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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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만에 78만개, 입맛을 감쪽같이 속인 가짜 고기
대체육이 정말 고기를 대체할 수 있을까?3년 전 채식주의자가 되겠다고 선언한 친구를 따라 이태원에 있는 비건(엄격한 채식주의) 식당을 찾은 적이 있다. 콩으로 만들어진 고기는 ‘고기’라 부를 수 없을 만큼 텁텁했다. 소 한 마리가 1년에 뿜어내는 방귀·트림만으로 10㎏이 넘는 메탄이 만들어진다며 열변을 토하는 친구 눈치를 보면서 정말이지 '겨우' 그릇을 비웠다. 지금은 사정이 확 달라졌다. '맛 없는 식재료'로 치부됐던 '대체육' 시장은 최근 3년 새 눈에 띄게 성장했다. 대체육이란 콩이나 해조류 등 비동물성 재료를 가공해 고기처럼 만든 식재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비건식품' 보고서를 통해 2021년 신규 비건 인증을 받은 식품이 286개라고 발표했다. 2019년과 비교하면..
2024.07.04 -
미국 아마존이 인정한 한국산 아이언맨 광원의 비밀
스타트업 '웰스케어'의 미국 시장 도전기창업 기업은 한 번 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평균 퇴직연령은 49.3세다. 100세 시대. 이제 겨우 절반의 나이지만, 회사에선 고령자 취급을 받으며 물러나야 한다. 아직은 너무 젊은 나이. 제 2의 삶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큰 고민에 빠지게 된다.스타트업 웰스케어의 장상현(48) CTO(최고기술경영자)도 이런 고민에 빠졌었다. 20년간 의료기기 ..
2024.07.04 -
고졸 개발자 출신의 투자 좀 한다는 사람들 열광시킨 아이디어
대체투자 상품 통합 플랫폼 프랩 개발기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투자라는 말을 들으면 주식, 부동산, 펀드 등 전통적인 투자 상품을 떠올리기 쉽다. 요즘은 대체투자가 인기다. 대체투자는 전통적인 투자 상품이 아닌 그림, 음악, 시계 등에 투자하는 행위다. 코로나19 이후 불어닥친 투자 열풍과 새로운 것에 열광하는 2030대의 성향이 맞물린 결과다. 핀테크 스타트업 '타르트'는 조각투자, N..
2024.07.04 -
LG 부장이 회사 사표 내고 퀵서비스 기사 된 이유
수수료 절반으로 줄인 퀵서비스 플랫폼 창업기창업 기업은 한 번 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 해도 생존하기가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기회는 다시 오지 않잖아요. 주어졌을 때 부딪혀 봐야죠.”퀵 배송 플랫폼 스타트업 ‘디버’를 설립한 장승래(50) 대표에게 창업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덤덤히 한 답이다. 창업에 뛰어들 때 장 대표는 40대 후반 대기업 부장이었다. 무언가 새로 시도하기 위해 내려놓아야 할 게 많은 위치였다.도전의 계기는 2018년..
2024.07.04 -
20대 딸이 아버지의 일을 잇고 있는 방법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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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부모 걱정 없앤 한국 기업의 기특한 아이디어
비접촉식 생체 신호 모니터링 기기 개발 '피플멀티'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일상 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건강 정보의 네트워크화 필요도 키우고 있다.사물인터넷(IoT.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정보를 주고받는 기술) 스타트업 '피플멀티'는 비접촉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기 ‘AI하틴루’를 개발했다. 수면 상태를 측정하고, 질병의 전조증상이 될 수 있는 생체..
2024.07.04