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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곰 "영끌로 사서 불안한 집, 이렇게 하라"

부동산 '어디' 사서 '언제' 팔까 부동산 전문가 아기곰이 부동산 시장 흐름 읽는 방법과 2030대의 현명한 투자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20~30대의 영끌과 갭투자’에 대해 다뤘다. 아기곰은 “앞으로 집 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지만 부동산 시장도 과거의 모습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며 “역사적으로 부동산 시장 하락기는 짧고 상승기는 길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부동산 시장 하락기가 가장 길었던 시기는 2012년 5월부터 2013년 8월까지 15개월이다. 하지만 상승기는 짧게는 2년 10개월, 길게는 5년 6개월 지속됐다. 아기곰은 “오를 땐 큰 폭으로 오르고 떨어질 땐 상대적으로 작은 폭으로 떨어지는데 장기적으로 보면 집값은 돈 가치가 하락하는 것..

밀레니얼 경제 2024.09.10

부자아빠 기요사키 "시장 불안은 이제 시작, 상상 못했던 대폭락장 올 것"

부자아빠 로버트 기요사키의 시장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사에 여러 자산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 기대되는 가운데 정 반대의 전망이 나왔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폭락장을 예고한 것이다.일본계 미국인 4세대인 그는 미국에서 투자교육가로 성공한 인물이다. 상반기부터 최근까지 그의 전망을 모아봤다.◇비트코인 시장 전망 급선회 지난 4월 기요사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전 트위터) 계정에 “앞으로 주식, 채권, 부동산 등 거품이 껴 있는 모든 자산이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붕괴 배경으로 미국의 부채 리스크를 꼽았다. 그는 미국 연방정부 부채가 90일마다 1조 달러씩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미국이 사실상 파산 상태나 다름..

밀레니얼 경제 2024.09.09

"이것 3가지 투자했더니, 노후 생활비 또박 또박 들어와"

나의 노후를 책임져줄 똘똘한 ETF 고르는 법  작년 6월 100조원을 넘어선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규모가 불과 1년여 만에 16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거래가 쉽고, 개별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을 분산할 수 있다는 점, 최근에는 선택지도 다양해진 점 등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17년간 ETF 관련 업무를 해온 업계 최고 전문가,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 부문 대표에게 노후 대비를 위한 ETF 투자법을 물었다.김 대표는 일단 미국 ETF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그는 “전세계 주식시장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50%가 넘기 때문에 주식 투자를 하면서 미국에 투자하지 않는 건 맞지 않다”고 말했다.또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이 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

밀레니얼 경제 2024.09.09

수퍼개미 남석관 "이것만 안 하면, 주식으로 돈 안 잃습니다"

시장을 이기는 투자 전략  전문가와 짧은 문답으로 재테크의 혜안을 얻어 보는 '머니머니'. 오늘은 ‘개인 투자자의 전설’로 불리는 남석관 베스트인컴 회장에게 ‘수퍼 개미 투자 철학'을 문의했다. 남 대표는 2000년대 중반부터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여는 투자 대회에 참가해 수차례 최종 성적 1등에 오른 바 있다. 2006~2007년 2년 동안엔 2500%에 달하는 투자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

밀레니얼 경제 2024.09.09

"같은 한국인이란 게 참 부끄럽습니다"

민폐 한국인의 ‘나라 망신’ 사례  필리핀 당국이 스노클링 명소로 알려진 관광지 버진 아일랜드에 외국인 관광객의 입장을 무기한 금지했다. 관광객들로 인해 무분별하게 훼손된 바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문제는 이곳에서 ‘KIM’ 등 한국 이름으로 추정되는 낙서가 다수 발견됐다는 점이다. 지난 4일(현지 시각) 필리핀 현지 매체 ‘보홀 아일랜드 뉴스’가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필리핀 보홀 팡라오 섬의 에드가르도 아르카이 시장은 직접 관광객의 낙서가 그려진 산호초의 사진을 공개하며 “산호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해 재생이 필요하고, 해양 생물들이 다양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개된 산호초 사진에는 ‘KIM’(킴) ‘MIN’(민), ‘SOYUN’(소윤) 등 한국인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

축의금도 키오스크로 내라니, 우리 엄마 아빠는 어떡하라고

디지털 시대, 소외된 노인 결혼식장에서 축의금을 받고 식권과 주차권을 자동 발급하는 ‘축의금 키오스크’가 등장했다. 일각에서는 ‘편리한 수단’이라고 환호했지만 기기 조작에 서툰 노인들에겐 ‘또 하나의 장벽’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결혼식장 축의금 근황’이라는 글이 확산했다. 해당 글에는 한 결혼식장에 설치된 축의금 키오스크와 이를 이용하는 하객, 키오스크 사용법을 안내하는 직원 등의 모습이 담겼다. 축의금 키오스크는 신랑·신부를 선택하고 축의금을 넣으면 식권이나 주차권이 발급되는 방식이다. 축의금 키오스크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주로 젊은 층은 “편리하고 가족이나 친지에게 부탁할 필요가 없어 좋다”, “돈을 잃어버릴 걱정도 없다”며..

첫 창업으로 대박냈던 카이스트생, 뜻밖의 절친 고민 듣고 시작한 일

에이지프리 김지현 대표의 창업 이야기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며 한국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스타트업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대기업 인수·합병을 꿈꾼다. 에이지프리 김지현 대표(37)는 25살에 창업한 코딩 교육 플랫폼을 2년 만에 네이버에 인수·합병시켜 엑시트에 성공했다. 성공적이었던 첫 창업이었지만 우연히 친구의 진로 고민을 듣고 정작 주변을 돌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새로운 직업에 도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두 번째 창업을 결심했다. 김 대표를 만나 ‘천직’을 찾는 법을 들었다.◇최연소 영화제 초대 감독이 카이스트 대학원에 진학한 이유 성균관대 영상학과 06학번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단편 영화..

인터뷰 2024.09.06

불면증 가장 큰 원인은 내 습관, 누우면 잠드는 6가지 방법

숙면을 위한 6가지 방법 얼마전 글로벌 수면 활동 설문조사 '슬립 센서스 2023' 결과가 나왔다.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한국인의 응답 결과를 보면 평균 수면시간을 '4~6시간'이라고 답한 사람이 48%로 가장 많았다. 현대인 권장 수면 시간인 7~9시간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되는 수준이다. 수면의 질에 대해서도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한 사람이 절반이 넘었다. 수면 유지 호르몬 멜라토닌과 성장 호르몬은 밤 12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분비된다. 이 시간대에 잘 자는 게 중요한 이유다. 누우면 바로 잠드는 방법 6가지를 알아봤다.   ◇제시간에 일어나라흔히 생활 방식이 바뀔 때 수면 장애에 시달리기 쉽다. 아침엔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게 좋다. 계절에 따라 기상 시간을 조절하는 것도 좋..

집값이 오르면 주택연금을 해지하는 게 이득일까?

주택연금 관리법 물가가 나날이 오르면서 생활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국민연금으로는 생활비를 충당할 수 없다고 호소하는 은퇴자들이 늘고 있다. 주택연금에 대해 알아봤다.◇16억 아파트 소유자도 가입 가능할까 서울에 거주하는 국민연금 수급자는 매달 평균 60만원(작년 말 기준)을 받는다. 맞벌이 부부였다면 국민연금으로 월 120만원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노후 생활비로 400만~500만원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 생활이 버거운 상황이다. 집을 담보로 사망할 때까지 안정적인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주택연금이 노후 대비책으로 각광받는 이유다.2007년 첫 도입된 후 주택연금 가입자는 꾸준히 늘어나 작년 11월 기준 11만5687명을 기록했다. 가입 요건은 부부 중 1명이 만 5..

밀레니얼 경제 2024.09.06

일주일 생활비만 들고 일본 취업행, 실패 후 돌아와 기어코 따낸 포스코 사원증

2030 청년의 취업분투기대학 졸업 후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사람이 올해 상반기 기준 40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해 설 자리를 잃고 있는 건데요. 어느 때보다 힘든 고용상황 속에서도 희망은 있습니다. 잠시 방황했지만 자신의 적성과 기술을 찾은 청년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2030 취업 분투기'를 연재합니다.일주일 생활비만 들고 일본으로 떠났다. 라면 스프에 10엔(약 100원)짜리 우동면을 풀어 먹으며 버텼다. 이자카야, 편의점, 패밀리 레스토랑, 한국어 강사 등 가리지 않고 한 달에 26일을 일해도 마냥 좋았다. 중학생 때부터 일본어에 관심이 많았던 한건웅(29) 씨의 경험담이다.일본에 정착한 지 4년이 지나고 일본 생활의 안정을 찾아갈 무렵, 큰 교..

인터뷰 202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