어 일하지 않고 즐기는 삶은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을 것”이라며 “이 같은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금액은 달성하기 힘든 액수가 아닌 여러분이 상상하는 금액보다 훨씬 더 작을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지금 각자의 사정때문에 하기 싫은 일을 지속하면서 ‘끝없는..

밀레니얼 경제 2024.09.02

와세다대 교수 "한국 과거의 일본 닮아 몰락할 수도"

한국이 직면한 '피크 코리아' 일본 경제개혁에 답이 있다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지혜를 전달하는 재테크 명강. ‘박상준 와세다대 교수 3부’ 영상이 공개됐다. 경제 버블이 터지며 긴 암흑기를 보냈던 일본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우리나라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 지를 주제로 다뤘다. 한국 경제가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을 걷는 ‘피크 코리아’ 신세가 될 것이란 위기론도 정면으로 다뤘다. 박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박사 출신으로 1999년부터 일본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일본 국제대학 부교수를 거쳐 현재는 와세다대학 국제학술원 교수다. 박 교수는 강연 시리즈의 마지막인 이번 3부 영상에서 일본 기업의 경험이 한국 기업에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다뤘다. 또 한국 정치권에는 쓴..

밀레니얼 경제 2024.09.02

“겨우 23살짜리 우리 애가 뭘 알아요?” 부모가 전화한 이유

부모의 성인 자녀 과잉보호  치과에서 충치 치료를 받은 20대 남성이 20만원을 결제하자 그 어머니가 “환불받으러 갈 거니까 딱 기다려라”며 항의했다는 사연이 온라인에 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최근 사회망관계서비스(SNS)에 ‘아이의 기준은 몇 살부터일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치과 상담실장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23세 남성이 “충치가 있는 거 같다”며 혼자 치과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파노라마 촬영 및 임상적 진단 결과 충치 치료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상담실로 자리를 이동했다”며 “치료해야 하는 치아, 위치, 재료, 비용 모두 설명해 주고 환자의 동의를 받고 당일 치료했다”고 상황을 밝혔다.그런데 몇 시간 후 A씨는 환자의 어머니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뭘..

한국이 유독 심한 골목길 일렬 주차, 관리원 없이 단박에 해결

동성아이텍 이용석 대표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며 한국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우리 아파트가 공영주차장인가요?”오래된 주택이나 아파트는 날마다 주차난을 겪는다. 주민 차량만으로 이미 주차 공간이 부족한데, 집 주변에 상가나 주요 상권이 있다면 외부 차량까지 들어와 그야말로 ‘주차 전쟁’이 벌어진다.동성아이텍은 카메라나 관리원 없이 도시의 주차난 해결에 도전한 기업이다. 동성아이텍 이용석 대표(49)를 만나 주차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드는 법에 대해서 들었다.◇관제탑 설계자가 주차난 해결에 뛰어든 이유동성아이텍은 주차장을 생성하고 관리하는 플랫폼 ‘탄력주차’를 개발했다. 탄력주차는 주차장의 위도와 경도를 측정하는 위성 기반 보정 시스템(SBA..

인터뷰 2024.08.30

1000억원 넘게 벌다 충격의 파산, 50만대 대박 아이디어로 인생의 반전

'플러스에어' 허훈 대표의 창업노트나만의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여러분에게 견본이 될 ‘창업 노트 훔쳐보기’를 연재합니다.25년간 사업으로 외화 1억달러(한화 약 1400억원)를 벌어들인 남자가 있다. 하지만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한 순간에 400억원을 손해 봤다. 플러스에어 허훈(66) 대표의 얘기다. 주저앉지 않았다. 여러 사업 경험을 살려 드라이어 제조에 도전했고, 재기에 성공했다. 플러스에어를 설립한 허 대표를 만나 재기 비결을 들었다. ◇헤어드라이어 누적 판매량 50만대 기록한 우리나라 브랜드2019년 설립한 플러스에어는 소형 가전 제조·개발사다. 주요 제품은 헤어드라이어와 바디드라이어다. 지금까지 출시한 총 4종의 헤어드라이어의 누적 판매량은 50만대다. 지난 4월 론칭한 마타하리 헤어드라이..

인터뷰 202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